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휴학,자퇴 하려면

고등학교 휴학,자퇴 하려면

작성일 2007.03.06댓글 1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제가 이제 고2올라가는 여학생인데요.

몸이 아파서 1년 넘게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

학교 자퇴나 휴학 생각하고 말씀도 드려봤는데.

대충무시 당하고 저도 혼자 삭히고 말았어요

그냥 학교 다니자 하면서 2학년되서 잘해보자 했는데.

 

3년동안 베푸였던애 한테 배신당하고.

걔앞에서 싫은애 뒷담한 것도 걔가 다말하고 다녀서.

(이건전적으로 완전 제잘못이지만...ㅠ)

지금 완전 학교에서 왕따같은 상태에요..

한명을 뒷담깠는데. 그애가 애들한테 다말해서...

 

반도 바뀌었는데.. 정산고라 과반 2개반이 섞이거든요.

그래서 새로사귈 친구도 없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맘도... 안들어요.

 

중2때도 중3때도 뒷담은 아니지만 소심해서 따당하는 정도

까지 되서 반에 다니는 애들은 많았는데. 그냥 낑겨서 돌아다니구요.

막 그랬어요. 고등학교가서 좀 성격도 바꿀라고 하고.

생각하는 것도 바꿀라고 노력했는데.... 노력많이 했지요.

말조심하고 무조껀 생각도 많이 해보고 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들어와서 다시 이러니.. 너무 힘드네요 ㅠ

 

고1들어가서 꾸미기도 많이 꾸미고.. 놀기도 많이 놀고다녀서..

그런가 친한친구도 베푸빼구요. 생기고 막 다좋았는데ㅠ

남자친구도 생기고..

근데 학교랑 밖에서 하는게 너무 달라서...

학교에선 그냥 조용하고 소심한애였어요.

반애들하고 그럭저럭이였고.. 그냥 친한친구랑만 놀고 그랬어요.

그냥 그렇게 지내다가 학교에 적응이 안되고 공부도 안되고

학교다니기 싫은 맘이 생기드라구요.

2학년되고 베푸랑 멀어지고 반에서 이런상태에

아프고 막 그러니 더욱 싫더군요.

지금 학교다니기 싫어 미치겠습니다.

 

학교도 너무 적응안되요. 공부도 안들어오구요.

학교에서 하는게 없어요. 매일 혼자 자리에 앉자있고.

흥미도 없고 고1때도 참아서 대충 학교생활 넘어갔는데....

고2딱들어오니.... 학교생각만해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얼마전에 자퇴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물건을 던지시더군요.. 2~3시간동안 계속울다가

하루하루마다 계속 학교 다니기 싫다고

울고불고 난리쳤습니다.

근데 자퇴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셔요.

고등학교는 졸업해야한다면서요..

저는 1살어린애들이랑 공부를 한다고 해도

학교다니면서 후회하는거랑 안다니면서

후회하는거랑 별반차이없다고 생각하고있구요

아니 절대 안다녀서 후회같은거 할 생각자체도 없구요.

학교가 힘들고 너무 싫으니까요

 

그러다가 어제 휴학얘기가 나와서

아프기도 하니까 휴학이라도 하시라고 하시는데요

휴학하고서 제가 뭐 잘하면 자퇴도 생각해보신다고 하셧거든요

저는 제가 다니는 학교만 아니면 되서

전학이라도 시켜달라고 하니까

정산고는 같은지역학교는 못간다고 해서

외할머니댁에 가서 지낼려고 하는데

외할머니께서도 연세가 많으셔서

그것도 안된다고 하시구요..

 

아는언니가 뭐 여러가지 다해보라면서

학교는 다니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려가꼬ㅠ

또 말이 달라지셧어요...

짜증나 죽겠어요.

 

병원때문에 오늘도 학교에 늦게가는데요.

병원을 한달에 2~5번은 가야하기에

학교도 빠질일 많을듯 하구요.

 

그래서 오늘 학교에 도장가져가서

찍고올라구요..

엄마가 니가 알아서 다 하라고 하셧어요.

하지말라는 뜻으로 들리긴 하는데요

휴학에는 어느정도 동의 하셧으니까

괜찮겠다 생각하고 맞는일이 있어도 그렇게 하려구요.

 

 

1. 휴학하는거 그냥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되는거죠? 부모님이랑 전화통화로도 가능한가요?

 

2. 휴학도 안된다고 하시면 그냥 학교 계속빠질려구요.

    몇일간 빠져야 짤리나요?

 

3. 휴학보다는 자퇴가 더 좋아서요.

    부모님 설득이.. 좋은 설득방법 없을까요?

 

 

아직어리고 그래서 생각이 많이 부족하지만..

지금 너무 힘들어서 이런글 남겨요..

답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고등학교 휴학 자퇴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저는 20살여자이구요.

저도 님처럼 자퇴하고싶은 충동이 커서, 부모님과 합의후 자퇴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때는 철이안들어서 방황도 많이했었지요.

저희 아버지말씀 " 일년만쉬고 내년부터는 열심히다녀라" 저는 알겠다고했습니다.

또 입학을하고, 두번째 자퇴..

일주일간 가출했더니 학교에서 연락이오더라구요

퇴학당할래, 아님 자퇴서 쓸래.

저는 자퇴서 쓴다고 당당히말하고 또 부모님과 두번째 자퇴서를쓰러학교에갔습니다.

그때 저는 철이안들었었죠.

