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자퇴 고민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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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1 겨울방학 때부터 계속 자퇴를 고민해온 고2 재학생입니다. 자퇴를 하고 싶은 이유는
첫번째로 학교부적응으로 인해 학교생활이 너무 어려워 학교를 갈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 따돌림을 대놓고 당하였습니다. 뒷담 앞담 둘다 당하며 심지어는 폭행도 매일 남녀 할 것 없이 당했습니다. 그 일들이 트라우마로 남아 인간관계를 무척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너무나 소심한 성격 탓에 결국은 친구를 한명도 못 만들게 되었습니다. 말을 걸어도 무시만 당하고 저 빼고 끼리끼리 놀려고 하더군요. 선생님께서는 말을 걸면 바로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 알아차리시던데.. 물론 지금도 초등학교 때부터 단 한번도 결석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친구와의 연락은 몇년째 수행평가 관련이 아니면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지금은 이제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감은 아예 없다보니 누가 말을 걸어도 대충만 대답하고 말고, 오히려 누가 다가오길 바라지 않고 혼자 있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렇다보니 학교생활에 대한 애정이 더욱 떨어지는 것 같고 집에서 혼자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두번째로 더욱 수능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저는 성적이 과목전체가 내신과 모고 둘다 6등급 밖에 안됩니다. 거의 할 줄 아는 게 없습니다. 고2 1학기가 끝나가는데도 내신 성적이 6등급 밖에 나오질 않아 수능으로 대학교를 가고 싶습니다. 저는 빠르게 검정고시를 합격한 후 딱 수능 대비만을 하고 싶은데 학교라는 게 그걸 방해하는 느낌입니다. 학교에 있으면 내신을 반강제적으로 챙겨야하고 학교에서 집으로 오면 너무 피곤하여 수능을 챙길 여유와 의지가 없어집니다. 수업내용은 하나도 못따라가겠고 엎드려 자는 것은 사실 싫은데 학교에서 할 만한 것은 그것 밖에 없습니다. 학교에서 저의 공부를 하기엔 수행과 고사를 열심히 대비하는 주변 애들에게 너무 눈치가 보여서 못하겠습니다. 차라리 집에서 저 스스로가 저를 통제시키며 공부를 빡세게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고 여유를 조금은 더 가질 틈이 있어 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며 공부를 조금은 더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검정고시에 대한 시선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아 걱정이 되고, 수능을 잘 볼 수 있을거란 보장도 없다보니 자퇴를 망설이게 되긴 하지만 학교를 쭉 다녀도 졸업장 외엔 좋은게 하나도 없고 해서 고민되네요. 둘다 졸업 학력은 취득할 수 있는데..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가 저 스스로를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구체적으로 답변해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첫번째로 학교부적응으로 인해 학교생활이 너무 어려워 학교를 갈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 따돌림을 대놓고 당하였습니다. 뒷담 앞담 둘다 당하며 심지어는 폭행도 매일 남녀 할 것 없이 당했습니다. 그 일들이 트라우마로 남아 인간관계를 무척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너무나 소심한 성격 탓에 결국은 친구를 한명도 못 만들게 되었습니다. 말을 걸어도 무시만 당하고 저 빼고 끼리끼리 놀려고 하더군요. 선생님께서는 말을 걸면 바로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 알아차리시던데.. 물론 지금도 초등학교 때부터 단 한번도 결석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친구와의 연락은 몇년째 수행평가 관련이 아니면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지금은 이제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감은 아예 없다보니 누가 말을 걸어도 대충만 대답하고 말고, 오히려 누가 다가오길 바라지 않고 혼자 있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렇다보니 학교생활에 대한 애정이 더욱 떨어지는 것 같고 집에서 혼자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두번째로 더욱 수능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저는 성적이 과목전체가 내신과 모고 둘다 6등급 밖에 안됩니다. 거의 할 줄 아는 게 없습니다. 고2 1학기가 끝나가는데도 내신 성적이 6등급 밖에 나오질 않아 수능으로 대학교를 가고 싶습니다. 저는 빠르게 검정고시를 합격한 후 딱 수능 대비만을 하고 싶은데 학교라는 게 그걸 방해하는 느낌입니다. 학교에 있으면 내신을 반강제적으로 챙겨야하고 학교에서 집으로 오면 너무 피곤하여 수능을 챙길 여유와 의지가 없어집니다. 수업내용은 하나도 못따라가겠고 엎드려 자는 것은 사실 싫은데 학교에서 할 만한 것은 그것 밖에 없습니다. 학교에서 저의 공부를 하기엔 수행과 고사를 열심히 대비하는 주변 애들에게 너무 눈치가 보여서 못하겠습니다. 차라리 집에서 저 스스로가 저를 통제시키며 공부를 빡세게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고 여유를 조금은 더 가질 틈이 있어 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며 공부를 조금은 더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검정고시에 대한 시선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아 걱정이 되고, 수능을 잘 볼 수 있을거란 보장도 없다보니 자퇴를 망설이게 되긴 하지만 학교를 쭉 다녀도 졸업장 외엔 좋은게 하나도 없고 해서 고민되네요. 둘다 졸업 학력은 취득할 수 있는데..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가 저 스스로를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구체적으로 답변해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