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원래 다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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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다닙니다.
참고로 지금 진짜 개빡치고 친구들 다 예민해져있어서 어디 얘기도 못하고.. 그래서 글이 좀 길 것 같아요ㅜ
처음엔 여고니까 신경 쓸 사람도 없으니 학교생활 재밌게 하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그지같아서 못다니겠어요
웹툰이나 드라마같은 매체에서 보여주는 여자애들처럼 눈치싸움 지리게하고, 뒤에서 다른 사람 언급해가면서 꿍얼대는 여자가 어디 있어? 이런 생각 하고 살았는데 진짜 있었네용! 그것도 바로 내 옆에! 우와~~~시이발
학기초부터 별로 안 친한 애들 구설수에 오르고, 친한애들끼린 사소한 거 하나하나 꼬투리잡아서 맘에 안든다고 바로 내치고. 제가 당사자가 되지는 않았지만 중간에 있다보니 얘 달래주고 쟤 말 들어주고 중간에 있다고 욕먹고 진짜 죽겠어요. 개화납니다.
전 두루두루 많이 친한 편입니다. 별로 맘에 안드는 사람 있어도 심하게 비호감이지만 않으면 대충 이해하고 넘기는 편이에요. 다른 사람 눈엔 저도 비호감일 수 있는데 어떻게 맘에 안 드는 사람 있다고 바로 내치겠어요? 그렇게 하나하나 맘에 안 드는 구석 있다고 바로 내치면 옆에 아무도 안 남잖아요.
근데 우리학교애들은 아닌가봐요. 학기초부터 다른 애들이랑 뒷담까고 까이고, 요즘은 또 친한 애들 사이에서도 쟤 맘에 안든다고 뒷말하고. 차라리 앞뒤 태도 똑같으면 좋을텐데 그 친구 앞에선 오늘 왜이렇게 이뻐? 남친 만나러 가? 이러고 뒤에선 아까 그거 들었냐? 얼굴 개빻은게 이쁜척 존나해ㅋㅋ 이지랄하는거 적응도 못하겠고 그런 행동에 동참하기도 싫어요. 그래서 가만히 있었더니 넌 왜 가만히 있냐, 니 쟤랑 아직 친하던데 우리가 걔 얘기하는거 걔한테 얘기하는거 아니냐. 이런 말까지 듣겠더라구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앞에서 대놓고 말하는 건 아니고 대가리빻은가오충같은 말투로 아~~ 누구누구가 나 꼽줬어~~ 이러는거요. 차라리 앞에서 대놓고 지랄하면 주먹으로 치기라도 할텐데 간접적으로 이지랄하니까 주먹으로 치지도 못하겠고 아무튼 개빡쳐요. 다른 애는 아무것도 한 거 없는데 지네랑 안친한 무리에 있다고 괜한거 꼬투리 잡아서 지랄하는거요. 이런 소리 하기 정말 싫었는데 진짜 눈치싸움 뒤지게 하는건 맞는 것 같아요. 꼬치달고 남고나 갈 걸 그랬나 봐요. 방학 앞두고 이게 뭐하는 짓거린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갈수록 내가 이상한건가? 이런 생각도 들어요. 개화나잖아요. 진짜 원래 이래요? 여고는 다 이런가요?
참고로 지금 진짜 개빡치고 친구들 다 예민해져있어서 어디 얘기도 못하고.. 그래서 글이 좀 길 것 같아요ㅜ
처음엔 여고니까 신경 쓸 사람도 없으니 학교생활 재밌게 하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그지같아서 못다니겠어요
웹툰이나 드라마같은 매체에서 보여주는 여자애들처럼 눈치싸움 지리게하고, 뒤에서 다른 사람 언급해가면서 꿍얼대는 여자가 어디 있어? 이런 생각 하고 살았는데 진짜 있었네용! 그것도 바로 내 옆에! 우와~~~시이발
학기초부터 별로 안 친한 애들 구설수에 오르고, 친한애들끼린 사소한 거 하나하나 꼬투리잡아서 맘에 안든다고 바로 내치고. 제가 당사자가 되지는 않았지만 중간에 있다보니 얘 달래주고 쟤 말 들어주고 중간에 있다고 욕먹고 진짜 죽겠어요. 개화납니다.
전 두루두루 많이 친한 편입니다. 별로 맘에 안드는 사람 있어도 심하게 비호감이지만 않으면 대충 이해하고 넘기는 편이에요. 다른 사람 눈엔 저도 비호감일 수 있는데 어떻게 맘에 안 드는 사람 있다고 바로 내치겠어요? 그렇게 하나하나 맘에 안 드는 구석 있다고 바로 내치면 옆에 아무도 안 남잖아요.
근데 우리학교애들은 아닌가봐요. 학기초부터 다른 애들이랑 뒷담까고 까이고, 요즘은 또 친한 애들 사이에서도 쟤 맘에 안든다고 뒷말하고. 차라리 앞뒤 태도 똑같으면 좋을텐데 그 친구 앞에선 오늘 왜이렇게 이뻐? 남친 만나러 가? 이러고 뒤에선 아까 그거 들었냐? 얼굴 개빻은게 이쁜척 존나해ㅋㅋ 이지랄하는거 적응도 못하겠고 그런 행동에 동참하기도 싫어요. 그래서 가만히 있었더니 넌 왜 가만히 있냐, 니 쟤랑 아직 친하던데 우리가 걔 얘기하는거 걔한테 얘기하는거 아니냐. 이런 말까지 듣겠더라구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앞에서 대놓고 말하는 건 아니고 대가리빻은가오충같은 말투로 아~~ 누구누구가 나 꼽줬어~~ 이러는거요. 차라리 앞에서 대놓고 지랄하면 주먹으로 치기라도 할텐데 간접적으로 이지랄하니까 주먹으로 치지도 못하겠고 아무튼 개빡쳐요. 다른 애는 아무것도 한 거 없는데 지네랑 안친한 무리에 있다고 괜한거 꼬투리 잡아서 지랄하는거요. 이런 소리 하기 정말 싫었는데 진짜 눈치싸움 뒤지게 하는건 맞는 것 같아요. 꼬치달고 남고나 갈 걸 그랬나 봐요. 방학 앞두고 이게 뭐하는 짓거린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갈수록 내가 이상한건가? 이런 생각도 들어요. 개화나잖아요. 진짜 원래 이래요? 여고는 다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