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자퇴

Question

안녕하세요 고2 여학생입니다 제가 현재 발로란트 프로 준비를 하고 있구요. 현재 아시아 초월자~불멸 구간에서 플레이 중입니다. 제가 자퇴를 생각 했었지만 고등학교 졸업장은 따자는 식으로 학교에서 잠을 자고 새벽에 플레이 하는 등 그렇게 1년을 버텨왔는데 이게 몸에 잘 안맞는지 자주 컨디션이 낮아지고 스트레스도 자주 받으며 학교가 특성화고라 이동수업이 많은 날엔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다보니 몸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취업계 고등학교라 그런가 2학년이 되니 이동수업이 더 많아져 더욱 더 힘들구요 현재는 LFT(팀을 구한다는 뜻) 인 여자 애들 몇명과 팀을 꾸려 스크림을 잡아 연습하는 정도입니다 저는 제가 여자 프로씬에서 할 수 있을 정도에 자신감이 있고 선수를 구하는 시즌엔 입단 테스트도 여러번 봤구요. 아마추어 대회 준우승 경력도 있습니다. 근데 어머니께선 제 꿈에 대해 응원해주시는데 아버지 께서 고등학교는 졸업 하라는 등 압박을 주시네요. 저희 친언니가 고등학교를 자퇴를 해서 졸업식은 꼭 가보고 싶다고 그러시는데 제가 자퇴를 하는게 정말 맞는 선택일까요 저는 프로게이머 아니면 하고 싶은 직업이 정말 없습니다. 절대 학교에 친구가 없어서가 아니고 없으면 안되는 제 친구들도 있구요.
부모님을 설득 해봐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제 꿈을 조금 넣어두고 학교를 졸업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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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pted Answer

그 정도 실력이 있고 ​ 자퇴를 하더라도 나태해 지거나 허송세월 보낼게 아니라 프로게이머를 본격적으로 더 잘 , 그리고 더 열심히 준비할수 있다면 자퇴하세요. ​ 고등학교 졸업장은 필요하면 검정고시로 따도 되죠. ​ 그런데 만일 프로게이머 시장이 고등학교 졸업장에 민감해서 검정고시 졸업장과 차별이 있다면 생각을 다시해봐야죠. ​ 그런거 상관이 없다면, 자퇴하고 본격적으로 준비 하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 저는 자퇴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는 대부분 하지 말라고 하거든요. ​ 그 이유가 딴게 아니라 자퇴하는 학생들 전체중에서 가장 많이 선택하는 그 다음 행보가 바로...복학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학생들은 처음 자퇴할때는 의기양양 해서 뭐라도 혼자 다 할것 처럼 자신 만만해 하지만 인간은 학교라는 통제 울타리가 사라지면 무엇이든 자기 하고싶은 대로 할수 있는 자유가 생기고 이런 통제없는 자유는(인간은 자유하면 편리를 추구하기 대문에) 사람을 나태하게 만들거든요/. 그래서 나태해진 자신을 보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생각해서 다시 복학을 선택하는 것이죠 ​ ​ 그런데 님의 경우에는 나태해질 상황이라기 보다는 너무나 진로의 목표가 확실해서 그 필요에 의한 자퇴이므로 결코 나태해질 틈이 없을것이라면 저는 자퇴하고 본격적으로 준비하는데 동의한다는 것입니다...만.... ​ 제 의견일뿐...부모님들과 장 상의해서 후회 안 할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 ​

Answer

고등학교는 졸업하시는 걸 권합니다. 프로게이머가 될 수도 있지만 실패할 가능성도 굉장히 높죠. 실패하면 하고 싶은 다른건 없으니 그냥 평생 백수로 노실건가요. 중졸로는 생산직도 못들어 갑니다. 백수 인증인거죠. 뭘하든지 대안은 필요한 법입니다. 특히 어려운 길을 갈때는,,, 프로게이머가 된다고 해도 수명이 굉장히 짧습니다...

Answer

자퇴를 하더라도 검정고시로 고졸학력을 취득할 수는 있으나 가능하다면 고등학교 졸업을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고등학교 2학년 자퇴

자퇴를 하더라도 검정고시로 고졸학력을 취득할 수는 있으나

가능하다면 고등학교 졸업을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