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할머니한테 있는욕없는욕 다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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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학생입니다.
제가 ktx타고 내리다가 어떤 등산복차림의 아주머니?할머니?가 내릴때 제가 가방으로 살짝 쳤나봐요. 이게 쳤다는것도 웃긴데 그냥 닿았다고보면되요. 정말 그냥 누가봐도 살짝 닿았습니다.
갑자기 제 가방을 퍽퍽 치면서 넘어질뻔했잖아!! 이러면서 소리를지르시더라고요. 옆에 남편분?인가 계신것같았는데
제가 놀라서 네? 이러는데 뭘 멀뚱멀뚱 쳐다보냐고 뭘봐 못생긴게 요즘얘들은 싸가지가없다 미친년이 이러면서 사람들있는데 앞에서 소리란소리는 다 지르시네요.
제가 가방이 그 할머니 등을 닿았던게 그렇게 그렇게 기분나쁘고 잘못한건거요? 기분나빴다고 조금만 정중하게 말하셨다면 저도 정중하게 사과드릴텐데 바로 저랑 제 가방 밀고 가방 퍽퍽 때리고 소리지르면서 인신공격까지 해대니까 뭐라고 말도 안나오고 그냥 자리를 피했어요.
제가 피하는 중에도 모든 욕들을 들었던것같아요. 정말 태어나서 한번도 그런 모욕적인말들을 들은적이 없는데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그런 욕을 들으니까정말 너무 황당하고 억울하고 눈물이 계속 나요..
저처럼 이런일 당하신분 있나요? 이런일 당하면 그 자리에서 같이 욕해야하나요..? 신고해야하나요?
제가 ktx타고 내리다가 어떤 등산복차림의 아주머니?할머니?가 내릴때 제가 가방으로 살짝 쳤나봐요. 이게 쳤다는것도 웃긴데 그냥 닿았다고보면되요. 정말 그냥 누가봐도 살짝 닿았습니다.
제가 놀라서 네? 이러는데 뭘 멀뚱멀뚱 쳐다보냐고 뭘봐 못생긴게 요즘얘들은 싸가지가없다 미친년이 이러면서 사람들있는데 앞에서 소리란소리는 다 지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