[내공有]고등학교 자퇴에 관한 고민, 상담부탁드려요

[내공有]고등학교 자퇴에 관한 고민, 상담부탁드려요

작성일 2007.04.21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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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밑에 쓴 글이 안그래도 글 잘 못쓰는 머리를 쥐어짜내서 3시간동안 쓴 글이예요. 두서없는 말도 많고 내용도 길지만ㅜ;;그래도 꼭 봐주셨음합니다.

자퇴를 하신분이나 자퇴를해서 대학을 가신분 혹은 이쪽방면으로 잘 알고계신분이 꼭 답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모두 읽기 싫으시다면 2,3,4,6번 만이라도 ㅜ_ㅜ부탁드립니다..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지금 고3 이과생인 학생이구요, 요즘에 자퇴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자퇴를 생각하게 된것이 2학년 2학기때쯤부터이니 꽤 오래 생각한거 같은데요, 여태껏 결정하지 못한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서인데, 님들이 보시고 계속 학교를 다녀야할지 자퇴를 하는게 나을것인지 충고부탁드려요.


 

자퇴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

1.내신(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제가 1학년때부터 지금 고3까지 내신이 평균 4~5등급입니다. 모의고사도 비슷하구요. 어쩌면 이번에 치를 중간고사는 더 내려갈수도 있을거 같아요. 공부를 안하는게 아니라 고3은 내신도 수능처럼 문제가 나와서 영어같은건 1학년때처럼 교과서를 외우는 등 하는 편법을 사용할수 없으니까요. 수리도 범위가 엄청나게 넓으니 벼락치기는 꿈도 못 꾸죠.  어쨌든 내신이 상당히 안좋은데 제가 생각하는 대학은 서울쪽 상위권대학이라서 말이죠..  그렇다고 모의고사 점수가 잘나오는것도 아닙니다. 1학년때는 공부를 안해도 그럭저럭 나왔기 때문에 그 점수가 계속 유지될거라는 착각을 했었어요. 물론 지금은 죽죽 내려가서 200점대 후반을 달리고 있습니다만ㅜ 내신을보나 모의고사 점수를보나 서울의 상위권 대학을 가는건 무리라고 생각되서 말이죠. 지금 수능이 200일정도 남았는데 그 동안 수능에 올인해서 점수를 올리것은 어떻겠느냐. 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그건 2번때문이예요..

2.열등감이 심해요

제가 느끼는게 열등감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성격이 좀 이상해요. 제가 1~2학년때까지 펑펑 놀았기 때문에 성적이 않좋다고 앞에서 말했는데요, 그렇게 놀고 했던것 때문에 성적이 이렇다는거,, 내가 자초한 일인걸 알면서도 주위 친구들이 나보다 좋은 점수를 받으면 ‘아~ 나도 저 정도 점수는 받을 수 있는데! 저것보다 더 잘할수 있는데!’, ‘왜 이것밖에 못받냐? 겨우 이점수를 받았어?’라고 생각하는거죠. 그러고는 ‘친구의 높은 점수’ 라는게 저의 점수와 비교가 되면서 ‘부끄럽다 부끄러워, 나는 이게뭐냐?’하고 공부할 의욕이 사라지는거예요. 이게 계속 가는건 아니지만 사소한 시험(학교 영어시간의 단어 테스트나 수학시간에 가끔보는 쪽지시험)이라도 시험 결과가 옆의 친구의 성적보다 떨어지면 이런생각이 계속 되고 그날은 또 공부가 안되고.. 큰시험인 모의고사를 치고난 뒤에는 충격이 더 크고요. 주변은 상관하지말고 참고 견뎌보려고 해도 제 성격이 좀 급한 성격이라서.. 예를들면 체육시험을 친다고 하면 연습을 하는데, 체육은 연습을 할때마다 실력이 느는게 몸으로 바로바로 느낄수가 있는데 공부같은 경우는 몇 달에 걸쳐서 결과가 나타나니 꾸준히 열심히 하자! 라고 계획을 세워도 한달에 한번 꼴로 치는 모의고사에 충격을 받고, 그래도 억지로라도 하긴하는데 뭔가 설렁설렁하는느낌이고.. 이런것이 되풀이 되니까 문득 ‘이래가지고 고3을 마치는거 아닌가, 나중에 점수가 안오르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자퇴를 해서 혼자 공부를하면(독학은 아니고 일단 수리랑 외국어를 공부해서 자신감을 되찾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공부하려구요) 괜찮지 않을까 해서 자퇴를 생각하고있어요.


