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입학&서양화,디자인 (미대다니신분들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대구 4B 창조의 아침(http://4b.changa.net),(http://changa.net)"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릴께요.^^

 

1. 디자인과 들어가는게 서양화과 보다 더 어렵나요?

이 질문에 대해선 확실한 답변을 드리기가 애매하네요.^^

학교, 학과마다 다르다는 말이 가장 맞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아무래도 최근에 디자인분야에 많은 인원이 몰리고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작년기준의 경쟁률을 비교해보면

학교마다 회화전공분야가 경쟁률이 더 높은 경우도 있구요. 회화, 디자인분야에서도 세부적으로 과가 나뉘기 때문에 과에 따라, 그리고 학교에 따라 경쟁률이 다릅니다.

성적 부분은 어디를 지원하던지 성적이 높으면 유리하겠죠?

디자인이 서양화보다 점수가 높게 나와야 한다, 경쟁률이 높아서 들어가기 어렵다라고 따지기 보다는 회화전공이나 디자인전공이나 입시는 쉽지 않습니다.

목표를 잡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

 

2. 서양화과를 전공해서 디자인쪽 일들도 할수 있는건가요??

네. 가능합니다. ^^

이 문제또한 하시고자 하는 일과 관련된 회사라던지에 따라 달라질수 있는 부분이지만, 요즘은 디자인관련 직업이라해도 충분한 견습기간을 가지기 때문에 디자인과 관련(예를 들어 다룰수 있는 그래픽 툴이라던지..)하여 모르는게 있어도 충분히 배워서 할 수 있구요, 디자인관련 회사에서도 회화전공자들을 찾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색을 직접 만들어쓴다거나 수작업을 많이 하기에 디자인과는 조금 다른 감각들을 보여주기도 하거든요.

회화전공이 좋아서 서양화과를 목표로 잡으신다면 추후에 디자인관련 일을 하고 싶으시다면 시간날때 디자인관련하여 공부를 틈틈히 해놓으신다면 더 좋겠죠. ^^

뭐든지 본인의 노력이 중요하답니다. ^^

 

3. 내신보다 모의고사를 더 신경써서 하는게 옳은건가요?

성적관련하여 답변 드릴께요.

일단, 보통 미대입시를 보면 학생부(30%), 수능(30%), 실기(40%) - 총점 1000점.
이 대부분이라 볼수 있는데요.(학교마다의 차이는 있음)
학생부(내신)의 실제반영비율은 전국평균 6~7%(작년기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학생부(7%) - 70점, 수능(30%) - 300점, 실기(63%) - 630점, 총 1000점이 되겠죠.
그래서 미대입시에서는 내신보다도 수능과 실기가 중요하답니다.^^

그렇다고 내신을 신경안쓰시면 안되겠죠. 수시를 보면 내신비중이 높은 학과도 있고 ^^;
그리고 정시에서도 실기와 수능에 비해 작은 점수이긴하지만 점수가 포함되긴 하니까요.
수능, 내신 성적은 많이 올려놓을 수록 유리하겠죠. 성적이 좋은 점수가 나온다면 그만큼 지원가능한 대학이 많아지니까요 그렇다면 학교, 학과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겠죠?
점수가 어느정도 나오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언어, 외국어, 사회탐구를 집중적으로 성적관리를 해 주시면 될것 같아요.^^(이것두 전체적인 것이고 목표대학, 학과에서 수학이나 과탐을 반영한다면...물론 따로 관리를 해주셔야 하구요.^^)

 

4. 제가 원래도 수채화를 잘 못했는데, 1년만에 다시하는데 과연 잘 할수있을까요? 수채화는 또 단기간에 되는게 아니잖아요.

^^실기력은 그림을 그린기간도 배제 할수 없지만 본인이 얼마나 목표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느냐가 더 영향을 미친답니다.

질문자님께서 흥미를 가지고 계신다니 목표를 명확하게 잡으셔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신다면 금방금방 실기력이 향상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과연 될까? 힘들것 같다. 라는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열심히 하신다면 문제 없을거라 보여지네요. ^^

 

마지막으로 하나 말씀드리자면 회화와 디자인 전공선택에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라!, 그리고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라!라는 겁니다.

자신이 앞으로 정말 하고 싶은 전공을 확실히 선택하지 않고 미술을 할 경우 입시기간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지루하게 느껴져 능률이 떨어질 수도 있구요. 혹은 대학진학을 하더라도 본인의 적성과 맞지 않다고 느껴 다시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위와 같은 경우가 생긴다면..좋지 않겠지요? ^^

 

가까운 입시미술을 방문하셔서 많은 학과들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그리고 졸업 후의 진로까지 정보를 입수하셔서 본인이 옳은 결정을 하셨음 하네요.^^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을 선택이요..^^

가까운 입시미술학원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좋은 얘기 많은 정보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그럼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