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지망생인데 1년 배워서 조소or디자인..

우선 조소는 다른 전공들에 비해서 경쟁률이 낮아요.

그대신 힘들어요. 우선 힘을 많이 써야되니까 ㅡㅡ

 

디자인은 경쟁률이 매우 높잖아요 ?

아마 거의 모든학교에서 발상과 표현 보니까 말 그대로 발상도 잘 해야되고 그 발상에 맞게 표현도 잘 해야되죠

 

저희 학교 어떤선배는 수채화 전공인데 400점만점에 364점 받아서 홍대를 겨우 들어갔더라구요 ....................... 말만 SKY지 ㅜㅜㅜㅜㅜㅜㅜ

 

1년 실기를 조소를 하나 디자인을 하나보다 님이 더 하고싶은걸 하면 좋을것 같네요 ^^

조소나 디자인이나 다 똑같은 조건이죠 ..

 

학원은 사람이 많은곳일수록 좋은거 같아요

아무래도 경쟁상대도 있고 그러면 열심히 하게 되니까 ㅋㅋ

조소학원은 흙과백이 제일 유명하더라구요 ?

다녀본 친구들이 학원 열기가 장난이 아니라던데 ;;;; 

 

고려대는 별로 미술이 유명하다고 들어보지는 못했어요 ㅡㅡa

고려대를 갈 성적이면 홍대를 보시는것이 더 낳지 않을까 합니다 ...

 

서울대를 가려면 거의 만점을 맞아야 하죠 ...

우선 실기도 뛰어나야되고 ㅡㅡ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는지 ;; 괜히 쓸데없는 말만 한거같네요 ;;;;;;;;;;;;;;;;;;;;;;;

 

 

 1년이란 시간으로 보면 조소가 유리합니다.

 

조소는 디자인과는 약간 달라서

 

사물을 본딸수 있는 눈썰미만 있으시다면 1년시간으로도 가능합니다.

 

저는 공부쪽으로 담쌓은 쪽이라 실기위주로 설명을 해드릴께요...

 

서울대에 대해서 약간 설명을 드릴께요

 

우선 서울대는 재작년까진 정원의 4배수 까지를 수능점수로 선별하고

 

그다음 실기를 봤었습니다.

 

(정원이 10명이면 40명을 점수로 일단 선발하고 실기를 봤단 말입니다.)

 

근데 작년부턴 그 제도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점수가 쪼금 떨어지는 학생들도

 

실기력으로 어느정도 카바가 될수 있게 됬지요.(하지만 경쟁률은 더 쎄지겠네요;;;)

 

질문자님의 수능점수(언어+외국어+사탐)을 올려주셨다면 더 정확한 답변을 드렸을텐데

 

죄송합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 면접, 실기로는 소묘, 주제표현을 봅니다.

 

실기시험은 시험 당일에 주제를 내줍니다.

 

예를 들어 작년엔 "슈베르트???의 음악을 틀어주고 음악에서 느껴지는것을

 

가로 세로 50센티 안에 흙으로 표현하라" 이런 주제가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표현력과 더불어 발상이 중요합니다.

 

포트폴리오 면접은 소묘시험쳤던것과  평소에 만들었던 "주제가 있는 조소작품" 12개를

 

슬라이드로 찍어서

 

교수님과 일대일로 면접을 봅니다.

 

주제가 있는 조소작품의 예를 들면 "추위에 떨고있는 노숙자""가족" 이런식으로 주제를

 

담고 있어야하며 재료는 다양한것을 쓰는것이 좋습니다. (용접을 해도 되고 석고를 사용해

도 되고 자기 마음대로 입니다)

 

간혹 학원선생님들이 포트폴리오 작업을 대신 해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교수님들은

 

이런 학생들을 판별하기 위해 소묘시험을 칩니다.

 

소묘의 표현력등을 보고 학생이 한 작품인가 선생의 손이 들어간것인가를 구별하는 것이

 

죠;;; (신가하게도 교수들은 귀신처럼 알아맞춥니다.)

 

작품은 이리 저리 일관성 없는것보다는 확실한 자신의 생각이 들어있어야 됩니다.

 

서울대를 치실거면 포트폴리오 미리미리 준비하십시요. 밀려놨다나 막판에 다 할려고 하

 

면 정말 피똥쌉니다.

 

이젠 고대에 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고대는 석고모각을 봅니다. (홍대도 마찬가지)

 

다른 대학은 인체모각을 하는데 약간 다르지요.

 

실기비중은 20%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잘 기억이;;; 죄송

 

하여튼 수능의 비중이 높습니다.

 

제가 아는것은 이정도고요;;; 나머진 잘 생각이 안나네요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대입전문미술학원에 가서 상담을 해보십요.

 

이렇게 글로 읽는것보다 직접 학원선생님들과 상담하는게 100배 낫다고 생각됩니다.

 

서울권에 있는 미술학원은 홍대앞에 조소전문학원이 밀집해있는데 그중에 마음에 드는것

 

선택하십시요. (전 까미유 끌로델이나 헤라클레스 정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강남

 

에 있는 입체미술교육원)

 

간혹 6개월만에 조소 다 땔수 있다고 여름쯤에 미술시작하신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전 비추입니다.

 

물론 저희 학원에도 6개월만에 (3개월이었나;;;잘 기억이) 서울대 가신분이 계시지만 어느

 

정도 운도 따라주셨거든요.

 

할려면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조소과 교수님들은 나이가 많으신분들이 대부분이이라서 "흙맛"이 느껴지는 작품을 아주

 

좋아하시는데 흙맛은 결코 한두달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경험과 순수함, 노하우등이 흙속에서 우러나오는것이죠.

 

그리고 복수전공에 관해서는 잘 모를겠습니다;;;

 

진정 미술을 하고싶으시다면 빨리 학원가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더 늦기전에 ^^

 

그럼 전 이만...;;조소에 치중한 답변이었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아는게 조소밖에 없어서 그럼 이만...좋은 결과 있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