자퇴를 하지말아야 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

3.의지부족

2번에서 주변 친구들에게 열등감을 느끼는걸 보면 알겠지만 제가 주위 분위기에 영향을 잘받아요. 옆자리 친구가 쉬는시간에도 공부하고 잠도 안자고 하는 ‘열공’중인 친구라면 같이 따라서 잠도 안자고 열심히 하게 되는 그런 타입. 이런 제가 자퇴를 하고 잘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예요. 만약 지금 자퇴를 하게 되면 내년에 수능을 볼수있는데(검정고시 때문에) 그렇게 되면 이번해에는 외국어와 수리를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1등급정도로 올리고 내년부터 과탐을 본격적으로 공부할거예요. 내년엔 재수 학원같은델 다니면 경쟁심이라던지 그런게 있어서 나태해 지진 않겠지만 이번해는 혼자 공부하는거라 혹시 공부를 제대로 안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게되요.

4.목표없음

그리고 의지부족과 더불어 걱정되는게 목표가 없는건데요. 제가 지금 자퇴를 하려는 이유가 지금 이 성적으론 지방대에 갈수밖에 없다. 라는거때문이예요. 제 초등학교 동창들이나 친한 친구들이 대부분 공부를 잘하거든요. 여기서 또 이놈의 열등감이 느껴져서 나도 좋은대학에 가야하는데.. 라는 생각이 든거죠. 지금으로서도 막연히 좋은대학 이라고 생각할뿐이지 학과도 정해진것도 없고. 정말 미치도록 가고싶다! 라는 열망같은게 없어서 걱정이예요. 얼마전에 자퇴를할 때 정말 미치도록 가고싶은 대학, 목표가 없다면 자퇴를 하지말라는 글을 읽었어요. 그래서 더더욱 걱정이 되구요.

5.학교생활에 대한 (조금의) 아쉬움

제가 가족이나 친한 사람에겐 말도 많고 활발한 성격이고 속내를 잘 드러내지만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낯가림이 심해요. 지금도 제일 친한 친구들이 1학년때의 친구들인데 그 친구들이 다 문과라서 2학년땐 같은반이 못됬어요. 2학년때 되선 1학년때 같이 올라온 애들 끼리끼리 모여서 노니까 새로 사귀귀가 힘들더라구요. 3학년이된 지금에서야 2학년때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얘기도 하고 슬쩍 장난도 치게 됬구요.(그것도 몇몇만..)  이과반이 적어서 2학년때 거의 절반이 같이 올라왔는데도 손에 꼽을정도로 대화를 해본애들도 있구요.(그것도 물건 빌릴 때 하는 아주 짧은 말들..) 같은반 친구들이 이러니 자퇴해서 연락이 끊기는데는 아무런 미련이 없지만 1학년때 만난 친한 친구들을 생각하면 학교생활을 같이 못한다는게 아쉽다는 생각이 조금 드네요..

6.

만약 자퇴를 하게된다면 어중간한 대학에 가는건 용서할수 없다, 라는게 지금의 저의 생각이예요. 자퇴를 한 이상 가능하다면 서울대, 혹은 이과인 이상 의대나 서울의 상위대학의 좋은과 정도는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근데 이렇게 생각하는거랑 직접 공부하는거랑은 또 틀리잖아요. 제가 생각만 이렇게 하고 공부는 그닥 열심히 하지 않으면 어쩌나 하고 심하게 걱정됩니다.(물론 자퇴하고나서 열심히 할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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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1때까진 목표가 의사 였는데요, 성적도 많이 안좋고 또 의대 공부가 생각보다 더 어마어마하고 공부하는 기간이 너무 길다는걸 알고나니 할수 있을지, 걱정이되서(여기서 또 들어나는 의지박약ㅜ) 꿈을 접었거든요. 의사가 초등학교때부터 계속 생각하던 꿈이었는데, 막상 그걸 제외하고나니 하고싶은게 없는거예요. 그래서 지금까지 방황하다가 고2말 때 영어선생님에게 간호사와 스튜어디스에 대해 듣게 됬어요. 그래서 내가 잘 해나갈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자퇴를 하지말고 그냥 수능을 쳐서 간호사나 스튜어디스나 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그렇다고 간호사나 스튜어디스를 너무 쉽게 보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의대나 서울쪽 대학에 가는것보단 쉬우니까요. 그렇다고 또 막상 이쪽으로 가자니 동창들의 잘되있는 모습을 생각하니 왠지 초라해 보이는거 같고..(저 소심하다고 그랬죠?ㅜㅜ) 그래서 또 자퇴를 해야하나 하는 고민을 하고... 정말 모르겠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고등학교까지는 학교를 마친다는 것이 매우 가치가 있습니다.  이것은 본인이 스스로 자퇴

 

를 하게 되거나 또는 후에 사회생활의 경력이 조금이나마 쌓이게 되어 주변의 자퇴를 한

 

사람들의 경우를 보게 되면 자연히 알게 되곤 합니다.  물론 자퇴를 한다고 인생이 반드시

 

어떻게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고등학교를 마치지 않았다는 것은 사회 초년생에게

