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본인도 아실껍니다. 본인이 지금 두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밥도 넘어가지 않고 있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 생각엔, 남들 신경을 쓰지 말아야합니다.
제가 시골중학교에서 진학하여, 도시학교로 입학했고, 320등하다가, 나중에는 전교 9등까지(물론, 수능때는 그정도는 아니였지만) 올렸던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써 조언하자면 고등학교 때는 무조건 아래의 수칙만 지키면 반 이상은 한다고 생각해요.
0. 학교는 사회생활이다. 두루두루 친해지자, 재수 없는 짓을 하지말자.
1. 남들을 신경쓰지 마라, 오직 어제의 자신을 이기도록 노력하자.
2. 무리하지 말자. 조바심 낼 필요 없다. 잠은 충분히 자도록 하자.
3. 뛰어난 애들을 인정하자. 사람은 전부 다 다르다. 하지만 각자의 특성이 있다.
4. 휴식도 공부의 일환이다. 주말이나 적어도 1일 정도는 푹쉬어라.
5. 꾸준히 해라.
6. 항상 더 좋은 방법이 있을꺼라 생각하고, 실천해라.
7. 영양섭취에도 신경쓰면 된다. 은근 건강관리 필요하긴 하다.
8. 수학 공부를 많이 하자. 놓치면 진짜 답없는 과목이다.
9.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질문을 하자. 부끄러울 필요는 없다. 당당하게 물어보자. 그게 학생이다.
10. 행복하자. 공부든 뭐든 행복이 먼저다.
무리하지 말고, 꾸준히, 남과 비교하지 않고, 동시에 남을 인정하고, 휴식하면서, 계속 더 좋은 공부방법을 고뇌하고 실천하는, 행복하게 살기 위한 노력이 꼭 결실을 맺길 바래요. 성적이 나빠도, 본인을 대체할 사람은 어디에도 없고, 본인이 없다면, 슬퍼할 가족이 있으니, 너무 힘들게 까지는 안했으면서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