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 (동기부여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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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 이제 막 고2가 되는 인문계 고교생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생각 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이대로 계속 실증만 나는 공부일지라도 내가 정말로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할만한 것이니까!
반드시 열정과 의지를 담아 노력하겠어!! 란 생각이 전혀 안들 것 같습니다.
저는 궁금한 게 공부를 해서 얻을 수 있는 것 보다 공부를 하는 과정이 답답하고 짜증나는 것 입니다.
이론적인 것만 하니까 실질적으로 자기가 원하는 직업에 종사할 때는 큰 도움이 되는 거 같지 않습니다.
만약 학창시절 때 다채롭게 배워서 사회에 나갔을 때 이 직업을 하다가도 아 딴 거 해보면 좋겠다고 다른 분야에 관심을 돌린다고 할때 과연 학창시절 때 배운게 크게 도움이 될까요?
제가 아직 사회인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저랑 10년차 형한테 미적분1 문제를 물어봤는데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형은 이과고 농업 쪽 공무원 준비중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던 영어도 초등학교 때만 회화 좀 겉핥기로 배울 뿐 그 뒤론 원어민도 잘 모를 수도 있을 만한 문법과 독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게 얘기하시는 걸 자주 들어봤었구요.
특히 불수능 영어를 원어민이 푸는 영상을 본적이 있었는데, 한 두개는 풀어도 그외 4,5개 이상 지문은 이게 대체 무슨 글이냐면서 틀리는 걸 보고 상당히 충격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초등학교같은 생각으로 치부될 수도 있겠죠
교양 잘 쌓기 위해서이기도 한데 왜 모든 국민들이 배우는 초중9년 공부과정 및 그 위에 고등학교 과정이 배우는 과목들이 왜 도움이 안되냐!! 라고
반박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에겐 단순한 시간 벌이기 및 대학 서열 줄세우기 라고만 느껴저셔 말입니다.
아니면 역으로 그래 이건 사실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비판하는것은아닙니다 예를들어서)를 위해 지금은 참고 노력해라라고 답변할 수도 있겠지만
당연히 사회의 진출로 취업 시에는 잘할 수 있는게 많을 수록 돈도 기회도 높아질 것 아닙니까? 하지만지금 제가 공부에 대한 열정도 바닥 상태인게 불안합니다.
스터디코드의 조남호대표님은 공부를 왜하는가? 란 영상에서 인내심을 기르기 위해서이다 라고 말하고 있던데요.창의력이 중요하긴 할테지만 인생에서도 인내심은 중요하니까 공부를 극상위까지 올려서 간판 얻고 그로 인한 높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라는게 핵심이였을 것입니다.
맞는 말임에도. 그 위에 제가 써놓은 글들을 생각하면 도저히 공부가 하고 싶지 않습니다.
헛소리로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이거 쓸 바에 공부나 하는 게 더 효율적인 게 맞고 저도 압니다.
공부를 왜 하느냐? 라고 물으면 단순한 좋은 직장 좋은 대학을 위해라고 대답하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는 건 이걸 답변하시는 분이 선배로서 이미 겪어본 연장자로서 대답하신다면 당연히 아니라고 대답할 것 아닙니까?
이런 제 회의감을 다 떨어치우고 동기부여를 위해서라도 공부를 하는 이유를 조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좀 기분에 복받쳐서 장황하게 써놨는데 정말 진심 여린 조언 하나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저금 이제 막 고2가 되는 인문계 고교생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생각 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이대로 계속 실증만 나는 공부일지라도 내가 정말로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할만한 것이니까!
반드시 열정과 의지를 담아 노력하겠어!! 란 생각이 전혀 안들 것 같습니다.
저는 궁금한 게 공부를 해서 얻을 수 있는 것 보다 공부를 하는 과정이 답답하고 짜증나는 것 입니다.
이론적인 것만 하니까 실질적으로 자기가 원하는 직업에 종사할 때는 큰 도움이 되는 거 같지 않습니다.
만약 학창시절 때 다채롭게 배워서 사회에 나갔을 때 이 직업을 하다가도 아 딴 거 해보면 좋겠다고 다른 분야에 관심을 돌린다고 할때 과연 학창시절 때 배운게 크게 도움이 될까요?
제가 아직 사회인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저랑 10년차 형한테 미적분1 문제를 물어봤는데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형은 이과고 농업 쪽 공무원 준비중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던 영어도 초등학교 때만 회화 좀 겉핥기로 배울 뿐 그 뒤론 원어민도 잘 모를 수도 있을 만한 문법과 독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게 얘기하시는 걸 자주 들어봤었구요.
특히 불수능 영어를 원어민이 푸는 영상을 본적이 있었는데, 한 두개는 풀어도 그외 4,5개 이상 지문은 이게 대체 무슨 글이냐면서 틀리는 걸 보고 상당히 충격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초등학교같은 생각으로 치부될 수도 있겠죠
교양 잘 쌓기 위해서이기도 한데 왜 모든 국민들이 배우는 초중9년 공부과정 및 그 위에 고등학교 과정이 배우는 과목들이 왜 도움이 안되냐!! 라고
반박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에겐 단순한 시간 벌이기 및 대학 서열 줄세우기 라고만 느껴저셔 말입니다.
아니면 역으로 그래 이건 사실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비판하는것은아닙니다 예를들어서)를 위해 지금은 참고 노력해라라고 답변할 수도 있겠지만
당연히 사회의 진출로 취업 시에는 잘할 수 있는게 많을 수록 돈도 기회도 높아질 것 아닙니까? 하지만지금 제가 공부에 대한 열정도 바닥 상태인게 불안합니다.
스터디코드의 조남호대표님은 공부를 왜하는가? 란 영상에서 인내심을 기르기 위해서이다 라고 말하고 있던데요.창의력이 중요하긴 할테지만 인생에서도 인내심은 중요하니까 공부를 극상위까지 올려서 간판 얻고 그로 인한 높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라는게 핵심이였을 것입니다.
맞는 말임에도. 그 위에 제가 써놓은 글들을 생각하면 도저히 공부가 하고 싶지 않습니다.
헛소리로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이거 쓸 바에 공부나 하는 게 더 효율적인 게 맞고 저도 압니다.
공부를 왜 하느냐? 라고 물으면 단순한 좋은 직장 좋은 대학을 위해라고 대답하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는 건 이걸 답변하시는 분이 선배로서 이미 겪어본 연장자로서 대답하신다면 당연히 아니라고 대답할 것 아닙니까?
이런 제 회의감을 다 떨어치우고 동기부여를 위해서라도 공부를 하는 이유를 조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좀 기분에 복받쳐서 장황하게 써놨는데 정말 진심 여린 조언 하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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