 

는 여러모로 매우 부담스러운 상황을 발생시키게 되는데 일반적인 고등학생들은 고교에

 

입학하게 되기까지 그저 자연스러운 외부의 결정을 따르며 살아온 것이 경험의 대부분이

 

기 때문에 고교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사회에 발을 디딘다면 그저 소외되고 방출된 느

 

낌이 무엇보다 강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 상황보다 몸과 마음의 상태가 나아진다고는 보

 

기 어려운 것이지요. 또한 사회에 나간 뒤 잘 되었다 하더라도 고교 모임이나 동창 동문에

 

관련된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서 아쉬운 마음을 가시기 어려운 것이 인지 상정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현재 학생과 같은 경우에 이미 본인이 자퇴를 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매

 

우 잘 인식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아마 학생 스스로도 본인이 그렇다는 것을  은연 중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마음을 편히 갖고 인생 전체에서 이것은 무엇일까 차분히 보십시오.

 

단지 고3입시생 그것도 이 말 저 말에 후달리는 이과생이 느끼는 불안감이 크게 작용하여

 

그런 것일 뿐이라는 것이 문제의 본질임을 희미하게나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내신이 나빠서 고민하는 것도 사실은 내신 그 자체보다는 지금 이 정도가 어느 정도의 상

 

황인지 입시와 결정적으로 얼마나 상관관계가 있을런지 너무나 막연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입시라는 것은 단적으로 어떤 요소만으로 결정나지 않으며 분명 학생이 느끼게 될

 

것이나 입시가 끝난 뒤에도 지금의 불안감처럼 입시의 결과로 인해 상황이 갑자기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결과에 의한 것은 잠시이고 곧 새로운 기분과 새로운 고민이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때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니 일단 한 숨 돌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대학은

 

말 그대로 선택교육이므로 그 때 대학이나 과의 의미를 조금쯤 좀 더 더듬어 나갈 수도 있

 

다는 것입니다.  또한 방황을 하더라도 새로운 방황을 하게 될 것입니다.

 

공부가 되지 않으면 안 되는 데로 되면 그 때 또 열심히 되는 데로 그렇게 마음 편히 하십

 

시오. 불안함도 너무 스스로 다그치지 말고 이런 느낌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받

 

아들이고 잠시 불안한 기분을 놔두십시오.  잘 안되면 그 또한 있을 수 있다 생각하시길 바

 

랍니다.  중요한 것은 인생에 처음으로 닥친 사회 방출 전의 느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열등감은 일등이 아닌 이상 누구나 가슴에 품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일등 역시 모

 

든 것에 일등이 아니라면 열등감이 있게 마련입니다.  열등감 때문에 마음이 힘들 땐 오히

 

려 좀 못 된 심보다 싶더라도 이렇게 머릿 속으로 스스로에게 말해보십시오. '저 애도 힘든

 

게 많을텐데 단지 내 눈에 안 보일 뿐이지! '라고 말입니다. 그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에 대한 고민이 많으면 두뇌가 시원할 수가 없고 두뇌는 마음과 같이 움직이기 때문

 

에 소심함을 면할 수 없습니다. 두뇌가 자신 위주로 생각하게 되니 좁은 길을 가게 되는 것

 

이지요. 그러니 일단 자신의 소심함을 인정하고 '그래 내가 지금 불안하고 고민 많은 고3이

 

니 못 보는 게 많다! 모르는 데로 그대로 가 보겠다. 인생은 그런 거라고 하더라!' 라고 생각

 

하십시오. 그 것이 사실입니다.

 

 

 

학생!

 

19살은 마음과 두뇌가 영역을 넓혀가나 보이는 것이 많지 않은 시기이니 이 두가지를 혹사

 

하지 마십시오. 공부는 그저 공부일 뿐 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성패는 전혀 다른 곳에 있습

 

니다. 그래도 고민이 계속 된다면 섣불리 결정하지 마시고 차라리 고민을 더욱 열심히 하

 

시다 졸업하십시오. 후에 앨범에 내 사진이 있다는 것이 다행스러울 날이 있을 것입니다.

 

 

전해 드리고 싶은 말들이 더욱 샘 솟으나 그 밖에는 부연인 것만 같아 이만 줄이겠습니다.

 

부디 남은 수험생활 어른이 되어가십시오.

 

참고로 저는 만12년 동안 학생들과 수험생들을 보아 온 사람입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이런 말이 있습니다. 조조는 유비와 달리 열등감이 강했기에 천하를 통일 할 수 있었다.

