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 겨울방학 국어,영어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경험상 학습매니지먼트를 할 때 공부에 관심이 아주 없는 하위권 학생이면 사회과목 하나라도 점수를 올리게 시작해서 공부에 자신감을 붙이고, 중위권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수학성적을 올려 자신감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수학은 어찌보면 상징적인 경우가 많아서 자신감이자 자존심? 이런 느낌을 갖는 학생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 수학은 잘하는 데 타과목이 성적이 중간권 정도로 낮은 경우도 그리 흔치는 않은 편이죠.

쓸데 없는 말이 길었네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단 국어, 영어 성적 올리는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성적올리는 방법은 당연히 공부를 하는 것이지만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효율이 달라질 수 있죠.

 

 

1. 국어는 수능은 문학과 비문학을 나누어 준비하되 비문학을 먼저 잡는 것이

시기적으로도 성적대(3~4등급)로도 적합합니다.

 

그렇다고 비문학만 하란 소리는 아니고

비문학하루에 3-4지문을 분석해가면서 보고(문단 나누고 중심문장 찾아주고. 구조도 그려주고), 문학은 취약파트 부터 보되 보던 기본서로 책이 있다면 기존의 교재를 바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문학이 독해가 되는 순간 국어 성적은 계단 식으로 오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어는 문학을 어떤 파트를 얼마나 정리했는지에 따라 구체적인 전략은 달라질 수 있으니 이메일이나 쪽지를 주세요.

 

 

2. 영어는 4등급이면 듣기, 독해, 어휘 모두 골고루 부족합니다.

어법문제는 비중이 크지 않으니 일단 제외하고, 듣기와 독해에 집중해서 공부를 하도록 합시다.

 

듣기는 하루에 세문항 정도를 날마다 듣고, 잘 들리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듣고 난후 대본을 보면서 한번 더 들어 주세요. 듣기 문항은 문장의 난이도가 독해보다 평이하고, 사용된 어휘도 쉽습니다. 

그럼에도 듣기를 틀리는 것은 음성으로 제시됐을 때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계속 들어서 귀에 익히는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순간이 되면 잘 들리기 시작할 텐데 꾸준히만 한다면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겁니다.

 

4등급 정도라면 독해는 유형별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3 가을 이후에는 유형이 종합된 모의고사 스타일의 문제를 풀게되는데, 그 이전까지는 각 유형별로 정리된 문제집(빈칸추론유형이면 빈칸추론 문제집 이런식으로)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에세이 스타일의 독해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죠? 왼쪽 페이지에는 비문학 같은 칼럼 하나에 오른쪽 페이지에는 문제 두개 정도 있는 문제집들...)

 

시간날때, 스카이리딩이라는 수능영어 전문사이트도 참고삼아 가보세요. 책으로된 문제집 형태는 아니고 듣기. 독해. 어휘 등 수능의 문제 유형을 훈련 형식으로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중간 등급대 학생들에게는 문제집 독학보다는 나을 수 있습니다.  무료진단테스트는 부담없으니 꼭 받아보세요.

 

 

답변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그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