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1학기 1단원 과학 화학반응식 질문

화학 반응식은 화학물질들 사이에 반응이 일어날 때, 반응을 정량적으로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됩니다.

정량적이라는 말은 양을 정확히 나타내기 위해서라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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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반응이란 반응 전, 후에 서로 다른 물질이 나타나게 되는 반응을 의미합니다.

물이 끓게 되면 수증기가 되지만, 형태가 바뀔 뿐 물 분자는 그대로이며 그 상태에서 열을 제거하면 다시 액체 상태인 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것을 물리적 상변화라고 합니다.

가스불을 키게 되면 가스는 산소와 반응하여 물과 이산화탄소로 바뀌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열을 발생시키게 되고요. 이렇게 물질의 종류가 바뀌게 되면 화학반응이라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화학반응은 연소반응이며,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소화작용도 화학반응에 속합니다. 소화작용에서는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흡수할 수 있는 물질로 변화시키게 됩니다.

화학반응은 흔히 원자 내에 존재하는 전자의 움직임으로 표현되지만, 중학교 과정에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반응 전, 후는 특정할 수는 없지만... 물질이 변화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며, 보통 흡열, 발열 과정을 포함하거나, 빛이 나거나 하는 과정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예시로 나온 수소의 산화과정은 폭발이 발생하여 열과 소리를 발생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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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식의 작성은 일단, 반응 전, 후의 화학물질들의 화학식을 적습니다.

두 번째 식에서

및

가 수소, 산소 분자의 화학식이며, 우변의

가 물의 화학식입니다.

화학식은 각 물질의 특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하나의 물질은 모두 같은 화학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 변하지 않는지 적어놓으셨는데, H2O2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물(H2O)이 아니라 과산화수소(H2O2)라는 다른 물질로 변화하는 화학식이 됩니다.

다른 화학식을 가지는 물질은 서로 다른 물질이며, 매우 다른 특성을 나타내게 됩니다.

따라서, 화학반응식을 쓸 때는 반응 전의 물질과 반응 후의 물질의 화학식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는 정확한 암기가 필요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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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화학식을 나타내보면 좌, 우변의 수소 및 산소원자의 개수가 맞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양변의 원소의 개수를 맞추기 위하여 H2 가 2개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H2O가 두 개 존재한다고 가정하면 양변의 원소의 개수가 서로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일단 2번째 식으로 나타낸 후 원소 개수를 맞추기 위해 세 번째 과정과 네 번째 과정을 거친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화학반응식으로 암모니아 생성 반응을 살펴보면,

여기서 N2 및 NH3는 각각 질소, 암모니아의 화학식입니다.

좌, 우변의 질소의 개수를 맞추기 위하여 우변에 2를 곱하면

수소 개수를 맞추기 위하여 좌변의 수소에 계수 3을 곱하면

이렇게 화학반응식은 물질에 대한 화학식을 좌, 우변에 적용 후 원소의 개수를 맞추기 위하여 계수를 수정하여 수행됩니다. 계수가 아니라 아래 첨자로 적용된 숫자를 고치게 되면 아예 다른 물질이 되므로 아래 첨자는 건드리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