 

남들에게 지지 못하는 성격이 스스로 자신을 채찍질 하여 조조를 더 욱 강하게 만들었다

 

뭐 이런내용입니다. 즉 자신이 갖고있는 열등감을 나쁘게 생각할 것만 아니라. 이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살릴수 있는 자기 스스로를 채찍질 하는 도구로서 사용하신다면 크게

 

성공하실 수 있으실 것 입니다. ^^

 

1. 이번에 서울대에서는 내신의 비중이 엄청 상향되었습니다. 목표 대학이 서울대

 

이라면 자퇴하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 볼만 합니다. 하지만 몇가지 자퇴를 하게 될 시

 

제약이 있는데 그 제약에 대하여 써드릴게요.

 

우선 자퇴를 할 경우 검정고치를 치르기 전에는 수능을 치를 수가 없는데요. 아마

 

올해 고교 검정 고시가 끝난것으로 아는데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이번 수능을 못봅니다.

 

뭐 어차피 이번 수능은 자신이 없고 내년에 보려고 마음먹었는데 뭐 어떠냐. 하실수도

 

있지만,  서울의 수준높은 재수학원들의 경우 [강남대성 강남종로] 수능점수를 통해

 

정원의 대부분을 무시험으로 뽑구요 나머지도 유시험으로 뽑지만 워낙 경쟁률이 높아서

 

실력이좋다하더라도 붙기 힘듭니다. ㅎ

 

뭐 이점 참조해주세요 ^^ .

 

2.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열등감은 이상한 감정이 아닙니다. 실제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옆에서 자신보다 무엇인가 나은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질투심이 나기 마련이죠. 게다가

 

그 사람이 자신보다 원래 못하던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 감정을 느끼는

 

것에 그칠것이 아니라 왜 그런 상황까지 가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내가 이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는지를 매번 생각하셔야 할듯해요 ^^. 그래서 지금의 상황을 좀 더

 

빨리 알아채고 노력했더라면 지금의 상황은 좀 더 호전되었겠죠. 때문에 지금이라도

 

자신의 감정을 그 감정에 그칠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황을 좀 더 발전시키는 계기로 전환

 

하심이 좋을듯 해요.

 

3.의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지는 모두 부족해요. 따라서

 

재수학원을 보면 사람들이 일부러 라도 야자를 하죠. 수능공부는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거다 라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데요. 우선 책상에 많이 앉는 버릇부터

 

해야합니다. 저는 처음 공부할 때 일부러 1시간 마다 5분이상을 쉬지 않았습니다.

 

공부는 잘 되지 않더라도 일단 책이라도 그냥 읽었죠. [물론 교과서요] 이런 식으로 조금씩

 

공부하는 습관을 늘리신다면 예전에 공부하셨던 느낌이나 방법등이 생각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공부에 적응해가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을 거게요 ^^ 그리고 좋은 재수학원에

 

가면 [특히강남종로] 장난 없습니다. ㅎ 그런곳에 가시게 되면 저절로 의지가 생길 수 있

 

겠죠.

 

4 . 목표는 제가 생각하기에 충분히 마음속에 있지만 마음에서 꺼내기를 두려워 하시는

 

것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질문자분의 목표에 가장 가까운 곳은 서울대 의대인것 같네요

 

물론 점수대도 엄청 높고 수능을 다맞더라도 이번에 정시 과정이 바뀐 서울대로는 꼭

 

붙는다는 보장도 없는 그리 무지막한 과입니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한다면 그에 상응

 

하는 결과가 오지 않을까요? 남들이 무시하더라도 나의 목표는 나의 목표입니다. 목표를

 

확실하게 세우시고 그에 따라 자신이 노력만 한다면 주위에 웃던 사람들도 언젠가는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들 중 한 사람으로 변해 있을 것입니다.

 

 

5. 자퇴한다고 연락이 끊기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학교생활을 마치고 재수 대학에 다 다녀

 

봤지만 어차피 아주 친하지 않은 애들은 동창회 아니면 가끔 만나는 정도로 끝나지만

 

친한 애들은 결국 다시 만납니다 ^^ 저도 가장 친했던 고1때 친구 5명과 고2때 친구 6명

 

은 엄청 자주 만나고 다른애들은 거의 잘 안만나죠. 대학을 가도 그리고 자퇴를 해도

 

옆에 남는 놈은 친구이고 아닌사람은 그냥 대학을 가도 아닌사람이었을 것입니다 ^^

 

6. 지금 부터 벌써 겁을 내시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지금 수능성적과

 

내신으로는 좋은대학에 가기 힘든데, 인생은 한번 도박에 응해보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

해요

 

2년동안 미친각오로 열심히 해서 인생이 바뀐다면 한번 해 볼 만한 것 아닌가요?

 

지금부터 나쁜쪽으로 생각하지마시구요. 열심히 해서 대학에 붙을때를 생각해보세요 ^^

 

저도 재수하면서 힘들때 그런생각들은 많이 했었습니다. ㅎㅎ

 

열. 심. 히. 하세요 ^^

 

좋은결과 있으시길 빌구요

 

더 궁금하신 점은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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