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말 죽고싶은데요.

저 정말 죽고싶은데요.

작성일 2007.12.30댓글 5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안녕하세요 고1 남학생입니다.

하.. 뭘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전 .. 아니 제 인생은 정말 쓰레기 입니다.

 

이번한해가 가장 절정인데요 ,  사실 전 태어날 때 부터 찌든가난속에서 태어났습니다.

 

물론 이런 사람들이야 많겠으니 이건 핑계거리 안된다고 봅니다.

 

근데 문제는 이게 지속되 왔다는겁니다. 전 정말로 메이커라는거 입고 싶었습니다.

 

가끔 겨울이나 여름될때 계절옷 사러가면 엄마는 메이커쪽 상점에 오면 표정이 굳어지십니다.

 

저도 .. 눈치채고 다른데 가려고하죠. 어쩌다가 들어가게 되면 얼굴 화끈해지고 말도 안되는 가격들보면서

 

직원이 "뭐 사실꺼 있으세요?" 하면 한마디도 못하고 그냥.. 벌게집니다 .

 

전 나름 변호사라는 꿈도 있고 실력있는 고등학교 들어갔고 특별반이라 꼭 이루진 못할꺼 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전 과외, 학원 맘놓고 다니지 못합니다. 독학이란 걸 미친듯이 했죠 . 그럭저럭 나오더군요. 미친듯이했으니까요.

 

그런데 요즘 그런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해 보니 좀 오바적인 표현이지만 무슨 제가 완전 태양계 만한 스트레스

 

를 받고 있었더군요? 검사 결과가 이상하단 소리가 나올정도 였습니다. 저는 힘이약합니다. 사실 반아이들한테

 

무시 받고 맨날 쳐맞고 제가 키가 180가까이 되는데 160 짜리 힘 센애한테 쪽도 못쓰거든요.

 

그런데 돈 없는거, 힘 약한거, 남 부탁 거절 같은거 못하는거   이딴게 적응이 되는 좇같은 상황이 벌어지니깐

 

내자신이 한심스럽다는 정도를 넘어서 뇌가 , 아니 영혼이 있는 지조차 모르는 상황까지 와버렸어요.

 

왜, 언제부터, 뭐때문에 내 인생이 이렇게 꼬였나. 태어날때 가난해서?

 

제가 기독교거든요. 17년 모태신앙입니다. 화려하게보이죠 . 진짜 별거아닙니다. 기도.. 수천번씩했습니다. 같은

 

주제로요. 같은말 반복안하고 할라니깐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근데 하나님은 언제나 조용하시더군요^^

 

그러다 네이버에서 봤습니다. 기도를 푸념, 원망식으로 하는건 아니라고. 그래서 3 달가까이 미친듯이 내일 거의

 

다 제쳐두고 기도를 했습니다. 또,  또조용하시더군요.

 

지금 교회 안갈까도 생각중입니다. 제가 17년 교회다니면서 이렇게 생각해 본적은 한번도 없거든요.

 

항상 하나님이 보고계시니깐 쓰레기 보이면 줏어야 하고,  약한 친구들 있으면 보살펴야하고, 꼴사납게 지하철에

 

서 바닥에 누워 근무하는(?) 노숙자 분들 보면 돈드려야하고, 거짓말 절대 하지말고(전 어디 놀러갈때도 다말하게

 

되더군요 망할 양심이란거때매), 미워해선안되고(나 괴롭히는친구들 위해서도 기도했습니다. 쟤내 용서해 주시

 

면 좋겠다고) 등등 여러가지 많죠. 다아 지켯습니다.  전 이상하게 양심이란 그 색퀴만 졸래 쎄더군요.

 

근데 실질적으로 저한테 돌아오는건 없더군요. 알아요 예수님이 그런거 다 인내하고 다희생하라고 한거.

 

하지만 제가 예수님은 아니잔아요!? 저도 인간인데 제가 어떻게 착한일 하는데 자꾸 좇같은 상황이 나한테

 

펼쳐지고 있는데 항상 감사합니까? 맨날 그랬다면 내가 예수님이었겠죠

 

왜, 좋은환경에서 예수님 믿고 의지한답시고 교회 오는 애들도 많은데 아니 거의 과반순데 왜 저만

 

아니 저같은 아이들만 이래야하죠 ? 어떤분들 더 못사는 애들 생각해 보라고 하시는데요.

 

그러지 말고 걔네들도 불평을 할줄 알아야하죠 ^^ 안그런가요? 님이 그런 상황에 있다고 생각해봐요.

