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당신이 나무를 사랑하는 까닭 요약 좀 해주세요ㅜㅜ

신영복당신이 나무를 사랑하는 까닭 요약 좀 해주세요ㅜㅜ

작성일 2024.05.13댓글 1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내공 1000해드립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국지기 샘입니다.

신영복 /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현대수필]

[지문 분석]

오늘은 당신이 가르쳐준 태백산맥속의 소광리 소나무숲에서 이 엽서를 띄웁니다. 아침햇살에 빛나는 소나무 숲에 들어서

→ 엽서를 받는 대상

니 당신이 사람보다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을 알 것 같습니다. 200년 300년 더러는 500년의 풍상(→시련과 고난 비유)을 겪은 소나무들이 골짜기에 가득합니다. 그 긴 세월을 온전히 바위 위에서 버티어 온 것에 이르러서는 차라리 경이였습니다.

→ 소나무의 끈질긴 생명력에 대한 경탄, 예찬

바쁘게 뛰어 다니는 우리들과는 달리 오직 ‘신발 한 켤레의 토지’(→소나무가 심겨진 좁은 면적을 가리킴)에 서서 이처럼 우람할 수 있다는 것이 충격이고 경이였습니다.(→인간과 소나무 대조) 생각하면 소나무보다 훨씬 더많은 것을 소비하면서도 무엇하나 변변히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소광리의 솔숲은 마치 회초리를 들고 기다리는 엄한 스승같았습니다.

→솔숲=엄한 스승, 자신에 대한 성찰

▶ 풍상을 겪으며 버티어 온 소나무에 대한 경이와 자신에 대한 반성

어젯밤 별 한 개 쳐다볼 때마다 100원씩 내라던 당신의 말이 생각납니다. 오늘은 소나무 한 그루 만져볼 때마다 돈을

→당신과 상호 작용을 고려한 글쓰기

내야 겠지요. 사실 서울에서는 (→ 소나무)보다 못한 것을 그보다 비싼 값을 치르며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 경복궁 복원공사현장에 가 본 적이 있습니다. 일제가 파괴하고 변형시킨 조선정궁의 기본궁제(→궁궐의 형태)를 되찾는 일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오늘 이곳 소광리의 소나무숲에 와서는 그러한 생각을 반성하게 됩

→소나무를 마구 베는 인간의 폭력성에 대한 반성

니다. 경복궁의 복원에 소요되는 나무가 원목으로 200만재, 11톤 트럭으로 500대라는 엄청난 양이라고 합니다. 소나무가 없어져가고 있는 지금에 와서도 기어이 소나무로 복원한다는 것이 무리한 고집이라고 생각됩니다. 수많은 소나무들이 베어

→소나무로 경복궁을 복원하는 것에 대한 반대(이유:자연 파괴)

져 눕혀진 광경이라니 감히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이를테면 고난에 찬 몇 백 만 년의 세월을 잘라내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 (소나무를 자르는 일=오랜 삶의 역사를 잘라 내는 일)

▶소나무를 비롯한 자연을 훼손하는 현대인들에 대한 비판

우리가 생각없이 잘라내고 있는 것이 어찌 소나무만이겠습니까. 없어도 되는 물건을 만들기 위하여 없어서는 안될 것들

→인간의 현실에 확대 적용함.

을 마구 잘라내고 있는가 하면 아예 사람을 잘라내는 일마저 서슴지 않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고

→소나무를 자르는 것을 인간의 삶에 확대 적용하여 문제의식을 드러냄

있는 이 지구위의 유일한 생산자는 식물이라던 당신의 말이 생각납니다. 동물은 완벽한 소비자입니다. 그 중에서도 최대의 소비자가 바로 사람입니다. 사람들의 생산이란 고작 식물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나 땅속에 묻힌 것을 파내어 소비하는 것에

→소광리의 소나무들과는 달리 소비만 하는 인간에 대한 비판적 태도가 드러남

지나지 않습니다. 쌀로 밥을 짓는 일을 두고 밥의 생산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생산의 주체가 아니라 소비의 주체이며 급기야는 소비의 객체로 전락되고 있는 것이 바로 사람입니다. 자연을 오로지 생산의 요소로 규정하는 경제

→이기적으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소비의 객체로까지 전락한 인간의 삶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냄.

학의 폭력성이 이 소광리에서 만큼 분명하게 부각되는 곳이 달리 없을 듯 합니다.

