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때문에 돌아버리겠습니다..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전 인천학생입니다.
고1이고, 이미 모의고사의 쓴잔을 2번이나 마셨고..
앞으로도 퍼마실것 같은 불안감을 지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중학교때부터 그냥 놀면서 공부하는 편이었고..
내신은 그렇게 나쁘진 않지만 그렇게 좋은편도 아닌
상위10퍼 안팎에서 놀았고..
시학력 고사 같은걸 보면 거의 전교3%이내에 들었습니다.
뭐 저런건 얘들이 공부 잘 안한다곤 하지만...
그래도.. 기억력이 좀 좋은편이라서..
참고로 시학력고사는..
각 학년말에 1학기내용부터 2학기내용까지 통째를 범위로 보는 시험입니다.
(아실려나 ... ㅋㅋ)
아시다 시피 거의 기초문제....;;
그런데 선생님들이 내신은 그저그런데 시학력은 높은편이라서
수능잘보는 수능타입이라고 칭찬하시더라구요
저는 그걸 철썩같이 믿고 저는 모의고사에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을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개풀,, 첫 모의고사볼때
젠장 저는 중학교 내용 나오는 줄 알고 내심 기대 했습니다.
그런데...
ㅡ ㅡ; 언어도 겨우겨우 다 읽어서 80 겨우넘고
저거는 그나마 잘한편이고
수리는 40점 ㅡ ㅡ; 저걸 점수라고 받은건가
이과간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ㅡ ㅡ;;
물론 아무 준비를 안했다 치지만 저건 진짜 너무 심했죠...
겨울방학때 고1꺼만 했다고 해도
외국어 59 ㅡ ㅡ; 40번부터 찍었죠..
독해가 워낙 느려서요.... 찍으니까 1갠가 2개 맞았나 ㅡ ㅡ?
사탐 61 ㅡ ㅡ;; 이건 또 뭐야... 1번부터 틀리고
아주 나름 기억한다고 풀었는데 이모양 이었습니다...
과탐 74.. 이것도 거의 안다고 다 풀었더니 점수가 이모양
틀린것도 좀 아깝게 틀린것들이 많더라구요..
이러해서
언어 3등급
수리 5등급
외국어 4등급
사탐 4등급
과탐 1등급
나왔습니다 ㅡ ㅡ.......
이과 갈 사람인데........... 수리 왜저래!!!!!
게다가 전체적으로 완전 침체된 점수들.. 합산이 315였나
저는 3월이라 아무 준비 안하고 본 시험이라서
점수가 나쁜줄알고
선생님에게 당당하게
앞으로 오를꺼에요!! 솔직히 저건 점수가 아니죠? ㅋㅋㅋ
하면서 다녔다구요....ㅠㅠ
그. 런.데.....!!!!
대망의... ㅡ ㅡ 6월모의고사...
나름 준비한다고 영어, 수학과외 붙여놓고..
언어 문제집 사서 풀고..
ㅡ ㅡ;; 했으나....!!!
영어는 나름 모의고사 문제 막 주더라구요
작년꺼 제작년꺼 올해꺼.. 대성, 중앙, 전국, 경기도 등등....
그래도 점수는 겨우 70점대에서 아슬아슬하게 놀았어요
그래서 이젠 50점대에서 70점대로 발전했나 싶어서
좋아했고........;;;
수학은 망할 기말고사 진도나 빼느라고 애먹었습니다..
대학생한테 받았거든요.. 그래서 이분도 스케쥴이 있고 해서
(기말고사, 특강 등등..)
결국 거의 준비 못하다가 마지막 과외에서
내가 직접 모의고사 문제집 풀어다가
틀린거나 푸는법좀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이때도 그 모의고사 점수 50점대...)
젠장.. 언어 영역 문제집 푼다고 해놓고
정작푼건 반도 안되니... 그래도 풀어서 마음은 놓이더라구요
맞고 틀리고만 표시 잘해놓고..
그리고 시험을 봤습니다..
와우..
더 망 했 다.........
언어 40번부터 찍는 사태 발생..
(원래 읽기가 심하게 느림 독해력 부족..)
수리.. 슬슬 정신혼미해지기 시작
너무 긴장을 해서 그런지 긴장을 놓아서 그런지 알 수없는 심리상태로
시험을 봄..
외국어.. 듣기때 딴생각 시작하고..
못해도 70은 나오겠지 하는 이런 쓸데 없는 생각을 하며 풀다가
또 40번부터 찍는 사태 발생...
사탐.. 좀 쉬워졌다고 느껴서 막 품
과탐.. 좀 어려워졌다고 느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과목이라 열심히 품...
