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고1입학하는 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전 현재 고등학교 2학년학생이구요.

이과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에, 우선 기본적으로

수학은 고등학교 오면 어려워집니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오면서 모든과목이

조금씩 어려워졌죠? 같은 이치입니다.

중학교는 고등학교로 가기위한 관문일 뿐입니다.

 

 

 

 

고1수학까지는 중학교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시겠지만

수1으로 들어가면 어려워지구요,

이과에 오셔서 수2와 미적같은 선택을 또 하시게되면

그것은 그것대로 어렵습니다 -_-

사실 공통수학->수1->수2->미적 이런식으로

하나가 무너지면 뒤에것을 이행하기 어렵습니다.

고로 기본 바탕을 가지고 더욱 심화된다는 소리죠.

간간히 몇가지 이론들만 추가될뿐 바탕이 되는 것들은 똑같습니다.

 

 

 

 

 

현재는 중학교 과정을 1학년것부터 확실하게 습득하시고

그 후에 중학교 과정은 모두 알겠다 싶으시면

 차근차근 고등학교 과정을 밟아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어는 중국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한국에서는 다른 나라와 다른 방식의영어일 듯 싶네요.

한국의 영어는 회화중심이 아닌 독해중심입니다.

지극히 수능중심이라는소리죠.

하지만 제 친구중 영국에서 살다온 애 보니까

회화만으로도 외국어영역 1등급은 그냥 먹고 들어갑니다.

영어 부분은 독해를 탄탄히 하시구요,

듣기나 어휘, 어법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시면

다른 문제는없으실 겁니다.

 

 

 

 

 

 

 

 

더 궁금한것 있으시면쪽지주세요^^

 

 

 

 

 

 

 

 

 

한국 중학생들도 고등학교 입학에 대해 부담이 많은데,

 

님은 더욱더 힘드시겠네요~

 

 

 

 

우선, 수학을 조금씩 하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그죠~ 중학교 수학이랑 고등학교 수학은 좀 다르다고 할까나~

 

좀 더 업그레이드 된다고 해야겠네요~

 

아주 그냥 진도도 팽팽~ 스피드하게 나가니까요~

 

매일매일 그날그날 수학진도 복습하는 애들보면 정말 존경스럽더군요!!

 

그래도 수학을 조금씩 하셨다니 왠만큼 기초는 잡히셨다고 보면 되겠네요.

 

수학이 완전 바닥을 기는 게 아니라면 중학교 수학을 손 떼시고 고등학교 수학으로 들어가심이 좋을 듯 싶네요~

 

 

 

그 다음 영어!! 그래도 영어는 왠만큼 하시는 것 같은데 걱정안하셔도 될 듯!

 

영어 교과서 출판사가 학교마다 달라서 본문내용은 다르지만 윤곽은 다 비슷해요.

 

대화나오고 본문 들어가고~

 

솔직히 영어수업이라고 해봤자 수업시간 내내 독해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뿐이예요.

 

그런데 영어시험을 그렇게 안 나오니까 속상하죠~

 

그러니까 교과서가 뭐든 영어 실력만 쌓아가세요.

 

영어 선생님들마다 각각 다르시지만, 요즘 젊은 선생님들은 독해를 중요시 하세요.

 

뭐 저희 영어 선생님이야 문법을 중요하다고 하시지만, 독해 중요하죠!

 

물론 문법도 중요하답니다. 둘을 틈틈히 해 두시고 .

 

뭐 고교 필수 영단어 뭐 이런거 좀 외워두시면 좋을 겁니다!!

 

 

 

 

다음은 국사, 사회, 과학!!

 

저는 개인적으로 국사를 너~무 좋아해요~ ^^

 

제가 좋아하게 된 이유로는 "사극"이 많은 도움 된 것 같아요.

 

아주 그냥 수업시간마다 드라마 장면이 쏵~~ 지나가니까요~

 

하지만, 시간도 없는 고딩에게 사극이라니....

