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부고를 지원 해보는 게 좋을까요...?

Question

솔직히 말해서 중1 때는 그냥 놀았습니다ㅋㅋ(중1 성적이 반영되는 게 아니라는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제가 현재 중2 인데요 (곧 2학기가 시작되죠)중2-1 성적은 체육 빼고 올A입니다(예체능 성적도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ㅋ큐)성적은 2-2, 그리고3학년 때까지도예체능 빼고는 올A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상장도 한 학기에 적어도 한 개씩은 받고 있고요무단 결석/결과 도 없습니다근데 이제 정말 중요한 것...합격 여부를 가리는 결정적인 것이'면접' 이잖아요...제가 1차는 뭐 그냥 올A이기만 하면 되니까별 걱정이 없는데문제는 2차거든요ㅠㅠ제 생기부에 뭐가 채워진 것도 별로 없고...독서록도 1학년 때 3개? 정도밖에 안 썼고...2학년에는 아직 안 채워져 있지만2학기 동아리를 독서 동아리를 들어서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만면접에서 생기부도 중요하게 보나요 혹시...?이제부터 열심히 채우면 될까요...어떤 것을, 어떻게 채우면 좋을까요ㅠㅠ제가 만약에 이 학교를 지원했다가합격하지 못하게 됐을 때의 리스크가 너무 커서ㅠ외대부고에서 최종 불합격 통보를 받게 된다면저희 동네에 있는 일반고는 일단 아예 갈 수 없구요(여기 애들도 많고 다 인기도 많아서 1지망에 써도 탈락될 수 있는 학교들입니다...)정말 먼 다른 동네에 있는 등교하기 힘든학교에 배정이 됩니다...제가 이 학교에 한번 도전을 해보고 싶기는 한데리스크는 너무 크고...근데 미련을 못 버리겠어요ㅠㅠ어떡하죠...어떻게 해야 하나요ㅠ1. 외대부고 깔끔히 포기한다2. 리스크가 크더라도 일단 지원 해본다+) 생기부에는 어떤 것을, 어떻게 채우는 게 좋나요?참고) 제 꿈은 약사입니다

Accepted Answer

약사인데 왜 외고가노

Answer

성적이 된다면 도전은 해볼 수 있죠.

일단 질문자님이 1차에서는 성적만 본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셨는데 자소서, 세특 다 1차에서 봅니다. 올에이는 기본 중에 기본이고, 자소서랑 세특이 중요하죠. 특히 자소서에는 본인이 학교 수업 시간에서 호기심이 생겼던 주제에 대해 더 심화적으로 탐구했다는 식의 내용을 써주는 것이 좋아요.

생기부 같은 경우에는 일단 세특에 대해 먼저 얘기하자면 전과목 다 빽빽하게 써져 있는게 당연히 플러스 요인입니다. 이건 그냥 수업 잘 듣고 선생님께 따로 외대부고 준비하고 있는데 세특 잘 써주실 수 있냐고 예의있게 부탁하면 웬만하면 다 잘 써주십니다. 독서 같은 경우에는 작년까지만 해도 외대부고에서 독서를 어떤 책을 읽었는지, 얼마나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그게 안됩니다. 그래서 독서량은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본인의 진로와 관련된 책을 좀 읽고 그 진로랑 제일 연관있는 과목 선생님께 찾아가 세특에 책 읽은 부분 좋게 써주실 수 있냐고 부탁하면 외대부고 측에서도 이 친구는 관심분야에 대한 독서도 많이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겠죠. 이것 뿐만 아니라 자율동아리에서 부장을 맡은다던지, 상장은 1년에 3개 정도씩 받아놓은다던지 기본적인 부분까지 잘 채우시면 1차는 무사히 합격입니다.

면접을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학원 없이 혼자서 준비하신다면 예상 질문들 50개 이상 준비하셔서 매일매일 빠짐없이 연습하시고 자소서 내용은 본인이 직접 꼬리에 꼬리를 물며 논란의 여지가 없게 만들고 완벽히 숙지하셔야 해요. 열심히만 하신다면 당연히 합격하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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