(3월달에도 1등급 나와서 좋아했고)
아 놔...
언어 67...
수리 42....
외국어 59....
사탐 72...
과탐 69...
ㅡ ㅡ;;; 와... 믿었던 언어 10몇점 떨어지고...
외국어 저거.. 왜 저 래...
수리 아주 는게 없구만..
사탐은 좀 올랐군
과탐 너 마저 나를 배신
등급이 훨씬 더 충격
언어 5등급
수리 4등급
외국어 4등급
사탐 3등급
과탐 2등급
훨씬 떨어졌다는게 눈에 딱 보이죠...
와.. 저럴수가 있나..
믿었던 과탐 2등급
수리는 1등급 오르긴 했으나 ... 그래도 최악이죠
근데 전에 타지역.. (서울쪽?)
모의고사 점수들을 대충 보니까
총점은 400기본으로 넘고
무슨 언어, 수리, 외국어 다 90점대에다가
사탐 과탐까지 80은 넘더라구요
수리 100짜리도 봤습니다 괴물인가
왜 나는 못하는거지.. ㅠㅠ
진짜.. 눈물나 죽는 줄 알았습니다
내가 이렇게 딸렸나 싶고
근데 여기 인천은요
인천에서 공부좀 잘한다는 학교가 한 400점이 넘는사람이
전교에서 50명정도 되나? 한 전교생은 500명은 될듯
우리학교는 제 느낌엔 10명도 안될 것 같음..
전교생 300명정도고..
부천에 사는 제 친구는
총점 200몇점인데 전교5등 했다니 이런소리도 있고
그래서.. 아무튼 모의고사
올리려고 이번 방학에 애쓰고 있는데
그냥 내신종합학원 들어간 신세이고..
(일단 10-나를 모르니까.. 배워야 할 것 같아서..)
그래서 수학은 10-나 진도 매우 천천히 나가고 있고,
영어는 일주일에 3번인가 들었는데 한번에 단어 160개 외워서 시험보고..
나름 모의고사도 한번보고... 또 50점대 나오고
그거 풀이해주고.. 수능 문법 해주고
사회는 안하고
과학 진도
국어 진도
이렇게 나갑니다
괜히 이 학원 굴러 들어갔나 싶기도 하고...
이미 8월달까지 돈 내버려서 나올수도 없는 상태이고
게다가 지금 벌써 방학 2주밖에 안 남았고
하루하루가 아주 초조하고 돌아버릴 지경이네요
일단 언어는 제가 읽기가 너무 느려서..
(독해력 측정해보니까 다 미숙하더라구요.. 초등학생 수준이래요)
모르는 지문이 나와버리면 완전히 정독을 해버리는데
그 정독 마저도 잘 이해가 안가는 편이에요...
외국어도 단어도 모르는거지만 독해가 잘 안되요,,
한국어도 제대로 못읽는데 외국어가 될리가 ... ㅡ ㅡ;
수리는 가끔 기출 모의고사 문제집 풀면서
여전히 낮은 점수를 만끽하고 있어요..
무슨 학원마다 인천에서 정시로 가는건 거의 1자리수의 확률이라고
거의 내신만 팔려고 든다던데
저는 내신이 등급 평균이 2.몇 등급인데...
이 내신으로 어딜 가요...
그래서 반드시 모의고사로 승부하고 싶은데
이렇게 곤두박질 치고 있으니....
와..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일단 읽기 능력만 좀 향상시키면
내신도 교과서 10페이지 읽는데 1~2시간은 걸리고
이런식이라서...
내신도 좋아질 것 같고
모의고사 성적도 완화 될 것 같아서...
속독 생각해보고 있구요.. 사이트... ㅡ ㅡㅋ 스피드북이라고
광고를 봤거든요... 효과가 있겠죠?
수리는 계속 연습중.. ㅡ ㅡ;
근데 큰일났음.. 요즘 수학도 정말 힘듬.. 10-나 문제 너무 느리게 풀고...
문제도 느리게 푸는편...
아 짱나 ㅠㅠ
외국어는 독해 5지문 풀고... 단어는 어쩌다 외우고 이런식인데..
듣기는 아직 못하고있고.. 카세트 구해야 되서..
이러는데..
어떻게 올릴 수 없을까요?
진짜 돌아버릴 것 같아요
하루하루 지나가는게 울컥하고..
진짜 어떻게 안될까요 ㅠㅠ
좌절의 구렁텅이에서 곤두박질 치는 저를 좀 구원해주세요.....
