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휴학,자퇴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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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제 고2올라가는 여학생인데요.
몸이 아파서 1년 넘게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
학교 자퇴나 휴학 생각하고 말씀도 드려봤는데.
대충무시 당하고 저도 혼자 삭히고 말았어요
그냥 학교 다니자 하면서 2학년되서 잘해보자 했는데.
3년동안 베푸였던애 한테 배신당하고.
걔앞에서 싫은애 뒷담한 것도 걔가 다말하고 다녀서.
(이건전적으로 완전 제잘못이지만...ㅠ)
지금 완전 학교에서 왕따같은 상태에요..
한명을 뒷담깠는데. 그애가 애들한테 다말해서...
반도 바뀌었는데.. 정산고라 과반 2개반이 섞이거든요.
그래서 새로사귈 친구도 없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맘도... 안들어요.
중2때도 중3때도 뒷담은 아니지만 소심해서 따당하는 정도
까지 되서 반에 다니는 애들은 많았는데. 그냥 낑겨서 돌아다니구요.
막 그랬어요. 고등학교가서 좀 성격도 바꿀라고 하고.
생각하는 것도 바꿀라고 노력했는데.... 노력많이 했지요.
말조심하고 무조껀 생각도 많이 해보고 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들어와서 다시 이러니.. 너무 힘드네요 ㅠ
고1들어가서 꾸미기도 많이 꾸미고.. 놀기도 많이 놀고다녀서..
그런가 친한친구도 베푸빼구요. 생기고 막 다좋았는데ㅠ
남자친구도 생기고..
근데 학교랑 밖에서 하는게 너무 달라서...
학교에선 그냥 조용하고 소심한애였어요.
반애들하고 그럭저럭이였고.. 그냥 친한친구랑만 놀고 그랬어요.
그냥 그렇게 지내다가 학교에 적응이 안되고 공부도 안되고
학교다니기 싫은 맘이 생기드라구요.
2학년되고 베푸랑 멀어지고 반에서 이런상태에
아프고 막 그러니 더욱 싫더군요.
지금 학교다니기 싫어 미치겠습니다.
학교도 너무 적응안되요. 공부도 안들어오구요.
학교에서 하는게 없어요. 매일 혼자 자리에 앉자있고.
흥미도 없고 고1때도 참아서 대충 학교생활 넘어갔는데....
고2딱들어오니.... 학교생각만해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얼마전에 자퇴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물건을 던지시더군요.. 2~3시간동안 계속울다가
하루하루마다 계속 학교 다니기 싫다고
울고불고 난리쳤습니다.
근데 자퇴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셔요.
고등학교는 졸업해야한다면서요..
저는 1살어린애들이랑 공부를 한다고 해도
학교다니면서 후회하는거랑 안다니면서
후회하는거랑 별반차이없다고 생각하고있구요
아니 절대 안다녀서 후회같은거 할 생각자체도 없구요.
학교가 힘들고 너무 싫으니까요
그러다가 어제 휴학얘기가 나와서
아프기도 하니까 휴학이라도 하시라고 하시는데요
휴학하고서 제가 뭐 잘하면 자퇴도 생각해보신다고 하셧거든요
저는 제가 다니는 학교만 아니면 되서
전학이라도 시켜달라고 하니까
정산고는 같은지역학교는 못간다고 해서
외할머니댁에 가서 지낼려고 하는데
외할머니께서도 연세가 많으셔서
그것도 안된다고 하시구요..
아는언니가 뭐 여러가지 다해보라면서
학교는 다니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려가꼬ㅠ
또 말이 달라지셧어요...
짜증나 죽겠어요.
병원때문에 오늘도 학교에 늦게가는데요.
병원을 한달에 2~5번은 가야하기에
학교도 빠질일 많을듯 하구요.
그래서 오늘 학교에 도장가져가서
찍고올라구요..
엄마가 니가 알아서 다 하라고 하셧어요.
하지말라는 뜻으로 들리긴 하는데요
휴학에는 어느정도 동의 하셧으니까
괜찮겠다 생각하고 맞는일이 있어도 그렇게 하려구요.
1. 휴학하는거 그냥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되는거죠? 부모님이랑 전화통화로도 가능한가요?
2. 휴학도 안된다고 하시면 그냥 학교 계속빠질려구요.
몇일간 빠져야 짤리나요?
3. 휴학보다는 자퇴가 더 좋아서요.
부모님 설득이.. 좋은 설득방법 없을까요?
아직어리고 그래서 생각이 많이 부족하지만..
지금 너무 힘들어서 이런글 남겨요..
