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입시 계속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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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부터 합니다.
고3입니다
성적을 공개합니다
내신5.4
모의고사 (언외사)
약 5 5 4
화려했던 과거는 발설치 않겠습니다. 우물안 개구리의 생 쇼가 될 테니까요.
공부?
안하고 있습니다.
언어, 사회탐구과목만 대충 챙기고 있습니다.
아아.. 입시미술을 하고있습니다.
슬럼프?
절대적으로 학원이 싫습니다.
핑계를 댑니다.
대학,인맥? 실력만으로 어디 입사하여 생길 인맥을 생각하니 쓸모가 없지않니?
내가 원하는 건 누구나 수긍할 수 밖에 없는 실력인데
애니메이션 학과지망- 주중 6일 출석 : 원비 약 55만. 상당하구나
기본을 쌓는다? 인정, 하지만 기본을 쌓는 모든 방법은 2년동안의 수련으로 모두 파악한지 오래되었음
대학갈 돈과 학원갈 돈을 대충 추스려도 내방에 리모델링까지 해서 화방 만들듯 (반쯤 농담)
남는 돈으론 드로잉 전문서적을 종류별로 섭력하고도 남겠다.(이건 진심, 한달돈이면 책만 10권 가까이;)
알바생? 입시 분위기나 타고 학원 분위기나 만들었지 네가 내게 주었던건 수채화 사용법과 효율적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입시용 스타일이더라.
선생들.. 꼴이 참 불쌍하다.
사명감에 젖어있다. 보기가 좋을지도 모르는데 자기는 자기생각에빠진 아이들을 잘 이끌기 위해 왠만한 술수를 다 쓰는 그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이런 녀석이라도 어디 보내줘야지. 보내야해.."
난 정말 미안하게도 그분들의 생각은 98%정도 꽤뚫고 있네? 2%는 감정의 강도 정도의 오차고...
그런데 어쩌나. 안타깝게도 단지 보기쉬운 이력서에 "~대학졸업"따위의 글귀는 박아 넣고 싶지 않은걸.
나의 오른손에 그것은 매력이 없군. 바보같기까지 해.
어느 선생님의왈 : 그림은 말야 그사람의 밑바탕이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만 오르면 쓱싹쓱싹 그리는데, 굳이 따로 필요한 건 그림그리는 법만 알면 돼, 그러니까너희들은 어서 기본을 쌓으렴.
기본... 아이고, 우리나라 사회 분위기는 좀 그래도 인터넷 만큼은 쌍콤하네 무슨, 인체해부 크로키 싸이트도 있고, 얼짱 사진도 많으니 블로그에 잡다한 사진들로 왠만한건 다 그려보겠네? 와아.. 그걸 하루14시간동안 그림만 그려대면 기본은 아주 끝내주겠내요.?
솔직히 불의의 사건으로 가정의 기둥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닌 나에게 부모님의 금전적 지원은 끔찍하게 고통스럽다. 나라는 인간은 아웃 풋이 인 풋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으니..
미대입시. 다들 고통스러운데는 적당한 이유가 있겠지.
자신이 쌓아온 대부분의 것이 입시라는 이름의 세찬 파도가 되어 자신을 때릴텐데 아프지 않을 사람이 어디있을까.
거지같은 입시
내가 배우고 익힐수만 있다면 술친구를 만들어주는 대학따윈 가지 않겠어...
라는 생각을 갖고있네요.
입시, 계속 할까요.
^*^ 참 (집안기둥)빌어 먹겠네~
자기소개부터 합니다.
고3입니다
성적을 공개합니다
내신5.4
모의고사 (언외사)
약 5 5 4
화려했던 과거는 발설치 않겠습니다. 우물안 개구리의 생 쇼가 될 테니까요.
공부?
안하고 있습니다.
언어, 사회탐구과목만 대충 챙기고 있습니다.
아아.. 입시미술을 하고있습니다.
슬럼프?
절대적으로 학원이 싫습니다.
핑계를 댑니다.
대학,인맥? 실력만으로 어디 입사하여 생길 인맥을 생각하니 쓸모가 없지않니?
내가 원하는 건 누구나 수긍할 수 밖에 없는 실력인데
애니메이션 학과지망- 주중 6일 출석 : 원비 약 55만. 상당하구나
기본을 쌓는다? 인정, 하지만 기본을 쌓는 모든 방법은 2년동안의 수련으로 모두 파악한지 오래되었음
대학갈 돈과 학원갈 돈을 대충 추스려도 내방에 리모델링까지 해서 화방 만들듯 (반쯤 농담)
남는 돈으론 드로잉 전문서적을 종류별로 섭력하고도 남겠다.(이건 진심, 한달돈이면 책만 10권 가까이;)
알바생? 입시 분위기나 타고 학원 분위기나 만들었지 네가 내게 주었던건 수채화 사용법과 효율적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입시용 스타일이더라.
선생들.. 꼴이 참 불쌍하다.
사명감에 젖어있다. 보기가 좋을지도 모르는데 자기는 자기생각에빠진 아이들을 잘 이끌기 위해 왠만한 술수를 다 쓰는 그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이런 녀석이라도 어디 보내줘야지. 보내야해.."
난 정말 미안하게도 그분들의 생각은 98%정도 꽤뚫고 있네? 2%는 감정의 강도 정도의 오차고...
그런데 어쩌나. 안타깝게도 단지 보기쉬운 이력서에 "~대학졸업"따위의 글귀는 박아 넣고 싶지 않은걸.
나의 오른손에 그것은 매력이 없군. 바보같기까지 해.
어느 선생님의왈 : 그림은 말야 그사람의 밑바탕이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만 오르면 쓱싹쓱싹 그리는데, 굳이 따로 필요한 건 그림그리는 법만 알면 돼, 그러니까너희들은 어서 기본을 쌓으렴.
기본... 아이고, 우리나라 사회 분위기는 좀 그래도 인터넷 만큼은 쌍콤하네 무슨, 인체해부 크로키 싸이트도 있고, 얼짱 사진도 많으니 블로그에 잡다한 사진들로 왠만한건 다 그려보겠네? 와아.. 그걸 하루14시간동안 그림만 그려대면 기본은 아주 끝내주겠내요.?
솔직히 불의의 사건으로 가정의 기둥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닌 나에게 부모님의 금전적 지원은 끔찍하게 고통스럽다. 나라는 인간은 아웃 풋이 인 풋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으니..
미대입시. 다들 고통스러운데는 적당한 이유가 있겠지.
자신이 쌓아온 대부분의 것이 입시라는 이름의 세찬 파도가 되어 자신을 때릴텐데 아프지 않을 사람이 어디있을까.
거지같은 입시
내가 배우고 익힐수만 있다면 술친구를 만들어주는 대학따윈 가지 않겠어...
라는 생각을 갖고있네요.
입시, 계속 할까요.
^*^ 참 (집안기둥)빌어 먹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