 

뭐 흐름에 따라 외우는 거니까 국사,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혹시 중국에서도 중국역사에 대해서 좀 배우셨다면 국사시간에 도움이 될꺼예요~

 

과학은 화학, 물리, 지구과학, 생물로 나눠서 배우는 데요~

 

정말 이건 걱정하시마시고~

 

사회는 일반사회와 지리로 나누어서 배워요~

 

 

 

 

예체능이야~ 주는 대로 무조건 외우면 되구요~

 

 

 

 

 

 

걱정이 많으신 것 같은데, 그야말로 독한맘 품고 하면 별 것 아닌일이랍니다!!

제가 봤을때는 좋은 조건인것 같은데

왜 고민하세요^^

 

요즘은 한과목만 잘해도

좋은 대학 갈수 있어요.

영어, 그곳에서 배운것과 한국에서

배우는게 큰차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시고

걱정 하시는듯 하는데..

차이 있어도.. 님한테 더 유리 합니다.

솔직히, 아무리 영어 한국에서 잘해도.. 해외파들한테는

못따라갑니다.. 발음도 차이가 나니까요.

(이점은, 님의 영어 실력을 정확히 모르니...;;)

 

더군다나, 고등학교 가면 제2외국어를 배우시는데

님은 중국어를 하시면 되잖아요

제친구는 성적이 중간정도인데, 혼자 일본어 독학해서

일본어과로 대학을 간답니다.

그러시니, 님은 중국어과로도 유리하시게

가실수 있잖아요.

 

수학 문제인데요

한 학년 올라갈수록 어려워 지는건 당연한 거 잖아요

님이, 지금 중3과정 배우시고 있다고 했는데

기초 잘배우시고 중3과정 잘 따라가신다면

고등학교 가셔서도 잘 따라가실수 있을거예요.

어려워 지긴 해도.. 배우다보면..

여태 배워왔던 기초들을.. 다 활용해서 하는거니까요.

무엇보다 기초만 잘세우시면 크게 걱정하실거 아니예요..

 

중3수학이랑 고등학교 수학의 차이

하나만 말해볼게요

 수학을 전혀 못하는 상태에서 중학교때 수학을 시험본다면..

잘몰라도.. 몇개의... 공식만 알면 어느정도

수학 점수를 맞을수 있어요.

그러나,고등학교에서는 그거로는 참 힘들죠..

이렇게 봤을때는.. 당연히 고등학교 과정의 수학만 많이

어려워 보이는거죠,

기초만 잘 쌓으시면 고등학교 수학도..

다 할수 있어요

 

 

국어나, 사회나,.과학같은것은 고등학교 가셔서

공부 게을리 하지만 않으시고

열심히하시면 따라가실수 있어요.

암기과목이야.. 다들 실력 비슷 할테니.. 열심히 외우면

되는거구요..

님은 사탐을 하신다면 세계사 하시면

더 빨리 이해하시고 더 좋을거예요..

 

유리한점 많으신데..

왜 걱정부터 하세요..

남 이야기 하는거라고..쉽게 하는거 일수도 모르나..

제가 볼때는.. 충분히 좋은 조건을 갖고 계신것 같아요

 

도움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와 타 나라의 교육수준은 차이가 정말 많이납니다.

(저는 지금 미국에서 공립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1. 한국은 1년의 교육기간동안 보통 10개이상의 과목을 익힙니다.

 

    국어,영어,수학,체육,미술,기술,가정,과학,사회,국사,음악,그외 제2외국어

    (일본어,중국어,한자 이건 학교마다 다르고, 자신이 선택할수도 있어요)

 

   

   한국국사가 아니라, 로마나, 러시아혁명.. 뭐 이런종류들을 배웠거든요.

   과학은 여러가지 많이 배웠구요.. 화학이나 생물이나 물리도 조금배우고요..

 

  라고 하셨는데요, 과학쪽은 제가  잘 모르겠구요 ... 국사 안배우시고

 

 사회만 배우신거같은데 한국에서 배우는 사회랑 중국에서 배우는 사회랑

 

 제 생각엔 좀 다를것 같습니다. 중요한사건은 어디서나 나오겠지만 한국은

 

 되게 자세하게 배우거든요. 그 사건 년도부터시작해서 샅샅히요.