답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제가 이제 고2올라가는 여학생인데요.
몸이 아파서 1년 넘게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
학교 자퇴나 휴학 생각하고 말씀도 드려봤는데.
대충무시 당하고 저도 혼자 삭히고 말았어요
그냥 학교 다니자 하면서 2학년되서 잘해보자 했는데.
3년동안 베푸였던애 한테 배신당하고.
걔앞에서 싫은애 뒷담한 것도 걔가 다말하고 다녀서.
(이건전적으로 완전 제잘못이지만...ㅠ)
지금 완전 학교에서 왕따같은 상태에요..
한명을 뒷담깠는데. 그애가 애들한테 다말해서...
반도 바뀌었는데.. 정산고라 과반 2개반이 섞이거든요.
그래서 새로사귈 친구도 없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맘도... 안들어요.
중2때도 중3때도 뒷담은 아니지만 소심해서 따당하는 정도
까지 되서 반에 다니는 애들은 많았는데. 그냥 낑겨서 돌아다니구요.
막 그랬어요. 고등학교가서 좀 성격도 바꿀라고 하고.
생각하는 것도 바꿀라고 노력했는데.... 노력많이 했지요.
말조심하고 무조껀 생각도 많이 해보고 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들어와서 다시 이러니.. 너무 힘드네요 ㅠ
고1들어가서 꾸미기도 많이 꾸미고.. 놀기도 많이 놀고다녀서..
그런가 친한친구도 베푸빼구요. 생기고 막 다좋았는데ㅠ
남자친구도 생기고..
근데 학교랑 밖에서 하는게 너무 달라서...
학교에선 그냥 조용하고 소심한애였어요.
반애들하고 그럭저럭이였고.. 그냥 친한친구랑만 놀고 그랬어요.
그냥 그렇게 지내다가 학교에 적응이 안되고 공부도 안되고
학교다니기 싫은 맘이 생기드라구요.
2학년되고 베푸랑 멀어지고 반에서 이런상태에
아프고 막 그러니 더욱 싫더군요.
지금 학교다니기 싫어 미치겠습니다.
학교도 너무 적응안되요. 공부도 안들어오구요.
학교에서 하는게 없어요. 매일 혼자 자리에 앉자있고.
흥미도 없고 고1때도 참아서 대충 학교생활 넘어갔는데....
고2딱들어오니.... 학교생각만해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얼마전에 자퇴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물건을 던지시더군요.. 2~3시간동안 계속울다가
하루하루마다 계속 학교 다니기 싫다고
울고불고 난리쳤습니다.
근데 자퇴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셔요.
고등학교는 졸업해야한다면서요..
저는 1살어린애들이랑 공부를 한다고 해도
학교다니면서 후회하는거랑 안다니면서
후회하는거랑 별반차이없다고 생각하고있구요
아니 절대 안다녀서 후회같은거 할 생각자체도 없구요.
학교가 힘들고 너무 싫으니까요
그러다가 어제 휴학얘기가 나와서
아프기도 하니까 휴학이라도 하시라고 하시는데요
휴학하고서 제가 뭐 잘하면 자퇴도 생각해보신다고 하셧거든요
저는 제가 다니는 학교만 아니면 되서
전학이라도 시켜달라고 하니까
정산고는 같은지역학교는 못간다고 해서
외할머니댁에 가서 지낼려고 하는데
외할머니께서도 연세가 많으셔서
그것도 안된다고 하시구요..
아는언니가 뭐 여러가지 다해보라면서
학교는 다니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려가꼬ㅠ
또 말이 달라지셧어요...
짜증나 죽겠어요.
병원때문에 오늘도 학교에 늦게가는데요.
병원을 한달에 2~5번은 가야하기에
학교도 빠질일 많을듯 하구요.
그래서 오늘 학교에 도장가져가서
찍고올라구요..
엄마가 니가 알아서 다 하라고 하셧어요.
하지말라는 뜻으로 들리긴 하는데요
휴학에는 어느정도 동의 하셧으니까
괜찮겠다 생각하고 맞는일이 있어도 그렇게 하려구요.
1. 휴학하는거 그냥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되는거죠? 부모님이랑 전화통화로도 가능한가요?
2. 휴학도 안된다고 하시면 그냥 학교 계속빠질려구요.
몇일간 빠져야 짤리나요?
3. 휴학보다는 자퇴가 더 좋아서요.
부모님 설득이.. 좋은 설득방법 없을까요?
아직어리고 그래서 생각이 많이 부족하지만..
지금 너무 힘들어서 이런글 남겨요..
답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고등학교 휴학 자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