 

지금에 와서 너무 후회하고있답니다.

자퇴., 저도 님처럼 너무 힘들고 너무 아프고 결국 .., 자퇴를 하게되었지만

정말 지금에와서야 후회하고 부모님께 효도해드리려고 검정고시준비중입니다.

 

늘 부모님하신말씀이 " 공부는 못해도 학교만 졸업해라 " 이거였답니다.

 

휴학해서 내년에 복학하신다구요?

 

절때로 못어울립니다. 저또한, 그랬고., 또 제 주위에 그런사람많이봤는데

결국 또 적응못해 자퇴하게 되더라구요.

지금 님은 제 말이 잔소리 처럼들릴지몰라도 나중에 20살만되도 제가 말한말씀이

맞다는걸 느낄수있으실꺼예요.

 

 

님이 정 원하신다면., 휴학할수밖에없죠.., 그래도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바랍니다.

 

 

 

1. 휴학하는거 그냥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되는거죠? 부모님이랑 전화통화로도 가능한가요?

 

- 전화통화도 가능하지만., 부모님이 직접학교에 오셔야합니다

 

2. 휴학도 안된다고 하시면 그냥 학교 계속빠질려구요.

    몇일간 빠져야 짤리나요?

 

- 2주로 알고있어요. 하지만 짤리진않아요^^ 자퇴처리로 가겠죠

 

 

3. 휴학보다는 자퇴가 더 좋아서요.

    부모님 설득이.. 좋은 설득방법 없을까요?

 

- 저는 저희 아빠를 엄청무서워했어요.. 중3때도 자퇴얘기가나와서,

아버지께서 술먹고., 세파이프로-..-두둘겨맞은적도있었답니다..,

저는 옆에 항상 할머니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주위에 도움을 주실분..을찾아보시는게 좋을꺼같네요.

저희 할머니께서도 속상해하셨지만, 아빠께 전화걸어서.." 애가 도저희 학교가기싫다잖니.. 어쩔수없으니깐.. 1년만쉬게하자? 응? " 저희 아버지도 끝내 성격팍죽이시고.. 허락하셨답니다.

 

자퇴가 좋은게 아니라., 자퇴를 하면 친척들에게도 안좋은시선을받을수도있구요

또 다음 다른학교로 다시 복학하실때., 정말가고싶은학교가있는데

안받아주는학교도있습니다. 자퇴를 햇다는이유로 말이죠.,

자퇴 낙인이 찍히면..솔직히 시선도 안좋게봐요.. 나쁜애들인줄알고..

저또한, 그랬지만 할머니랑 아빠는 항상 제편이셨습니다.

저희 아빠도 중퇴이시거든요. 자기자신은 비록 중학교도 못나왔지만,

자기자식만큼은.. 학교나와서 떳떳하게 다니게하고싶은 마음이셨거든요..

 

저희아빠 저희오빠 졸업식때는 정말.. 빠지지않고오셨답니다..

자랑스러웠던거죠., 아빠친구들 졸업식장다데리고오셔서.. 자기아들.. 졸업한다고

.. 막 자랑하시는데, 그때는 솔직히 쪽팔리다라는생각밖에안했죠.

근데 이제와서야 부모님 마음을 알겠더라구요.

 

정말 절실히 필요하시면 자퇴하십시요.

그 나이때,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못듣습니다. 저또한 그랫기에

말리진 않지만., 10년후 20년후 자신의 모습을 보세요.

 

궁금하신게 더 잇으시면 쪽지주세요.

 

 

 

고등학교 휴학,자퇴 하려면

... 학교 자퇴휴학 생각하고 말씀도 드려봤는데. 대충무시 당하고 저도 혼자 삭히고... 고등학교가서 좀 성격도 바꿀라고 하고. 생각하는 것도 바꿀라고 노력했는데.......

고등학교 휴학 혹은 자퇴

... 필요해서 고등학교휴학이나 자퇴하고 알바 뛰고 싶은데 이런 이유로 가능한가여?... 부모님 동의 꼭 필요한가요 자퇴하려면 부모님이 꼭 동의하셔야 됩니다 꼭 하고 싶은...

고등학교 자퇴 휴학

... 저는 적응을 잘 하는 편도 아니라 전학도 무섭고 휴학고등학교특성상 1년 꿇는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자퇴는 제가 그 아이들 땜에 자퇴까지 하는 것은 화가나요 방법이...

고등학교 휴학,자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성격은 소심하고 말이 많이... 너무 힘들어서 자퇴도 생각했지만 주위의 시선이... 힘들어서 학교휴학하고 싶은데 휴학하려면 정신과에서...

고등학교 휴학,자퇴

... 휴학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해당사항이 없는 것 같군요. 일단 배정을 받은 학교에 등록을 하세요. 입학식이 끝나고 난다음 자퇴를 하세요. 이렇게 해야 고등학...

고등학교 휴학,자퇴

지금 고1학생입니다 지금 고등학교 휴학이나 자퇴를 하고 내년에 꿇지않고 2학년으로 들어갈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안녕하세요. 교과부 가정/친구분야 상담 컨설던트 입니다....

고등학교 휴학? 자퇴?

... 고등학교에는 휴학자퇴가 있습니다. 그러나 복학은 없습니다. 2. 휴학자퇴중 선택할수는 있지만 결과는 같습니다. 결국 중퇴입니다. 3. 살아가는데 지장을 받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