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등학교 진학을 두고 제 자신과 제 삶을 돌아보여 이런저런 생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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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등학교 진학을 두고 제 자신과 제 삶을 돌아보여 이런저런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어서 저보다 인생선배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1. 저는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의 인생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지라 정말 하고싶은것만 하면서 살아갈 순 없잖아요? 남들하고 어울려살기 위해선 눈치도 봐가면서 행동해야하고, 싫은것도 해야할때도 있고, 하고싶은 일이 있더라도 그게 누군가에게 상처나 피해를 주는 일이어서는 안될 것 같고요. 저는 내가 원하는것과 남이 원하는 것 사이에서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대체 무엇을 선택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의 행복일까요 다른 사람의 기분일까요?
2. 저는 사람한테 받은 상처가 큰편입니다 왕따도 여러번 당해봤고 이용도 많이 당했구요 정말 힘들었는데, 왜 왕따를 당했는지 잘모르겠어요 남들하고 어울리지 못할만큼 성격이 이상한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남들이 너무 착하다고 할정도예요 제 성격에 대한 지적을 받아본적도 없고, 그냥 사람복이 없는 것 같아요 깔끔하게 다니고 안씻고 다닌적도 없고요 외모가 꼬집어 말할만큼 못난부분이 있지도 않습니다. 이런 조건들을 나열하고 나니까 스스로 부끄럽네요ㅋㅋ 제가 어떤 사람이든 괴롭히는 애들이 잘못된 건데 말이죠. 제가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남들이 말하는 "왕따당하는 이유"가 아무리 생각해도 저에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저는 제가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게 불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가족 친구 친척 가까운 지인들조차도 늘 제게 상처를 입혀왔어요 한때는 사람 눈을 마주치면 심장이 미친듯이 떨리고 불안했고, 낮에 밖에 나가는 걸 극도로 무서워했어요. 어쩌다가 길에서 다른 사람과 눈이 마주칠때는 속으로 날 비웃는것만 같아 힘들었고요 이렇다보니 학교가는것, 사람을 마주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어요 집에만 틀혀박혀 있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랑받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살이 찐편도 아니지만 살을 빼려고 하고요 화장도 열심히하고 옷도 사고 웃는 연습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모에 대한 집착이 정신병 수준으로 심각해지고 있어요. 그러다보니까 내가 남의 눈을 위해 제 자신을 해치는 것이 옳은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외적인 아름다움을 포기하고 싶진 않아요. 제가 살을 빼고, 예뻐지고, 자주 웃고 다니며 모두에게 친절하다고 해서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절 좋아해줄까요? 그리고 제 주위에 사람이 많이 생긴다고 하면 전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3. 저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행복하다는게 뭔지 잘모르겠는데, 저는 행복이라는 건 기본적인 조건들이 채워졌을때 느낄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돈이라든가, 외모라든가, 가족이라든가. 돈이 있어야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하고 그래야 행복해질 수 있잖아요. 외모가 어느정도는 되야 사람을 사귀고 사랑을 해야 행복해질 수 있잖아요. 가족이 있어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행복해질 수 있잖아요. 뭐 물론 돈이 없어도 자신의 튼튼한 몸이라던가, 외모가 부족해도 남들을 도울때 느끼는 뿌듯함이라던가, 주위에 사람이 없어도 재산이 많다던가 해서 행복해질 순 있겠죠. 하지만 그건 일부라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은 돈, 외모, 사랑이구요, 실제로 제가 살면서 가장 행복했을때는 고등학교 입학하던해 설날에 새뱃돈을 많이 받아 지갑이 두꺼웠을때,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와 친해졌을때, 다이어트에 성공했을때였어요. 아마 많은 사람들도 이러한 상황에서 행복을 느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틀린걸까요? 그렇다면 돈이 없어 가난하고, 얼굴이 못봐줄만큼 못생기고, 가족이나 친구가 없어도 정말 행복해질 수 있는 건가요?
