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후에 고등학교편입이요 ~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 조언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의 조언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참고로만 살펴보세요)

[내용정리]
 - 유학의 목적 : 영어공부(영어공부나 영어회화는 사회나가서도 도움되리라 생각됨)
   ※ 유학을 가서 그곳 대학교를 졸업하고 정착할 생각 없음
 - 유학후 편입계획 : 6개월 어학연수 후 2학년부터 열심히 하여
                                    중앙대, 동국대 연극영화과 진학 희망
 - 유학시기 : 2학년 2007년 7~8월경부터 2008년 1월경까지 6개월정도 어학연수
 - 현재 내신은 하위권(1학년 기준)
 - 집근처 연극부가 있는 다른 고교로 편입하고 싶어함
    → 현재 다니는 학교가 보수적, 연극부, 밴드부 등의 동아리 없음,
          예체능을 준비하는 학생에 대한 배려가 없는 듯
         
===> 국내 대학 진학을 고려하고 있다면 현실적으로는 내신관리와 더불어 체계적인
          실기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고교때의 어학연수는 영어실력을 늘리는데
          다소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갔다 온 후에도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잊기 마련입니다. 얼마전엔가 모 시사프로그램에서 조기유학관련 내용을
          방영한 적이 있는데 외국 생활을 한 후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님의 어학연수 목표는 영어실력 늘리기지만
          고교재학중 목표점은 "중앙대, 동국대 연극영화과 진학"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를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고교 수업을 들어보았으면 알겠지만 진도를 조금만 놓쳐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어학연수를 갔다온 후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어학연수를 간 동안 영어만 계속 사용하다
          보면 국어실력이 다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경우에 따라서는 시험에
          나오는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영어회화 등 영어실력을 늘리는 방법으로는 괜찮은 어학원을 선택하여 소규모로
          영어회화를 해보는 등의 노력을 해볼 수 있습니다. 내신, 수능공부하느냐
          시간이 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대학 들어가서 어학연수를 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님의 생각에 어떤 부분이 중요할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영어를 열심히 공부한들
          대학 진학에서 미끌어진다면 님의 꿈을 이루는데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집안이 굉장히 여유롭지 않을이상 고교때의 어학연수는 충분히 고려해보기 바랍니다.
          차라리 그동안 소홀했던 내신관리에 관심을 갖고 수능준비를 통해 밀리지 않을만큼의
          성적대로 올려주는 노력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아무리 실기의 비중이 크더라도
          님이 지원하고 싶은 대학은 일정 성적대가 필요한게 현실이죠.
          님이 어학연수를 갖다오더라도 내신, 수능준비는 변하지 않는 과제로 남습니다.
          아울러 님이 지원하려는 분야가 연극영화쪽이기 때문에 실기 준비에도 상당한 돈이
          들 것입니다. 연극영화에 관심이 있다면 따로 학원을 등록하여 체계적으로
          준비 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학교가 맘에 들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연극부, 밴드부가 있는 고교로 옮겨본들
           내신, 수능준비는 변하지 않는 과제로 남게 됩니다. 아울러 연극영화분야 대비
           실기준비까지 고려한다면 동아리활동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보통 고교때 동아리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공부는 공부대로 하고 동아리활동은 활동대로 해야 하기 때문에 빠듯한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학교를 옮기게 되면 옮긴 학교에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의 학생들과 경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학교가 보수적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차라리 몇년 후의 미래를 바라보고
           묵묵히 준비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본인의 고교를 100% 만족하면서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모두 만족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고교 다니는 사람들은 대체로 내신, 수능 잘 준비해서 좋은 대학 가자는
           생각이 지배적이며... 고교 친구를 사귀는 정도에서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 옮기고 싶다면 실기를 따로 준비해서 예술고 편입을 준비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옮긴다고 해서 다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에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님을 위해서 좋지 않나 싶습니다. 연극영화에 관심이 있다면 따로 학원을 다니면서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겠구요. 현 상황에서는 님이 원하는
            대학/과에 진학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Q1.갈때 학교에 자퇴하고 가는거맞나요?? 대부분 자퇴하고가던데...언제쯤해야되는거죠?

===> 이 부분은 제가 조언해드릴 수 없네요. 조기유학관련 카페 등을 살펴보는 것이

           빠를 듯 싶습니다.

 

Q2.자퇴를하고 어학연수를가면 2학년 2학기를 채우지못하게되는데, 그럼 2008년도에

  1년꿇고 2학년을 편입하는거죠? 3학년으로 가기싫고 ,1년꿇기를 원하거든요 ...

===> DB 상에서는 어학연수 후에는 대체로 1년을 꿇는 걸로 나오는 편입니다.

정확한 정보가 아닌 만큼 조기유학관련 카페 등지에서 살펴보기 바랍니다.

 

Q3.원래다니던 학교로 다시다녀야하나요? 아니면 다른학교로 편입도가능한가요?

 (서울에 살구요 ,인문계고등학교입니다) 다른학교로 편입가능하다고 들은것같은데...

===> http://www.ken.go.kr/division/high/right2.htm

경기도교육청의 전학안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경기도교육청의 자주하는 질문란을 살펴보면

"전년도 자퇴시점 이전에(가능한 학기초 재입학 신청) 재적교에 재입학원서를 작성하면

   해당 학군 입학추첨관리교에서 교육과정이수에 지장이 없는 한 원적교에

   재입학 배정합니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에 밝힌 내용을 근거로 보면

원래 다니던 학교로 복학하게 되는게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4.만약 편입이된다면 자기가 가고싶은학교로 선택해서 편입할수있는건가요?? 아니면..

 원래다니던학교를 제외하고 다시 알아서 배정해주나요 ...

===> Q3의 조언을 참고 바랍니다.

 

Q5. 주변에서는 어학연수후에 2008년도에 3학년으로 그냥 들어가라고하던데 ...

     전 그건 싫거든요 ,, 규정상 3학년으로 못가죠 ?

===> 해당 교육청에 문의해보기를 바랍니다.

해당 글은 지식스폰서가 활동 기간 (04년~08년 6월 종료)중에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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