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 공부하기 싫어요

힘내세요!!!

공부하기 싫은데 뭐 우째여...

근데 잇잔아요

공부를 안하셧잔아요

안하신건 사실이고 본인도 인정하시잔아요

그럼 못하는게 당연하죠

그러니까 엄마아빠 적고계시는게 당연한거에요

누가 옆에서 지랄해요? 그럼 죽탱이 후리기 전에 아가리 여물고 꺼지라고하세요

아무리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어도 누구나 처음에는

우.. 우땨.. 일. 이. 삼. 사.

가나다라마바사.

어.. 에이 피 피 엘 이. 앱뻘. 우힉..

하면서 시작했습니다

대학을 가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오히려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만약 질문자님이 대학을 가야한다면 더 막막하지 않을까요?

너무 늦은 것 같고 그렇지 안을가요... 그런데

질문자님은 다른 사람들보다 여유롭고 더 많은 기회가 있는거잖아요

혹시 모르는일이죠 공부에 흥미가 생길지!

학원을 가기 조금 그런 상황이시라면 ebs에서 인강 나랑 맞는거 듣고 교재 사면서 천천히 그렇지만 탄탄하게

공부해나가시는건 어떨까요 ebs는 인강도 공짜구 질의응답도 가능하니까요

의지박약 그거는 진짜 극복하기 힘든 일이에요... 제가 ㄹㅈㄷ의지박약걸이라 잘 알아요 그 마음

갑자기 마음먹고 으.. 으악!! 갓생살아볼거야! 오늘부터 단어 50개씩 외우기! 미라클모닝! 이래도

막상 다가오면 .........개귀찬ㅎ 하고 말아버리는데 이걸 극복하는게 너무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꾹 참고 진짜 딱 한번만이야 하고 해내고 나면 나 자신이 너무 대견하고 그냥 좀..

뭔가 내일도 이걸 한번쯤 해볼만한 의욕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한번만 한번만이 모여서 매일이 되고 1년이 되고 2년이 되어서

고등학교를 졸업할때에는 완전히 다른 멋진 질문자님이 되어있을수도 있잖아요

아무도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 못했을수도 있고 어쩌면 질문자님을 깔봤을 사람들에게

한방 크게 먹여야 하지 않겠습니다 물론 합법적으로요ㅎㅎ 그렇게 성공신화 멋지게 하나 쓰시고

대학 안가면 뭐 어때요 알바하면서 돈 벌수도 있는거죠

뭐 질문자님이 잘못하신거 있어요? 내가 스스로 정직하게 돈 벌겠다는데 그걸 욕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그리고 저 솔직히 티쳐스 그거 개싫어합니다

그냥 너무 오글거리고요.. 그 수학하는 선생님 과도하게 호들갑떨고요..( 원래 그런분이라고는 하시지만요) 영어도 제가 싫어하고 잘 맞지도 않는 공부방식으로 가르치고잇는데 (머 그게 틀린건 아니지만요) 무조건 그게 100 정답이고 해답이다 이게 바로 1타강사의 힘ㅎㅎ 개쩔죠 이 선생님 하는게 싫어요

티쳐스 그거 성공사례만 나오잖아요 엿 한번 시원하게 날리세요

혹시 모릅니다.. 막 500명정도의 학생들을 만나서 촬영해두고 성공한것만 내보내는걸지ㅋㅋ

저보다 한살 어리신데 정말 힘들거가타여..

이런 말 해도 되나 싶지만 저는 지금 외고에 다니고 잇는데 진심 성적 개나가리거든요..

누가 탐방하다가 어?

이거 00이 계정인데 답변이네? 흥미돋ㅋㅋ 읽어볼까 ... ... 우와 성적 개미칫네 니는 걍 자퇴ㅋㅋ ㄹㅈㄷ불효셈

이라는 말 들을까봐 못올릴정도로 처~~~~~~~~~~~~~~~~~참하게 말아먹었어요

지금 여기 답변하고잇는 꼬라지만봐도..

그치만 저도 비슷한 생각 만이 하고 나쁜 선택도 해봣는데 솔직히 누가 위로해주고 토닥토닥 하면서

할수잇어. 개조져도 ㄱㅊ아. 할수잇어 이년아 라는 말을 듣고싶엇어요

외고 합격하고 윈터스쿨 다닐때도 저는 수 상을 처음해보는데 다른 애들은 수 하까지 돌려서 윈터스쿨 왓고 수원 수투 한 애들도 있는데 진도는 폭풍같이 나가고 숙제는 한두문제 빼고 못풀겟고 그러니까 하기 싫어지고 이게 반복되어서 그때 쓴 교재는 낙서만 잔뜩 있지 거의 백지에요

지금도 수학 개못합니다 진심 공손, 내숭이 아니라요...

할 수 잇어요

힘 닿는데까지 조언하구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싸질러봣어요...

추가질문 편하게 만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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