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2, 문과, 수학공부(+사탐과목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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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중이고 중간에 1주 정도 학교 나가고 3월 1일에 개학인데요.

일단 선택한 과목들부터 알려드리면 정법, 세계사, 세계지리, 영미문학이고요.

마지막에 급하게 문과로 바꿔서 이제부터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

1. 수학

1학년 때는 수학 공부를 동네 학원 다니고 풍산자, 필수유형(풍산자),반복수학, 쎈, 마플, 개념원리, 자이(조그만 함) 이정도로 공부해서 약간 기초 개념 다지고 약간 응용된 것만 풀었어요. 

내신 등급은 3등급에 아주 가까운 4등급 정도 됐어요.

근데 쎈을 오답을 해도 모르는 게 계속 나오고 자이는 풀기가 힘들고 수학 자체가 힘들어서 아무리 이과과 유리하다 하더라도 문과로 전환할 수 밖에 없었어요. ㅜ(모고 기준 수학:4, 영어:2, 사회:2, 국어:3, 한국사:1~2, 과학:5)

만약 이과였다면 수학만 미치게 파야 하지만 문과면 시간 조절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막막하네요.

지금은 집에서 학원 것 말고 ebsi 인강 듣고 개념원리 하고 있어요.

rpm도 같이 사긴 했지만 시간 조절을 도저히 못 하겠어서 내신 때 마플이랑 병행하려 합니다.

정리해서 말하면 학원에서 개념을 나가지만 동네라 진도가 느려서 학원이랑 다른 개념 문제집을 사서 인강으로 하고 있는 겁니다.

개학 전까지 수2까지 한 번은 돌 예정입니다.

지금 이 방식이 틀렸다고 해도 이미 교재도 사놨고 진도도 수1 끝내가는 과정이라 바꾸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내신, 수능(정시 파이터는 아니지만 내신으로 서울권 대학 in 하려면 가능은 한데 빡세서요) 문제집 각각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내신 기간에 문제집을 몇 권을 풀어야 할까, 고 2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어떤 거를 하면 좋을까 이런 것들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일단 계획은 확통을 선택하려고 하니 이거 좀 하려는 데 어떨까요?)

지금 드리는 질문은 위에 거랑은 관련이 있긴 한데 수학 관련은 아닙니다.

지금 다니는 학원이 영어, 수학, 국어고 특강이 있으면 거의 듣는 편입니다.

수학은 월수금토 3시간 30분(토요일은 좀 적음), 영어는 화목3시간, 특강(2주에 4시간), 국어 일3시간 이 정도로 하고 있고요.

집에서 따로 푸는 거는 정법(완자, EBS 인강), 세계지리(완자, EBS 인강), 세계사(블랙 마더텅, EBS 인강), 개념원리(수1, 수2는 살 예정, EBS 인강), 자이스토리 고난도 문학, 영어 수능완성(2024), 영포자 1등급 만들기+학원 쌤이 개별로 주신 2500 ebs 연계 단어, 쎄듀 본영어 정도고요.

2. 국어

솔직히 이것만으로도 벅차긴 하지만 궁금한 게 여기서 비문학 교재를 따로 추가해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국어는 수능에서 이번년도에는 이상하게 문학을 어렵게 냈다고 하지만 보통 비문학이 어렵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국어에 좀 약한 편이긴 하지만 모고에서 2등급 가까운 3 정도 나와서 아예 노베거나 그렇지는 않거든요, 근데 확실히 느끼는 게 고 2 여름방학까지는 이런거를 미리 잡아두는 게 낫지 않나 해서요.

국어는 언메를 선택하려고 하는 데 이것도 추가로 공부해야 할 시기 같은 게 있을까요?

학원에서 따로 언메 진도 나가기는 하는 데 영 불안하네요.

마지막으로 국어는 인강 따로 들어야 할까요?(갠적으로 필요없다 생각하는데요)

3. 영어

영어가 제일 잘 풀리고 재밌는 과목이라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빈칸, 틀린문장 찾기 정도 빼고 어느 정도 잘 되고 있어서 혹시 따로 하면 좋은 거 같은 거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영어도 내신 때 80중반 대 받다가 확 뚫려서 100점 받고 90후반 대 성적 유지하고 있습니다(내신 기준)

근데 모의고사 같은 경우 빈칸같은 특정한 어려운 것들이 조금만 더 하면 뭔가 될 것 같은 데 끝이 안 보이는 느낌이랄까 그게 있네요

영어는 단어가 핵심이라고 하지만 저는 단어 말고도 해석을 한 후 그것을 정리해서 핵심 요지를 뽑아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석만 해서는 영어랑 우리말이랑 좀 다르다 보니 고2, 3 지문 부터는 잘 이해가 안 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이러한 경우에는 어떤 연습같은 것을 하는 게 좋을까요?

4. 정법, 세계지리, 세계사

암기하면서 인강도 듣고 있는데 흠 뭐랄까 정법이랑 세계지리는 비슷한 느낌인데 뭔가 세계사는 느낌이 다르네요.

세계사가 단순암기라 그런 것 같은 데 세계사를 수능까지 끌고 갈 생각은 딱히 없어서 수능 아닌 내신 위주로 할 수 있는 암기법이나 공부법 같은 거 있으면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정법이나 세계지리는 수능까지 끌고 갈 의향이 있어서 수능+내신 암기법, 공부법이나 교재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5. 영미문학

이거는 영어가 좋아서 선택한 거기는 하지만 뭐 딱히 준비해야 할 게 없겠죠?

영어 자체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영미문학을 선택했으면 뭘 더 해야 하나 이런 느낌이 있어서요.

6. 기출, 수능 기출, 평가원 모고

이런 것들은 언제쯤부터 풀어보는 게 좋을까요?

이건 진짜 예비 고2라 감을 전혀 못 잡겠어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