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고에서 대학교 진학

실업계고에서 대학교 진학

작성일 2010.06.06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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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를 소개하자면요

 

저는 목포 혜연여자 고등학교 1학년 재학중이고요

중간고사 성적이 바닥을 기어서 목포 성신고로 전학 생각중입니다.

 

제 질문은요

1. 인문계에서 꼴등하는것보다 차라리 실업계 가서 상위권에 드는게 더 낳은거죠??

    : 진짜 진심 255명중에 한 240등 이정도 성적이구요 실업계가서 진짜 잘 할 자신있거든요...

 

2. 실업계로 전학가서 대학 진학할껀데.. 전교 10등안에 들면 가능성있나요? 서울쪽으로

 

3. 진로탐색 시험봤을때 전자. 전기. 컴퓨터 분야쪽 나오고 직업은 컴퓨터프로그래머,컴퓨터보안전문가, 기상현실전문가,게임개발자 등 나왔는데... 어디쪽 대학, 과를 선택해야할까요??

 

4. 대학가고싶은데.. 취업하는게 차라리 더 낳을까요?? 

 

 

5. 부모님께 설명드릴려면 뭐라고 설명드려야 할까요?? 대학 진학에대해서

 

 

 

 

성실히 답변해주세요 ㅠ_ㅠ

진짜 저 결정 빨리 해야되거든요...근데 전 진짜 가고싶은데 대학가튼거 생각하면

혜인여고에 계속 있어야 댈것도같고... 정말 머리 아파 죽겟습니다..

위의 질문 말고도 더 있으면 더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좋겟습니다 ..

 

제발요 ㅠ_ㅠ!!!! 제발 부탁드릴께요. .... 제발 불쌍하다 생각하시고 자세하게좀... ㅠ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 인문계에서 꼴등하는것보다 차라리 실업계 가서 상위권에 드는게 더 낳은거죠??

    : 진짜 진심 255명중에 한 240등 이정도 성적이구요 실업계가서 진짜 잘 할 자신있거든요...

 

실업계 나와서 서울권 학교에 다니고 있는 저로선 갠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인문계가서 바닥 기느니 실업계가서 죽어라 해서 좋은대학 가자는 생각으로 저도 실업계 갔거든요.

확실히 실업계가 내신 따기는 더 쉬어요 !!!근데 4년제 가실꺼면 수능공부 꾸준히 해야됩니다!!!

아니면 가서도 못따라 갑니다 ㅠㅠ

 

2. 실업계로 전학가서 대학 진학할껀데.. 전교 10등안에 들면 가능성있나요? 서울쪽으로

 

퍼센트에 따라 다르겠지요~서울권 4년제는 왠만큼 좋지 않고서야 힘듬니다!!

1등급은 나와야 됩니다...수능도 물론 조아야 하구 ...이건 각 학교 마다 달라서 뭐라구

정확히 말 못해 드리겠네요 ㅠㅠ 1~3등급??정도면 서울권 전문대는 무난합니다.

지방4년제 보다는 서울권 전문대가 더 쌔구요!!

 

3. 진로탐색 시험봤을때 전자. 전기. 컴퓨터 분야쪽 나오고 직업은 컴퓨터프로그래머,컴퓨터보안전문가, 기상현실전문가,게임개발자 등 나왔는데... 어디쪽 대학, 과를 선택해야할까요??

 

갠적으로 가상현실전문가가 낳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대학 학과는 정말 학생이 좋아하는 과를 선택하세요 진로탐색만 믿구

학교 정했다가 실제론 안맞아서 자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정말 신중히 생각해 보세요 !!

 

4. 대학가고싶은데.. 취업하는게 차라리 더 낳을까요?? 

 

정말 가고 싶은 대학,학과를 못정했다면 갠적으로 취업을 추천합니다.

원치도 않는 과가서  돈 버리느니 돈벌면서 무엇이 하고 싶은지 생각하면서 시간을 다 가지고

생각하는것이 옳다구 생각합니다!

 

5. 부모님께 설명드릴려면 뭐라고 설명드려야 할까요?? 대학 진학에대해서

 

이건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것 같네요.

만약 가고 싶은 학교과 학과가 정확하게 정해 졌다고

이러이러한 이유로 이학교에 꼭 진학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설득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리고 대학을 못정했을시에는 제가 정말 가고 싶은 학과가 무엇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좋아하지도 않는 과 가서 돈낭비 하느니 취업해서 일하면서 좀더 제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신중이 생각해서 내년에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이런식으로 말씀 드리는게 어떨런지요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 인문계에서 꼴등하는것보다 차라리 실업계 가서 상위권에 드는게 더 낳은거죠??

 

인문계에서 만년 꼴등은 등수로 쳐주지도 않습니다. 차라이 실업계가 훨씬 낮죠.

실업계특별전형으로 하셔도 가능성 있습니다.

인문계에서 꼴등 성적표 들고 방황하느니 차라이 실업계에서 등수라도 올려서 가능성

확인하시고 진학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단, 실업계가서도 공부 안하시면 그건 정말

인문계 꼴지보다 못합니다.

 

2. 실업계로 전학가서 대학 진학할껀데.. 전교 10등안에 들면 가능성있나요? 서울쪽으로

 

힘든편입니다. 전국의 실업계 전교 10등 안에 드는 사람들이 서울쪽으로 진학한다고 하면

매우 힘든편이죠. 서울 4년제 대학은 내신만으로 안됩니다. 무조건 수능 쳐야 가능하죠.

수시입학도 적성검사나 면접으로 이루어지고 인문계학생들과 대등한 성적을 내야합니다.

서울에 있는 전문대는 가능하지만 될수 있으면 1년이나 2년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입학하시는게 좋죠.