윽..ㅠㅠ
전 인천학생입니다.
고1이고, 이미 모의고사의 쓴잔을 2번이나 마셨고..
앞으로도 퍼마실것 같은 불안감을 지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중학교때부터 그냥 놀면서 공부하는 편이었고..
내신은 그렇게 나쁘진 않지만 그렇게 좋은편도 아닌
상위10퍼 안팎에서 놀았고..
시학력 고사 같은걸 보면 거의 전교3%이내에 들었습니다.
뭐 저런건 얘들이 공부 잘 안한다곤 하지만...
그래도.. 기억력이 좀 좋은편이라서..
참고로 시학력고사는..
각 학년말에 1학기내용부터 2학기내용까지 통째를 범위로 보는 시험입니다.
(아실려나 ... ㅋㅋ)
아시다 시피 거의 기초문제....;;
그런데 선생님들이 내신은 그저그런데 시학력은 높은편이라서
수능잘보는 수능타입이라고 칭찬하시더라구요
저는 그걸 철썩같이 믿고 저는 모의고사에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을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개풀,, 첫 모의고사볼때
젠장 저는 중학교 내용 나오는 줄 알고 내심 기대 했습니다.
그런데...
ㅡ ㅡ; 언어도 겨우겨우 다 읽어서 80 겨우넘고
저거는 그나마 잘한편이고
수리는 40점 ㅡ ㅡ; 저걸 점수라고 받은건가
이과간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ㅡ ㅡ;;
물론 아무 준비를 안했다 치지만 저건 진짜 너무 심했죠...
겨울방학때 고1꺼만 했다고 해도
외국어 59 ㅡ ㅡ; 40번부터 찍었죠..
독해가 워낙 느려서요.... 찍으니까 1갠가 2개 맞았나 ㅡ ㅡ?
사탐 61 ㅡ ㅡ;; 이건 또 뭐야... 1번부터 틀리고
아주 나름 기억한다고 풀었는데 이모양 이었습니다...
과탐 74.. 이것도 거의 안다고 다 풀었더니 점수가 이모양
틀린것도 좀 아깝게 틀린것들이 많더라구요..
이러해서
언어 3등급
수리 5등급
외국어 4등급
사탐 4등급
과탐 1등급
나왔습니다 ㅡ ㅡ.......
이과 갈 사람인데........... 수리 왜저래!!!!!
게다가 전체적으로 완전 침체된 점수들.. 합산이 315였나
저는 3월이라 아무 준비 안하고 본 시험이라서
점수가 나쁜줄알고
선생님에게 당당하게
앞으로 오를꺼에요!! 솔직히 저건 점수가 아니죠? ㅋㅋㅋ
하면서 다녔다구요....ㅠㅠ
그. 런.데.....!!!!
대망의... ㅡ ㅡ 6월모의고사...
나름 준비한다고 영어, 수학과외 붙여놓고..
언어 문제집 사서 풀고..
ㅡ ㅡ;; 했으나....!!!
영어는 나름 모의고사 문제 막 주더라구요
작년꺼 제작년꺼 올해꺼.. 대성, 중앙, 전국, 경기도 등등....
그래도 점수는 겨우 70점대에서 아슬아슬하게 놀았어요
그래서 이젠 50점대에서 70점대로 발전했나 싶어서
좋아했고........;;;
수학은 망할 기말고사 진도나 빼느라고 애먹었습니다..
대학생한테 받았거든요.. 그래서 이분도 스케쥴이 있고 해서
(기말고사, 특강 등등..)
결국 거의 준비 못하다가 마지막 과외에서
내가 직접 모의고사 문제집 풀어다가
틀린거나 푸는법좀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이때도 그 모의고사 점수 50점대...)
젠장.. 언어 영역 문제집 푼다고 해놓고
정작푼건 반도 안되니... 그래도 풀어서 마음은 놓이더라구요
맞고 틀리고만 표시 잘해놓고..
그리고 시험을 봤습니다..
와우..
더 망 했 다.........
언어 40번부터 찍는 사태 발생..
(원래 읽기가 심하게 느림 독해력 부족..)
수리.. 슬슬 정신혼미해지기 시작
너무 긴장을 해서 그런지 긴장을 놓아서 그런지 알 수없는 심리상태로
시험을 봄..
외국어.. 듣기때 딴생각 시작하고..
못해도 70은 나오겠지 하는 이런 쓸데 없는 생각을 하며 풀다가
또 40번부터 찍는 사태 발생...
사탐.. 좀 쉬워졌다고 느껴서 막 품
과탐.. 좀 어려워졌다고 느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과목이라 열심히 품...