4. 저는 살이 찐편이 아닙니다. 얼굴이 못봐줄만큼 못생기지도 않았구요. 제가 봐도 평범한 외모입니다. 하지만 주변사람들이, 넌 다 괜찮은데 다리가 좀 두껍다. 넌 다 괜찮은데 눈이 좀 작다 하는 식으로 이야기 할때가 있어요. 본인들 입장에서는 충고나 가벼운 농담이랍시고 던지는 말이지만 저는 매번 상처받아 왔어요. 저도 더 예뻐지면 좋긴하겠죠. 저도 예뻐지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하고 화장을 합니다. 하지만 요즘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건지. 겉모습이 무조건 예뻐야하는건가요? 주위에도 살이 전혀 찌지도 않은 친구들이 살을 빼겠다며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고, 화장을 하지 않으면 마스크 속에 얼굴을 가리거나 자신있게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더 예뻐지기 위해 성형을하고. 대체 왜 그래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물론 머리로는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저역시 그런 외모에 집착하는 사람중 한명이구요. 쌍커풀이 없고, 살집이 좀 있으면 안되는건가요?
5. 왜 나는 날 좋아해주지 않는건지 모르겠어요. 전 주변사람들에게 관심이 많고 친절한편이예요. 또 그러기위해 노력하고 있구요. 그런 저 자신이나, 주변사람들에 대한 칭찬으로 행복함이나 자신감을 얻기도 합니다. 실제로 모든 사람들이, 나와 관련없더라도 전부 행복했으면 좋겠고요 하지만 남들한테는 따뜻한 칭찬이나 위로는 잘해주면서, 정작 내 자신한테는 안그러더라구요. 못난점이나 단점밖에 안보이고. 예전에 한참 힘들었을때 자해라든가 자살시도를 꽤많이 했었어요. 돌아보니까 저한테 너무 미안하긴한데, 그래도 제 자신이 여전히 싫어요. 어떻게하면 저를 사랑해줄수 있을까요? 저는 저를 잘 알다보니, 남들이 모르는 저의 본성이나 추악한 모습, 들키고싶지 않은 부끄러운 모습까지도 잘 알고있어요. 그러다보니까 더 제 자신이 혐오스럽고 싫어요. 제가 저 자신을 너무 잘 알다보니까, 좋아지지 않는 거 같아요. 이렇게 모자라고 보잘것없는 나라도 내자신을 사랑해줄수 있을까요?
요즘 고등학교 진학을 두고 제 자신과 제 삶을 돌아보여 이런저런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어서 저보다 인생선배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1. 저는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의 인생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지라 정말 하고싶은것만 하면서 살아갈 순 없잖아요? 남들하고 어울려살기 위해선 눈치도 봐가면서 행동해야하고, 싫은것도 해야할때도 있고, 하고싶은 일이 있더라도 그게 누군가에게 상처나 피해를 주는 일이어서는 안될 것 같고요. 저는 내가 원하는것과 남이 원하는 것 사이에서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대체 무엇을 선택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의 행복일까요 다른 사람의 기분일까요?
2. 저는 사람한테 받은 상처가 큰편입니다 왕따도 여러번 당해봤고 이용도 많이 당했구요 정말 힘들었는데, 왜 왕따를 당했는지 잘모르겠어요 남들하고 어울리지 못할만큼 성격이 이상한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남들이 너무 착하다고 할정도예요 제 성격에 대한 지적을 받아본적도 없고, 그냥 사람복이 없는 것 같아요 깔끔하게 다니고 안씻고 다닌적도 없고요 외모가 꼬집어 말할만큼 못난부분이 있지도 않습니다. 이런 조건들을 나열하고 나니까 스스로 부끄럽네요ㅋㅋ 제가 어떤 사람이든 괴롭히는 애들이 잘못된 건데 말이죠. 제가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남들이 말하는 "왕따당하는 이유"가 아무리 생각해도 저에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저는 제가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게 불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가족 친구 친척 가까운 지인들조차도 늘 제게 상처를 입혀왔어요 한때는 사람 눈을 마주치면 심장이 미친듯이 떨리고 불안했고, 낮에 밖에 나가는 걸 극도로 무서워했어요. 