 

3. 진로탐색 시험봤을때 전자. 전기. 컴퓨터 분야쪽 나오고 직업은 컴퓨터프로그래머,컴퓨터보안전문가, 기상현실전문가,게임개발자 등 나왔는데... 어디쪽 대학, 과를 선택해야할까요??

 

진로탐색은 진로 탐색일 뿐입니다. 그쪽 학과가 질문자님과 성향에 맞기 때문에 그쪽으로 나온거죠.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컴퓨터보안안전문가 와 가상현실전문가 쪽이 좋은거 같네요.

대학 학과 같은 경우는 진로탐색으로만 기대시지 말고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무슨 학과가 있으며 무슨과가 있다.  그리고 컴퓨터쪽은 아무래도 홍익대와 아주대가 좋은거 같네요.

진로계획 (무슨과를 선택) ㅡ> 그 학과에 점수를 확인후 성적향상

 

 

4. 대학가고싶은데.. 취업하는게 차라리 더 낳을까요?? 

 

평생 1번 남을 젊은날의 추억을 만드는 곳입니다. 단지 미래를 위해서 학업을 하는곳이 아니라

대학교도 사회생활의 일부분입니다. 바로 취업하신다면 전문성보다는 비전문성으로 할 경우가 있죠. 물론 그에 대한 전문학과로 나와서 그 학과에 맞게 취업하기에는 매우 힘들지만,

그래도 대학생활이라는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대학 한번 가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5. 부모님께 설명드릴려면 뭐라고 설명드려야 할까요?? 대학 진학에대해서

 

저도 옛날에 그 문제에 대해서 고민 많이 했던게 기억 나네요.

저 역시 옛날에 사고도 많이 쳐서 경찰서도 자주 갔고 병원에 자주 입원했고,

학교수업시간보다는 오락실 오락시간이 더 길었구요. 그때마다 부모님은 저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셔서 저에게 눈물을 보이신 적도 있었구요.  공부도 지질이 못해서 인문계 들어갈 성적도 안됐습니다.  그냥 고등학교 아무대나 들어가면 된다는 심보로 실업계고등학교를 들어가게 되었고,

부모님은 그나마 고등학교라도 들어가니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셨었죠.

그때 당시 실업계는 활성화 이전 당계였습니다. 실업계전형이라는 말도 없었구요. 그말은 제가 입학을 하고나서 생기더군요.

어떻게하다 보니 시험을 봐서 좋은 성적이 나왔고 그러다 보니 반장이 되었고 그후 3년동안 실업계 전교 2.3등 이였구요. 3년연속 반장에 전교학생 회장까지 되었습니다.

 

그때도 성적과 출결이 좋아서 선생님들한테는 모범생이였는대 친구들 사이에서는 아니였습니다.

교실 안에서 담배피는 미친짓도 했구요.

그후 고등학교 2학년때 인가?? 그때 심하게 미래에 대해서 고민 되었습니다.

대학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선생님들께 물어봐도 너정도 내신이면 서울에 있는 전문대는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4년제는 안되냐고 물어보니깐  4년제는 수능을 준비하는게 좋을거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때 이후로 제가 가고싶은 학과를 찾았고 줄이고 줄여서 6개 학과가 있었구요.

그중 3개 학과를 선택하고 부모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저 이러이러 하니깐 대학을 이쪽으로 가겠습니다.

당시 부모님이 깜짝 놀랐습니다.  태어나서 한번도 제가 뭐 해본다는 말을 한적이 없는대

그때 그랬으니깐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께 지금 영어하고 수학이 약하니 과외선생을 붙여달라고 했구요.

1년 반 쯤 안되는 기간동안 공부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원형탈모까지 생겼구요.

그 기간동안 살도 무지막지하게 빠졌습니다.

그렇게 해서 수시에도 넣어보고 수능도 보고 했죠.

결국엔 수시에 지원했던것을 수능점수를 포함해서 합격했습니다.

 

일단 부모님께 말씀 드리기 전에 자신에게 한번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너는 무엇에 관심이 있고

무엇을 하고 싶고 그쪽으로 나가기 위해서 공부를 할수 있느냐.

 

솔직히 막상 공부를 시작하면 정말 힘듭니다. 2달정도 지나면 지쳐요. 다 포기하고 싶어지죠.

 

그런 후 부모님께 말씀 드립니다. 제가 이쪽 대학을 생각하고 있는대 인문계에서는 힘들거 같고

실업계로 가서 내신을 높이면서 수능공부를 하고 이 대학에 가고 싶다고,

 

진지하게 부모님께 말씀 드리면 자식이기는 부모 없습니다.

 

*학과에 대해서는 부모님의견에 따르지 마세요. 후에 자신이 그 학과에 진학을 해서 잘못 왔다고 싶어지면 부모님 원망하게 됩니다. 자신이 선택한 학과에 가게 되면 자신의 선택이였으니 더 열심히 하게 되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제 생각을 몇자적어요~~^^실업계라도 4년대 가지말란 법은없지요^^
단지 어떻게 해야 가는지 방법을몰라서 못가는거구요... 입시제도가 많은 전형들이 생긴건 알고 있을거에요. 실업계특별전형 말고 다른전형을 준비한다면
갈수 있습니다.만약에 100%성적에만 올인하고싶으면 전교1등하세요. 그럼 교감교장 선생님의 추천서로 갈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과선정을했으면
그에맞는자격증을 준비하시고 공모전도 준비하세요.. 자격증이라고해서 민간자격증은 고3때준비하시고 가산점받을 수 있는 자격증준비 하세요..
입시제도!!수시전형!! 만 잘알고 준비합면 좋음대학 갈수 있습니다 힘내시고
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쪽지남겨주세요^^일하는중이라......ㅜㅜ
그럼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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