 

 예체능은 미술,체육인데 이건 실기가 중요해요 . 미술은 그림,만들기같은게 60~70%로

 

 점수로 들어가고 나머지 %는 이론으로 들어가거든요. 체육도 역시 달리기,줄넘기,뜀틀

 

 이런게 60~70%고 나머진 이론입니다. 그래서 이론공부 자신없으셔도 실기만 잘하시면

 

 예체능은 별로문제없어요.

 

게다가 한국은 국어,영어,수학 위주기 때문에 그다지 신경 안쓰셔도...

 

 

 

2. 한국의 고등학교는 크게는 실업계, 인문계로 나눌수 있고 작게는

 

   실업계- 공업, 상업

   인문계- 문과(국어,영어같은문학쪽), 이과(수학,과학같은거)

 

    어느쪽이 더 좋다고는 할 수 없어요. 실업계라고해서 안좋게 보는 경향도 간혹

 

    있는데, 제 생각인데 그건 어딜가나 자기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상관 없는거같습니다.

 

 

 

3.  교육제도 바뀐거 아시죠? (그래서... 89년생분들부터 갑자기 바뀐거라 난리가 났었던.)

 

     요즘 한국고등학교 장난아니게 치열해요.

 

      1년에 중간고사두번,기말고사두번이있는데 이중 하나라도 잘못봤다간

 

      내신이 깎여서 좋은대학교가는데 지장이 생기거든요.

 

      혹 내신등급제가 뭔지 모르실까봐 조금만 설명해볼게요.

 

       예를들어 예전에 님이 시험에서 평균 92점이 나왔어요. 근데 그 시험이 워낙

 

      쉬운거여서  모든애들 대부분이 92를 넘었어요.

 

      옛같았으면 90점넘었으면 몇등급. 82점넘으면 몇등급. 이런식으로 다른사람이

 

      잘보던 못보던 관계없이 님 점수로만 따지는거였는데요, 요번에 바뀐건,

 

      님점수가 60점이던 100점이던 다른사람과 비교해서 내는거에요.

 

       예를들어 님이 60점인데 다른애들은다 30점이에요. 그럼 님등급은 저절로 높아지지만

 

       님이 90점이라도 많은 애들이 90점을 초과한다면, 님등급은 점점내려가는거죠.

 

       나쁘게말하면 남이 못하면못할수록 자기 등급은 높아지는거에요

 

       게다가 수행평가 비율이 되게 적어서 시험만 잘보면 되는거였는데,

 

       수행평가 비율이 되게 높아져서 수행평가도 잘봐야하구요.

 

 

 

4. 여러가지로 봤을때 중3으로 한학년 낮춰서 들어가시는게 괜찮을거 같아요.

 

    괜히 고1로 가셨다가는 1학년성적이 제가알기로 50%반영되거든요(대학갈때)

 

    그래서 나중에 여러가지 불이익이 있을수도 있어요.

 

     게다가 수학 정말 어려워요. 한국에서 중1~2학기까지 배우셨다 가셨으면 따라가기 좀

 

     힘드실수가있어요. 한국은 정말 귀찮게도 과목이 정말많거든요. 게다가

 

     수학.......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정말 어렵고 복잡합니다. 꼭 수학뿐만이 아니라

 

     다른 과목들도요.

 

     그러니 차라리 중3부터 차근차근시작하셔서 정말 1년동안 열심히하시면

 

     지금 가실수있는 고등학교보다 더 좋은 고등학교가고 그럼 더 좋은대학갈수있잖아요.

 

     꼭 대학 때문이 아니라, 다른애들보다 뒤쳐지고 가뜩이나 한국학교생활 다시

 

     적응하기도 힘들텐데 그러면 자신감도 떨어지고.. 안좋을거같아서요.

 

 

 

 

 아시는것도 혹시 모를까봐 그냥 많이 적어봤는데 너무 길어졌네요.

 

 아무튼 다시 한국 가셔서 적응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