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과된 과의 수업 개설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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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많은 고민과 스트레스를 받는 중 쓰는 얘기이오니 장난식 답변은 사절하겠다는 말 먼저 올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저희 대학교에서 제가 재학하던 과가 폐과가 되었습니다. 제가 신입생 때 고지했고 졸업을 보장해준다하여 다니던 중 개인사정으로 휴학을 하게됐고 저 포함 10명이 안되는 인원이 과에서 남은 상태 였습니다.
나머지 학생은 자퇴를 했고 저는 졸업을 하고 싶어 복학을 했지만 학교에서는 전공 과목을 한명 때문에 수업을 열어줄 수 없다는 답변과 함께 타대학 수학교류 또는 학과장 교수와 얘기해보라 하였고 저는 그 학과장 교수와 수업을 여는 와중 자신이 다른 지역에 살고 있어서 저 때문에 타 지역에 와서 수업을 열어야 하는거니 역에서 아침마다 학교에 데리러 오는 것이 조건 이였습니다.
저는 졸업 하고싶은 마음에 알겠다고 하였고 수강 목록을 개설하던 중 학기가 시작해 일단 수업을 듣고 다음 학기에 개설해준다는 교수와 학교측 지원의 말을 듣고 수업을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학기동안 3과목을 들었고 시험도 다 치뤘으며 교수님이 말했던 개인적인 요구 (픽업, 수업 전 커피 사오기 등) 도 이행했습니다.
개설이 되어야 할 다음 학기에 개설이 안된다는 통보를 받았고 학과장 교수는 학교가 안된다 했으면 어쩔 수 없는거라는 답변만 할 뿐 다른 방안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는 교수가 개설해야하는 일이라 하고 학과장 교수는 학교가 개설해여하는 일이라고 하며 서로 피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타 학교에서 수학교류 하는 것도 고려했으나 제일 가까운 대학교에서는 전공 필수 과목은 타 대학 학생이 들을 수 없다는 소리를 통보받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1. 대학교에서 말이 안 통할 경우 제가 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이 있을까요?
2. 졸업이 가능 하다는 답변은 받았으나, 폐과가 되었을 시 학교에서 한 명 남았다고 이렇게 수업을 열어주지 않는 경우가 있나요?
3. 제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권리를 주장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모쪼록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졸업은 못하고 시간만 흐르는 것 같아서 속상한 마음에 써봤습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