어쩌다가 길에서 다른 사람과 눈이 마주칠때는 속으로 날 비웃는것만 같아 힘들었고요 이렇다보니 학교가는것, 사람을 마주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어요 집에만 틀혀박혀 있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랑받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살이 찐편도 아니지만 살을 빼려고 하고요 화장도 열심히하고 옷도 사고 웃는 연습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모에 대한 집착이 정신병 수준으로 심각해지고 있어요. 그러다보니까 내가 남의 눈을 위해 제 자신을 해치는 것이 옳은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외적인 아름다움을 포기하고 싶진 않아요. 제가 살을 빼고, 예뻐지고, 자주 웃고 다니며 모두에게 친절하다고 해서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절 좋아해줄까요? 그리고 제 주위에 사람이 많이 생긴다고 하면 전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3. 저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행복하다는게 뭔지 잘모르겠는데, 저는 행복이라는 건 기본적인 조건들이 채워졌을때 느낄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돈이라든가, 외모라든가, 가족이라든가. 돈이 있어야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하고 그래야 행복해질 수 있잖아요. 외모가 어느정도는 되야 사람을 사귀고 사랑을 해야 행복해질 수 있잖아요. 가족이 있어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행복해질 수 있잖아요. 뭐 물론 돈이 없어도 자신의 튼튼한 몸이라던가, 외모가 부족해도 남들을 도울때 느끼는 뿌듯함이라던가, 주위에 사람이 없어도 재산이 많다던가 해서 행복해질 순 있겠죠. 하지만 그건 일부라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은 돈, 외모, 사랑이구요, 실제로 제가 살면서 가장 행복했을때는 고등학교 입학하던해 설날에 새뱃돈을 많이 받아 지갑이 두꺼웠을때,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와 친해졌을때, 다이어트에 성공했을때였어요. 아마 많은 사람들도 이러한 상황에서 행복을 느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틀린걸까요? 그렇다면 돈이 없어 가난하고, 얼굴이 못봐줄만큼 못생기고, 가족이나 친구가 없어도 정말 행복해질 수 있는 건가요?
4. 저는 살이 찐편이 아닙니다. 얼굴이 못봐줄만큼 못생기지도 않았구요. 제가 봐도 평범한 외모입니다. 하지만 주변사람들이, 넌 다 괜찮은데 다리가 좀 두껍다. 넌 다 괜찮은데 눈이 좀 작다 하는 식으로 이야기 할때가 있어요. 본인들 입장에서는 충고나 가벼운 농담이랍시고 던지는 말이지만 저는 매번 상처받아 왔어요. 저도 더 예뻐지면 좋긴하겠죠. 저도 예뻐지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하고 화장을 합니다. 하지만 요즘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건지. 겉모습이 무조건 예뻐야하는건가요? 주위에도 살이 전혀 찌지도 않은 친구들이 살을 빼겠다며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고, 화장을 하지 않으면 마스크 속에 얼굴을 가리거나 자신있게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더 예뻐지기 위해 성형을하고. 대체 왜 그래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물론 머리로는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저역시 그런 외모에 집착하는 사람중 한명이구요. 쌍커풀이 없고, 살집이 좀 있으면 안되는건가요?
5. 왜 나는 날 좋아해주지 않는건지 모르겠어요. 전 주변사람들에게 관심이 많고 친절한편이예요. 또 그러기위해 노력하고 있구요. 그런 저 자신이나, 주변사람들에 대한 칭찬으로 행복함이나 자신감을 얻기도 합니다. 실제로 모든 사람들이, 나와 관련없더라도 전부 행복했으면 좋겠고요 하지만 남들한테는 따뜻한 칭찬이나 위로는 잘해주면서, 정작 내 자신한테는 안그러더라구요. 못난점이나 단점밖에 안보이고. 예전에 한참 힘들었을때 자해라든가 자살시도를 꽤많이 했었어요. 돌아보니까 저한테 너무 미안하긴한데, 그래도 제 자신이 여전히 싫어요. 어떻게하면 저를 사랑해줄수 있을까요? 저는 저를 잘 알다보니, 남들이 모르는 저의 본성이나 추악한 모습, 들키고싶지 않은 부끄러운 모습까지도 잘 알고있어요. 그러다보니까 더 제 자신이 혐오스럽고 싫어요. 제가 저 자신을 너무 잘 알다보니까, 좋아지지 않는 거 같아요. 이렇게 모자라고 보잘것없는 나라도 내자신을 사랑해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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