 

답글로 글쓰면 무슨 걔네 인생관을 다 간파 하신것처럼 뿌듯하십니까?

 

친구들끼리 노래방, 사우나, 영화관 가는거?  30분은 생각해 보고 결정합니다.

 

미칠 노릇이죠. 내 속도 모르고 망할 색기들은 짼다고 뭐라합니다.

 

컴퓨터가 안좋다 보니 게임도 할시간이 적으니까 맨날 발리더군요.

 

정말 이 상황 말할 친구없고 가족한테 말하기도 싫고 제가 3남매중 장남인데 돈은 다벌어드리고 죽어야 하지않겠

 

습니까. 지금 아빠가 350 정도 벌어오시는데요. 많아보이나요? 그럴수도 잇겠죠

 

근데요 거기서 150만원이 넘게 이자로 나갑니다 . 그리고 우리 가족이 하나같이 몸이 약해요. 전 님들이 맘놓고

 

먹는 라면조차 먹은지 정확히 6시간뒤에 설사와 복통 시발 별 지랄같은 것들이 내몸에서 일어납니다. 제 몸은

 

진짜 보통인간의 몸의 비하면 쓰레기입니다. 눈도 나빠요. 피자, 치킨같은건 돈도 돈이지만 아파서도 못먹습니다.

 

우리아빠 엄마 술담배 안하시는데 솔직히 아프셔서 입니다. 엄마아빠도 인정합니다. 기독교때문에 영향 받은건

 

자신들이 생각해도 크지 않다고..  아 돈 얘기를 하다말았군요. 그래서 또 130만원 가까이 건강 보조식품( 솔직히

 

효과없어보이는데) 에 씁니다. 가끔 80만원 정도로 떨어질때도 있구요. 그럼 생활비 80만원치면 그렇게

 

아빠 봉급은 끝입니다.   맨날 마이너스통장인가 그게 늘어난다고 힘들어하십니다.

 

여러분, 생각해보면 우리의 존재 가치는 무엇입니까?

 

우리의 탄생을 살펴보면 수억개 의 정자들이 미친듯이 난자를 찾아다니면서 겨우 들어가 수정이 되어

 

점점커집니다. 그럼 제가 그 수억개정자중 하나인건 확실하죠? 그리고 전 영혼이 있다고 교회에서가르침받았죠?

 

그럼 그 수억개의 정자들 또한 영혼이 있나요? 우주에는 지구같은 별이 천문학적으로  많이 있다고 합니다.

 

매 초마다 10의 12제곱 개수 만큼 늘어나고있구요. 매초마다요. 그럼 1초에 10000````````0000 개 비슷한 개수가 생

 

기는 겁니다. 그럼 거기중 생물체가 없지는 않겠죠. 그럼 그쪽 생물들은 구원의 기회가 아예 없나요?

 

그건 말이 안되잔아요. 예수님은 사마리아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말했다고 배웠습니다. 그건 그냥 비유적인

 

표현으로, 즉 모든 이에게 복음을 전하라 라는 뜻이란거 압니다. 그럼 결국 기독교는 생물체가 잇는 별은 지구밖

 

에 없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가끔은 지옥에 가서라도 죽고싶단 생각이 듭니다.

 

수치심, 모욕감, 창피함, 당황스러움, 부끄러움...  하루에 각각 2 번씩은 겪습니다. 전 나름제가 정신이 미칠정도

 

로 강하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자주 스트레스를 받아서 위액이 위를 녹이고 나와 내 모든 장기를 녹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님들 진짜 제 기분아시나요? 전솔직히 네이버 이거 믿음안가는데요. 후우..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 알

 

잖습니까. 고1이 생각하는게 완전 어른이 다됫다 싶을정도로 추상적생각이 미치도록 드는 2007 년도 입니다.

 

가끔 사람들 보면 저사람들은 왜 저렇게 미친듯이 돈을 벌려고 할까, 왜저렇게 색을 밝힐까, 왜저렇게 악하게 행

 

동할까, 약한사람들 괴롭히면 그렇게 즐거울까라는 근본적인 생각들이 제 머리속을 휘젓고 다닙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20 대 에도 치매가 온다는데, 저희 외할머니가 치매신데.. 하아.. 그렇게 되기 죽도록 싫습

 

니다. 근데 솔직히 그렇게 될꺼 같아요. 이 극한 스트레스 받으면서 (제가 구체적으로 말하진 못했는데요. 온갖

 

일 다겪어봤습니다. 진짜 님들이 생각하시는 거 모두요 죽음빼고)  스트레스 증후군에 안걸릴 수가 있나 생각하면

 

서 자기합리화 하려고 하는 제 자신을 미워 하기도 합니다. 귀신이라도 내 앞에 나타나 심장마비로 절 죽였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정리 하겠습니다. 제질문은 따로 없습니다.

