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2인데요 언어영역 잘하시는분들좀봐주세요^^내공있음!

본래 언어영역이라고 하는것의 과목 특성상

도무지 공부법의 왕도라고 하는 것이 있을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가지고 있는 상식이나 학업성취도, 글읽는 속도, 이해력, 문장력, 어휘력

기타등등 수없이 많은 능력이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고

따라서 어떤 사람에게는 효험있는 공부법이

어떤 사람에게는 별로 그렇지 못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일반적으로 다수에게 검증된 방법이랄게 있다면,

문학과 같은 것은 그래도 암기하면 왠만큼 된다고는 하더군요.

시(詩)같은 경우는 언어영역에 약한 많은 사람이 주로 왕창 틀려나가는

부분인데, 도무지 나는 시를 봐도 뭐가 무슨 말인지 절대 모르겠다. 한다면

주로 잘나오는 시들만 묶어놓은 언어영역 시해설집 같은거 한권 사다가

커버 투 커버로,

어떤 시의 어떤 시어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시의 화자의 태도는 무엇인까 따위의

문제화될 수 있는 내용들 위주로 정리해들어가면 머지않아서

시는 대강 다 잡힌다고 알고있습니다.

답변자의 경우에는 고3 초입 4월에 그렇게 언어영역 시공부를 시작해서

수능때 그럭저럭 효과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은, 그 많은 것을 다 읽어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니,

나올만한것만 따로 정리해놓은 책들 많이 있습니다. 가져다 암기하세요.

문학에서 많이 틀리면 그래도 암기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고전시가 고전산문같은것은 그렇게 하면 백프로 통합니다.

고전시가 고전산문은 그렇게 많은 작품이 있는게 아니라

하나하나 잡아들어가면 다 거기서 거기, 전부 정리할 수 있구요.

혹시 정리한 내용이 안나오더라도

보시면 알겠지만, 이미 공부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수능출제의 의도라는 것은 대개 일정범위내에서 결정나는 거거든요.

뭐 예를 들면 탐관오리의 수탈이라든지, 님을 떠나보내는 한의 정서라든지,

대강 생각해보면 뻔하지 않습니까ㅎ

비문학 같은 것은 정말 왕도가 없습니다.

비문학 언어와 기술과학종류는, 어떤 개념에 대한 정의와

그것이 가지는 속성과 역할 따위에서 다 나오니까요

제시문을 꼼꼼히 잘만 읽어보시구요.

인문,사회제제는 특별한 공부법이 있는것 같진 않네요.

제가 인문,사회제제쪽에서는 그럭저럭 잘맞는편이라서

따로 공부법을 연구(?)해보지는 않아서,

그냥 평소에 신문사설 많이 읽어보시고

다양한 사회현상들에 대해서 조금씩이라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도움이 될겁니다.

어차피 쓰고 버릴거 아니고, -_-; 수능후에 논술공부할때 다 도움됩니다.ㅋ

쓰기영역은 문제 많이 풀어보시구요.

듣기영역은 글쎄요,

따로 프로그램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게 있을것 같진 않네요.

듣기는 실력껏 하십쇼 ^^;

언어영역은 아시다시피 단기간에 점수가 파~악 올라가주는건 아니니까요

꾸준히 남은시간 열심히 하시면 효과보실 수 있을겁니다.

80점대에서 90점대로 올리는건 제법 어렵지만

님 점수대에서 80점대 이상으로 올리는건 1년정도면 제법 해볼만 하거든요.

공부계획 잘 세우셔서, 수능때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