(3월달에도 1등급 나와서 좋아했고)
아 놔...
언어 67...
수리 42....
외국어 59....
사탐 72...
과탐 69...
ㅡ ㅡ;;; 와... 믿었던 언어 10몇점 떨어지고...
외국어 저거.. 왜 저 래...
수리 아주 는게 없구만..
사탐은 좀 올랐군
과탐 너 마저 나를 배신
등급이 훨씬 더 충격
언어 5등급
수리 4등급
외국어 4등급
사탐 3등급
과탐 2등급
훨씬 떨어졌다는게 눈에 딱 보이죠...
와.. 저럴수가 있나..
믿었던 과탐 2등급
수리는 1등급 오르긴 했으나 ... 그래도 최악이죠
근데 전에 타지역.. (서울쪽?)
모의고사 점수들을 대충 보니까
총점은 400기본으로 넘고
무슨 언어, 수리, 외국어 다 90점대에다가
사탐 과탐까지 80은 넘더라구요
수리 100짜리도 봤습니다 괴물인가
왜 나는 못하는거지.. ㅠㅠ
진짜.. 눈물나 죽는 줄 알았습니다
내가 이렇게 딸렸나 싶고
근데 여기 인천은요
인천에서 공부좀 잘한다는 학교가 한 400점이 넘는사람이
전교에서 50명정도 되나? 한 전교생은 500명은 될듯
우리학교는 제 느낌엔 10명도 안될 것 같음..
전교생 300명정도고..
부천에 사는 제 친구는
총점 200몇점인데 전교5등 했다니 이런소리도 있고
그래서.. 아무튼 모의고사
올리려고 이번 방학에 애쓰고 있는데
그냥 내신종합학원 들어간 신세이고..
(일단 10-나를 모르니까.. 배워야 할 것 같아서..)
그래서 수학은 10-나 진도 매우 천천히 나가고 있고,
영어는 일주일에 3번인가 들었는데 한번에 단어 160개 외워서 시험보고..
나름 모의고사도 한번보고... 또 50점대 나오고
그거 풀이해주고.. 수능 문법 해주고
사회는 안하고
과학 진도
국어 진도
이렇게 나갑니다
괜히 이 학원 굴러 들어갔나 싶기도 하고...
이미 8월달까지 돈 내버려서 나올수도 없는 상태이고
게다가 지금 벌써 방학 2주밖에 안 남았고
하루하루가 아주 초조하고 돌아버릴 지경이네요
일단 언어는 제가 읽기가 너무 느려서..
(독해력 측정해보니까 다 미숙하더라구요.. 초등학생 수준이래요)
모르는 지문이 나와버리면 완전히 정독을 해버리는데
그 정독 마저도 잘 이해가 안가는 편이에요...
외국어도 단어도 모르는거지만 독해가 잘 안되요,,
한국어도 제대로 못읽는데 외국어가 될리가 ... ㅡ ㅡ;
수리는 가끔 기출 모의고사 문제집 풀면서
여전히 낮은 점수를 만끽하고 있어요..
무슨 학원마다 인천에서 정시로 가는건 거의 1자리수의 확률이라고
거의 내신만 팔려고 든다던데
저는 내신이 등급 평균이 2.몇 등급인데...
이 내신으로 어딜 가요...
그래서 반드시 모의고사로 승부하고 싶은데
이렇게 곤두박질 치고 있으니....
와..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일단 읽기 능력만 좀 향상시키면
내신도 교과서 10페이지 읽는데 1~2시간은 걸리고
이런식이라서...
내신도 좋아질 것 같고
모의고사 성적도 완화 될 것 같아서...
속독 생각해보고 있구요.. 사이트... ㅡ ㅡㅋ 스피드북이라고
광고를 봤거든요... 효과가 있겠죠?
수리는 계속 연습중.. ㅡ ㅡ;
근데 큰일났음.. 요즘 수학도 정말 힘듬.. 10-나 문제 너무 느리게 풀고...
문제도 느리게 푸는편...
아 짱나 ㅠㅠ
외국어는 독해 5지문 풀고... 단어는 어쩌다 외우고 이런식인데..
듣기는 아직 못하고있고.. 카세트 구해야 되서..
이러는데..
어떻게 올릴 수 없을까요?
진짜 돌아버릴 것 같아요
하루하루 지나가는게 울컥하고..
진짜 어떻게 안될까요 ㅠㅠ
좌절의 구렁텅이에서 곤두박질 치는 저를 좀 구원해주세요.....
윽..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