제가 써논 말들 하나하나 논박해서 제가 이해할 수 있게 자신 있으신분만 답글 써주세요. 솔직히 네이버에서

'하나님은 있어요 그냥 믿어요'  '좀만 참으면 이길수 있어요'  '그런놈들 그냥 무시하세요'  '답변채택해 주시면 쪽지로 상담해 드릴께요'.....  이딴 ...  글들 웃음 유발하려고 하신거라고 생각할테니깐여 ^^ 그딴글 쓰시려면

아예그냥 저기 모퉁이에 박혀있는 x 강하게 클릭해 주시구요. 의사분들이라도 좋습니다. 제몸이 이상태로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어떻게 될지, 눈과 장과 위는 어떻게 하면 개선이 될지..

심리학자 분들도 환영입니다. 사실 전 지금 제가 미친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저 내일이 문과인 저로선 가장중요한 국어 사회 시험 보는 날인데요. 이제 내일 모레면 2008년입니다.

저 이 문제 해결하고 가야 할것 같습니다. 전 제가 시험기간에 이 귀중한시간을 여기에 투자했으면

어느정도는 얻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와주십시요. 저 이런글 인터넷에 써본적 처음입니다.

친구가 그러는데 내일 또 우리반 짱이 내가맘에안든다고 때린다고 하더군요.

전 물론 기도 했습니다만, 절 조금이라도생각하시는 기   독   교 분들 저위해 한번 기도해주세요.

맨날 하나님같은거 없다고 모질게 생각하고서 잇다가도 40 분 뒤에 회개하고 잇는 내가 싫습니다.

선천적으로 모태신앙 이라서 그런가봐요. 약한애들 맞고 있는거보고 너네 그만좀 괴롭히라고 하면 너도 우리한테 맞고 살면서 왜 깝쳐 같은 소리 들으면서도 웃고 잇는 내가 미치도록 싫어요.

괜히 더 소심해지고 그럽니다. 진짜 엄마 아빠가 내가 학교생활 이따구로 하는거 알면 어떻게생각할까..

엄마아빤 지금내가 컴퓨터에 미쳐살고 친구들이랑 놀러나 다니는 날라리라고 생각하거든요 ^^ 그거라도 다행이죠. 하아 . .정리한다고 해놓고 별 지랄을 다떨었네요 . 죄송하구요 이 긴글 읽어 주신분들도 감사드립니다.

 

답글.....죄송한 말씀인거 압니다만,  기대해 보겠습니다.

 

아물론 이런글 답글은 내공 , 돈따위로 환산할 수 없다는 거 알지만 20내공이라는거 걸어 드릴께요.

 

 

아. 그리고 기독교 분들 말입니다 ^^ 끼리끼리 돈좀 있는애들, 잘생긴 애들끼리 놀지 마세요.

왜갑니까 그럴라고 교회. 당신들 시간만 아까운 짓입니다그딴 짓하면서 교회다닐꺼면.

그리고 당신들 하는 행동보면서 기독교는 저런거구나 안가야지 하는 생각 하는 사람들 얼마나 잇을지 상상 해

보셧습니까? 기왕 다닐꺼, 똑   바    로 다니세요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그냥 죽을려면 싸우다가 죽으삼

 

그냥죽으면 억울하잖소이까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every thing is be all right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솔직히 위로밖에 할 수가 없네요..

 

힘내세요*^^*

 

그리고 공부는 가난하다고 못하는거 아니거든요..

 

힘들더라도 공부 열심히 하셔서 장학금도 받으시고

 

님 괴롭히던 사람들 용서할 만큼 그런 사람들을 대할 가치조차 없어질만큼

 

멋진 사람이 되셔서

 

세상에 있는 님과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

 

나도 당신들과 같은 상황이지만 이렇게 될 수 있었다고.. 당신들도 할 수 있다고..

 

위로해 주세요*^^* 화이팅입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우선 부모님께 말씀하시는게 빨를듯 -_-

 

그리고 병원에서 치료를 좀 받으시는게

 

저는 불교 라서 .. 근데 종교 별루 쓸머가 없는것도 같습니다 .

