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은 싫어하는 일을 하는 법을 배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학교 다닐적에 공부가 ㅈㄴ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안했습니다.
근데 어른되고 알바하고, 군대가고 하다 보니까 싫어해도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알바하는데 일이 하기 싫으면, 돈을 못받죠.
군대에서 윗사람이 시키는 데 안 하면 불법입니다.
안 하면 안 되는 상황이 오니까 하게 되더라구요.
하기 싫은 일을 안 하면서 살 순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아빠가 재산이 1000억이 있어도
어디 다치면 병원가기 싫은데, 병원은 가야겠죠.
똥마려운데 길거리 한복판이면 바지에 똥싸지 않고 참을 겁니다.
다 하기 싫어할 거다. 그런데 난 그들과는 다르게
사실을 알고 공부를 좋아하려고 노력해보는 거다.
이런 마인드로 공부해보세요. 공부가 싫지만 내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도움이 되는 거니까 좋아해보려고 노력한다. 느낌으로 가야합니다.
(계속 하려면 싫어하기만 할 수 없으니까요.)
님의 현상태는 책임감이 없는 겁니다.
당장 공부 안 해도 엄마 아빠의 꾸지람, 그 이상의 대가는 없겠죠.
어른이 되면 제가 이런식으로 말 안해도 알게 될 겁니다.
대학에 가면 학습능력이 검증된 사람들에게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고
대학 간판 하나로 사람을 다르게 보는 차가운 사람들을 마주한다는 걸요.
그리고 님은 그 기회를 놓쳤다는 걸요.
대학에 가면 확률적으로 더 잘 삽니다. 정신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요.
물론 다 잘사는 건 아니겠죠.
그러나 대학에 가면 선택권이 넓어어집니다.
그 선택권은 비단 대기업에 취직이 쉽다. 회계사 시험준비에 유리하다.같은 눈에 보이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을 겁니다.
여튼 불평하기보단 공부의 좋은 점을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