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고1인데 공부를 너무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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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다니는 1학년인데 공부를 너무 안해요. 그냥 안하는 수준이 아니라 중학교 때보다 더 안해요. 시험 3일전에 벼락치기하고 있어요. 중학교 때는 기숙사 학교 가고 싶어서(동생이랑 같이 살기 싫어서) 열심히 생기부 가꿔서 오기 힘든 외고는 왔는데 막상 오니까 목표를 상실한건지 뭔지 그냥 공부를 안해요.
목표를 상실했나 해서 다시 목표를 잡았는데도 중학교 때만큼 간절하지도 않고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하려는데도 안돼요. 원수를 생각해서 쟤보단 좋은 대학가야지 하는데도 도움이 안돼요. 동생이란 애는 쓸데없이 똑똑해서 저는 항상 비교당하고,, 동생은 우리 학교 무시나 하고,,항상 걔 때문에 열받아서 쟤보다는 좋은 대학 가야지 이러면서도 공부 안해요. 그냥 쟤가 특목고 떨어졌으면,,하는 한심한 생각이나 하고 있어요. 학교는 나에게 기회를 주는데 열심히 해봐야지 하는데도 안돼요.
공부 자극영상이라도 보려는데 도움도 안되고
내가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가 해도 자신감은 치솟아서 공부만 하면 SKY는 당연히 가지 이러고 있어요. 동생이 1명 더 있어서 저까지 총 3명인데 안그래도 기숙사 비용 나가는데 죄송해서 학원 다 끊고 독학하고 있는데 안해요. 공부를.
엄마, 아빠는 그래도 내가 특목고 왔으니까 서울에 있는 대학 가겠지 하는데 어림택도 없어요. 부모님한테 항상 죄송하기만 해요.
한심해 죽겠어요. 위는 망가져서 소화제를 달고 살고 수면패턴도 망가져서 새벽에 이런 글이나 쓰고 있어요. 마인드가 글러먹은 것 같아요.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공부를 안해서 1학년 성적이 바닥을 기고 있고 이 성적이라면 전문대도 못 가게 생겼어요.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고 게을러요. 잠도 많아요. 이것도 문제인데 제일 문제는 제가 제 문제점을 아는데 안 고쳐요.
나름 전략이라고 1학년때 바닥 기다가 2학년때부터 상승곡선 타면 되지 이러면서 자기합리화나 하는 지경에 이르렀어요.사실 이것도 불가에요. 이 상태라면 2학년 때도 공부 절대 안해요. 정시도 있으니까 정시 준비를 해야지...하는데도 생각해보면 정시도 절대 안돼요. 수시전형으로 가야 그나마 더 나은 곳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항상 중요한 순간에 제가 못하는 병이 있나봐요.
아무리 정신을 차리려고 해도 정말 딱 작심삼일이에요. 뭔가 공스타그램이라도 하면 공부를 하지 않을까 해서 친구랑만하는 공스타그램(비공개 계정)을 하는데
절대 스터디플레너를 예쁘게 쓰지도 않고 간단하게 날짜, 오늘 해야 할 공부, 타임라인, 공부시간만 쓰는데 3일만에 멈췄어요. 공부를 안해서.
차라리 이거 쓸 시간에 공부를 하겠다라는 생각도 같이 들고 있어요. 위로를 받고 싶은데 내가 너무 한심해서 위로도 받으면 안될 것 같아요. 좀 정신차리게 한 마디 들어야겠는데 이것도 듣기가 무서워요.
이 글을 막상 쓰니까 너무 한심하네요,,,글도 못써서 주저리주저리 쓰고,,,그냥 어디다가 막 말하고 싶었어요. 속이 좀 후련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저 정신차리게 도와주세요..
했는데 생각해보면 정신차리려면 자기 스스로가 변해야 하는데 소용이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누가 저 좀 도와주세요..
시험 3일전에 벼락치기하고 있어요. 중학교 때는 기숙사 학교 가고 싶어서(동생이랑 같이 살기 싫어서) 열심히 생기부 가꿔서 오기 힘든 외고는 왔는데 막상 오니까 목표를 상실한건지 뭔지 그냥 공부를 안해요.
목표를 상실했나 해서 다시 목표를 잡았는데도 중학교 때만큼 간절하지도 않고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하려는데도 안돼요. 원수를 생각해서 쟤보단 좋은 대학가야지 하는데도 도움이 안돼요. 동생이란 애는 쓸데없이 똑똑해서 저는 항상 비교당하고,, 동생은 우리 학교 무시나 하고,,항상 걔 때문에 열받아서 쟤보다는 좋은 대학 가야지 이러면서도 공부 안해요. 그냥 쟤가 특목고 떨어졌으면,,하는 한심한 생각이나 하고 있어요. 학교는 나에게 기회를 주는데 열심히 해봐야지 하는데도 안돼요.
공부 자극영상이라도 보려는데 도움도 안되고
내가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가 해도 자신감은 치솟아서 공부만 하면 SKY는 당연히 가지 이러고 있어요. 동생이 1명 더 있어서 저까지 총 3명인데 안그래도 기숙사 비용 나가는데 죄송해서 학원 다 끊고 독학하고 있는데 안해요. 공부를.
엄마, 아빠는 그래도 내가 특목고 왔으니까 서울에 있는 대학 가겠지 하는데 어림택도 없어요. 부모님한테 항상 죄송하기만 해요.
한심해 죽겠어요. 위는 망가져서 소화제를 달고 살고 수면패턴도 망가져서 새벽에 이런 글이나 쓰고 있어요. 마인드가 글러먹은 것 같아요.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공부를 안해서 1학년 성적이 바닥을 기고 있고 이 성적이라면 전문대도 못 가게 생겼어요.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고 게을러요. 잠도 많아요. 이것도 문제인데 제일 문제는 제가 제 문제점을 아는데 안 고쳐요.
나름 전략이라고 1학년때 바닥 기다가 2학년때부터 상승곡선 타면 되지 이러면서 자기합리화나 하는 지경에 이르렀어요.사실 이것도 불가에요. 이 상태라면 2학년 때도 공부 절대 안해요. 정시도 있으니까 정시 준비를 해야지...하는데도 생각해보면 정시도 절대 안돼요. 수시전형으로 가야 그나마 더 나은 곳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항상 중요한 순간에 제가 못하는 병이 있나봐요.
아무리 정신을 차리려고 해도 정말 딱 작심삼일이에요. 뭔가 공스타그램이라도 하면 공부를 하지 않을까 해서 친구랑만하는 공스타그램(비공개 계정)을 하는데
절대 스터디플레너를 예쁘게 쓰지도 않고 간단하게 날짜, 오늘 해야 할 공부, 타임라인, 공부시간만 쓰는데 3일만에 멈췄어요. 공부를 안해서.
차라리 이거 쓸 시간에 공부를 하겠다라는 생각도 같이 들고 있어요. 위로를 받고 싶은데 내가 너무 한심해서 위로도 받으면 안될 것 같아요. 좀 정신차리게 한 마디 들어야겠는데 이것도 듣기가 무서워요.
이 글을 막상 쓰니까 너무 한심하네요,,,글도 못써서 주저리주저리 쓰고,,,그냥 어디다가 막 말하고 싶었어요. 속이 좀 후련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저 정신차리게 도와주세요..
했는데 생각해보면 정신차리려면 자기 스스로가 변해야 하는데 소용이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누가 저 좀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