 

저의 가족도 불교인데 거이 한달에 한번씩 절에갑니다 .

 

로또 당첨대게 해주세요 ^^ -_- 보면 어이가없어요 .... -_-

 

우선 치료먼저 하시고요 의사가 하라는 대로 하세요

 

학교 생활문제는 제가 1 짱한테 쳐맞아 봐서 알아요 ㅠㅠ

 

별루더라고요 저도 드럽게 쳐맛고 살아서 ?

 

저는 1 짱 이 먼저 선방 때릴려고 할때 뒤로 피했습니다 .

 

그러거선 발로 거시기 깠죠 존나 꼴받아서

 

1 짱이 벽돌 들더라고요

 

저는 각목 들었습니다 .

 

그리고 던졌습니다.

 

아마 그게 안대시면  우선 드럽게 쳐맛고

 

경찰서 가서 다 말하세요 ^^

 

학교 폭력으로 댈려나 ?

 

경찰 형님들이 알아서 해줌

 

그 1짱 깜방 갈지 안갈지 ㅋㅋ

 

저도 감방 보낼까 말가 해서

 

말았습니다 다신 안그러겠다고

 

그래서 다른 애들은 저한테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

 

그리고 님은 공부가 안대시고

 

생활이 너무힘들다고 생각하시면

 

막노동 부터 시작 하셔서 돈갑으시고

 

3 남매 라고 하셨죠 2 명이라도 공부하기 좋게 해주는게 좋을거 같네요

 

님이 인간 쓰레기 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정말 그렇게 댑니다 .

 

스트레스 푸시는 방법은 조깅 등반을 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돈절때 안들어 갑니다 .

 

스트레스 풀때 운동 최고임

 

 

 

 

 

 

힘내세요

 

파이팅 !!!

 

 

 

 

 

 

 

 

 

 

 

 

 

 

 

저 정말 죽고싶은데요

... 진심 죽고싶었어요... 어짜피 나 죽는다고 해도 부모님이나 가족? 슬퍼하는... 주제 넘는 말이라서 님이 화낼지도 모르지만 님이 죽는다면 저 정말 진심으로 화내겠습니다. 제...

저 정말 죽고싶은데요.

... 전 정말로 메이커라는거 입고 싶었습니다. 가끔 겨울이나 여름될때 계절옷 사러가면... 가끔은 지옥에 가서라도 죽고싶단 생각이 듭니다. 수치심, 모욕감, 창피함...

진짜 죽ㄱ고싶어요 정말 죽고싶은데

진짜 죽ㄱ고싶어요 정말 죽고싶은데 죽을 용기가 안나요 ㅁ엊ㅏ피 죽어도 아무도 저를 위해 안슬퍼할것같아서 진짜 죽ㄱ고싶어요 정말 죽고싶은데 죽을 용기가 안나요 이런...

..정말죽고싶은데..

정말죽고싶은데... 어떻게해야될까요.. 제가옛날부터우울증앓고있었구요.. 왕따..쫌당해봤었어요.. 지금도..애들이그렇게절좋아하진않아요.....

정말....죽고싶은데요.....

... 저 정말 간절하거든요.. 자살은금물 사람은 누구나 죽고 싶은때가 있지요. 하지만 님 조금만 더 버티면 괸찮아 질꺼에용. 일생은 60분으로 치면 지금 이 시간은 단 3분 밖에...

정말 죽고싶은데요.....

... 정말 저도 죽고싶을때 많거든요!! 하지만 저에겐 저만의 위로법이 있어요!! 1. 취미활동으로 자신을 달랜다!! 음... 저는 만화를 보는것을 좋아해서.. 만화를 보면 기분이...

정말 죽고 싶은데요..사춘기인가요?...

... 진짜 죽고 싶어서 자살 시도도 해 봤어요.. 아.. 저 정말 어떻해야 할까요? 전문가의... 즐겁게 웃고 나가서 뛰어 놀고 싶은데 이상히도 유난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지더...

저정말 죽고 싶은데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입니다 제가 저희 가족때문에 죽고 싶어요 저한테는... 맨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할까요... 저는 언니 2명을 가진 6학년이에요!!...

정말 죽고 싶은데요

... 정말 죽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되요.. 제 친구는 제가 괜히 스스로 소외 느끼는 거라는데 전 걔들이 절 싫어하는것 같아요.. 또 다른 새 친구를 사귀면 자연스럽게 그 친구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