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생활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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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생활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있어요.....이제 1학년인데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좋은데 중학교때는 솔직히 공부안하다가 고등학생이 되니 꿈도 생기고 그걸 목표로 공부도 하고 그러는데 제가 중학교때 성적이 안좋아서 모의고사가 5~7등급입니다....그래서 중간고사를 대비해 공부를 하는데 스트레스받는 원인을 나열해볼께요.

1.저희반에 한마디로 일진?인 애들이 있어요.일진들이 앞뒤로 그리고 옆에 한명있어요.그래서 자기들끼리 계속 장난치고 그사이에 있다보니 피해를 엄청많이보내요;;뒤에 애는 성격이 원래그런건지 애들한테 장난을 많이치는데 제가 자기 앞에있으니 뒤에서 쿡쿡찌르고 앞에 애는 막 시도때도없이 저한테 장난으로 트름을 엄청많이하고,교실 떠나가라 시끄럽게 떠들고 중간에 있는 저는 너무 많이 피해를봅니다.....그리고 제가 모의고사 성적이 안좋다보니 자습시간에 공부하면 저보고 공부도 못하는게 공부하는척만 더럽게 한다면서 되도않는짓하지말라는 둥 저를 엄청 놀립니다.....제가 시비걸지 말라고 해도 걍 인생자체가 장난인 애들이라서 모든말을 장난으로 받아요;;너무 힘들어요.....선생님께서 자리도 안바꾸신데요....

2.제가 휴대폰담당이예요.휴대폰을 아침에 걷어서 종례시간에 주는 그런당번인데 저희반이 종례를 잘 안해요.그러다 보니 저보고 8교시 끝나고 문앞에서 대기타서 교무실가서 휴대폰 빨리 갖고오라고 하더라고요.집에 빨리가고싶고 휴대폰에 미쳐사는애들은 늦게 가져오면 저한테 욕을합니다.솔직히 애들이 이러는게 좀 두려워요;;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애들말을 듣곤합니다.하지만 언제한번 수업종치기 1분전 수업종도 안쳤는데 애들이 문밖으로 나가면서 저보고 빨리나와서 교무실앞에서 대기타라고해요.막 뒤에 애들이 나올려고하는애들이 있어서 밀려서 나왔는데 복도에서 감시하는 선생님이 있어요.딴애들은 다 도망쳐서 어쩔 수 없이 저만 부르시더라고요.이 선생님한테 제가 전에한번 찍힌적이 있는데 또 직힌거죠.그래서 아무런 변명도 안하고 죄송하다고만했죠.근데 이선생님 특징이 변명해봤자 변명듣지도 않고 막 욕을 하는 스타일이시거든요.그래서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저보고 무릎꿇으라고해서 최대한 공손히 무릎꿇고,변명 1도 안하고 “네,죄송합니다,다음부턴 안그러겠습니다.”등 선생님들이 가장 좋아할만한 멘트들로만 계속 말했습니다.하지만 이선생님은 죄송안한거 아니까 쓸데없는말하지말고 저보고 “나는 너를 가르칠 자신이없다,퇴학해라,부모님 불러라,내가 니 부모한테 똑같이 해줄께,부모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얼굴한번보고싶다,일단 니네 잘난 김씨집안 족보부터 니 부모가 가져오고 니네 부모가 이렇게 가르쳐서 너가 이런거겠지?,방과후 수업하는데 천원내고 니가 지금 손님인 행세하냐?나도 니네부모 도시락가게가서 맛대가리 없다느니 해줄까? 등”나를 한번도 가르친적도 없으면서 가르칠 자신이 없다면서 그러고 계속 듣고 있자니 부모님을 자꾸 건드셨지만 화내도 좋을거 하나도 없으니 화도 안냈어요.그리고 이전에 찍힌 이유가 저희반이 4반인데 3반하고 선생님들끼리 누가 더 중간고사성적 잘내냐 내기를 했어요.그래서 칠판에 3반vs4반 이러다가 막 3반 찌그래기 4반 빡대갈 등 서로 디스를하다가 막 족보족보거려서 저도 그냥 족보도 없는것들이라고 했어요.....맞아요.제가 잘못했죠.근데 3반 선생님이 복도 감독선생님이예요.근데 선생님이 이거 누가 적었냐 해서 제가 적었다고했죠.당연히 혼났습니다.근데 저는 족보밖에 안적었는데 그옆에 누가 화살표를 끄어놓고 그선생님 성함을 적었습니다.그래서 니가 지금 나보고 족보도 없는년이냐면서 이름은 제가 안적었다고 하니까 변명하지말라면서 진짜 찌질하다면서 그러시네요 허허 그냥 제가 다~안고 혼나라는거죠.그리고 뒷담까면 죽인데요.뒷담 많이 까여봤나봐요.근데 여기서 의문점은 애들이 저를 위로하면서 오히려 애들이 그선생님을 욕하고 저는 그냥 듣고만 있고 입한번 안열었는데 저보고 니 뒷담 깐거 다 안다면서 변명해도 듣지도 않을거같아서 절대 안그러겠다고하고 넘어갔습니다.애들잘못까지 제가 다 안고 혼나니까 기분 참 엿같네요.......그리고 자기는 선생님들한테 제가 불성실하고 문제아라면서 뒷담까고 있더라고요.하지만 다른선생님들은 안믿죠.평소에 수업시간에 자지도 않고 필기도 열심히하고 모르는거있으면 1대1로 여쭤보면서 선생님들에겐 제가 성실한 아이로 인식되서 다른 선생님들은 앞에서만 그선생님 비위맞춰주시고 오히려 뒤에서 저를 위로해주시더라고요.조금 감동이였습니다.....그뒤로 그선생님한테 찍혀서 아주조금이라도 제가 불성실한게 있으면 엄청나게 부풀려서 혼내면서 그냥 할말도 없고 죄송하다해도 죄송안한거안다면서 그냥 말을 못하게합니다.그 이후로 학교생활이 너무 힘드네요......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제가 영어가 A반이여서 어떻게는 열심히 하겠다고 이악물고 버티고 있는데 발표나 문장같은거 설명하면서 기운이 없으니 머리가 하얗게 되고 집중하기 힘들고 울고싶고 포기하고싶고 그래요.....일진애들하고 주먹다짐하면 이길자신은 있는데 고등학교에서 주먹다짐해봤자 좋을것도 없고 제가 더 적응해야될까요?아님 제 주변이 이상한걸까요?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