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공식 조직과 자발적 결사체는 노동조합과 환경단체와 같이 분명 그 두 개념이 혼합되어 있는 집단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공식 조직과 자발적 결사체라는 개념 자체는 꽤나 뚜렷한 구별점이 존재합니다.
자발적 결사체는 공통의 목표 또는 공통의 관심사라는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말 그대로 자발적으로 집단을 형성한 것입니다. 반면, 공식 조직은 회사, 정부와 같이 매우 형식적 이고 공식적인 목표의 효율적 달성을 위해 달려가는 집단이라는 개념이기에 비인격적인 관계를 지닌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제가 생각해도 자발적 결사체와 공식적 의지를 오직 개념적으로만 이해하기엔 어려움이 있기에, 여러 예시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먼저, 자발적 결사체가 아닌 공식 조직에만 해당하는 조직은 회사, 학교, 정부, 공식 조직 내에 하부 조직(00 회사의 영업부,00 학교의 운영위원회)가 있습니다.
반면 공식 조직이 아니고 자발적 결서체에만 해당하는 예시로는 소규모 침묵 단체(조기 축구회, 직장인 밴드 동아리)를 그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식 조직과 자발적 결사체를 전부 포함하는 조직은 시민단체, 이익 집단, 사내 노동조합, 대규모 친목 단체(00 대학교 총동창회) 등이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