→ 자연을 생산의 요소로 인식하고 이기적으로 소비하는 인간의 폭력성

▶인간마저 소비의 객체로 전락시키는 현대 사회의 폭력적인 소비행태 비판

산판일을 하는 사람들은 큰 나무를 베어낸 그루터기에 올라서지 않는 것이 불문율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잘린 부분에서 올라오는 나무의 노기가 사람을 해치기 때문입니다. 어찌 노하는 것이 소나무뿐이겠습니까. 온 산천의 아우성이 들리는

→인간의 폭력성이 비단 나무에만 미치지 않고 온 산천에 미치고 있음

듯합니다. 당신의 말처럼 소나무는 우리의 삶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우리와 함께 풍상을 겪어 온 혈육같은 나무입니다.

→소나무와 우리의 관계를 당신의 말을 인용하여 제시함으로써 독자와의 상호 작용을 고려한 글쓰기를 보여 줌.

[사람이 태어나면 금줄에 솔가지를 꽂아 부정을 물리고 사람이 죽으면 소나무 관속에 누워 솔밭에 뭍히는 것이 우리의 일생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무덤 속의 한을 달래주는 것이 바로 은은한 솔바람입니다.] 솔바람뿐만이 아니라 솔빛 솔향

[ ]:소나무와 우리의 긴밀한 관계를 구체적인 예를 들어 제시함.

등 어느것 하나 우리의 정서 깊숙히 들어와 있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더구나 소나무는 고절(高節)의 상징으로 우리의 정신을 지탱하는 기둥이 되고 있습니다. 금강송의 곧은 둥치에서 뿐만 아니라 암석지의 굽고 뒤틀린 나무에서도 우리는 곧은

→소나무가 전통적으로 지녀 온 가치

지조를 읽어낼 줄 압니다. 오늘날의 상품 미학과는 전혀 다른 미학을 우리는 일찍부터 기꾸어놓고 있었습니다.

→소비재로서의 상품 가치만을 생각하는 오늘날과는 달리, 소나무가 극복해 온 고난 속에서의 지조의 가치를 읽어 내는 미학

▶오늘날의 상품 미학과 대조되는 소나무의 정신적 기상

나는 문득 당신이 진정 사랑하는 것이 소나무가 아니라 소나무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마른 땅을 지키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란 생

→소나무와 같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문명의 폭력성을 견디며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

각이 들었습니다. 문득 지금쯤 서울거리의 자동차속에 앉아 있을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외딴 섬에 갇혀 목말라 하는 남산의 소나무들을 생각했습니다. 남산의 소나무가 이제는 더이상 살아남기를 포기하고 자손들이나 기르겠다는 체념으로 무수한 솔방을을 달고 있다는 당신의 이야기는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더구나 그 솔방

→당신의 이야기를 인용하는 형식을 취해, 독자와의 상호 작용을 고려한 글쓰기를 보여 줌.

울들이 싹을 키울 땅마저 황폐해버렸다는 사실이 우리를 더욱 암담하게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이 아카시아와

→황폐해지고 비정해진 현대 사회의 문제점 지적

활엽수의 침습이라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척박한(→땅이 기름지지 못하고 몹시 메마른) 땅을 겨우 겨우 가꾸어 놓으면 이내 다른 경쟁수들이 쳐들어와 소나무를 몰아내고 만다는 것입니다. 무한경쟁의 비정한 논리가 뻗어오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인간과 소나무 모두 무한 경쟁의 논리에 지배되는 현실 속에 살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시함.

▶무한 경쟁의 비정한 논리가 만연한 현대 사회의 모습 비판

나는 마치 꾸중듣고 집나오는 아이처럼 산을 나왔습니다. 솔방울 한 개를 주워들고 내려오면서 거인에게 잡아먹힌 소년

→솔숲에서인간이 만든 ‘경제화의 폭력성’, ‘무한 경쟁의 비정한 논리’를 깨닫고 깊이 반성했음을 나타냄

이 솔방울을 손에 쥐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소생했다는 신화를 생각하였습니다. 당신이 나무를 사랑한다면 솔방울도 사랑해야 합니다. 무수한 솔방울들의 끈질긴 저력을 신뢰해야 합니다.

→당신에게 ‘솔방울’을 척박한 환경에서도 소생할 수 있는 저력과 희망으로 봐야함을 권고함.

언젠가 붓글씨로 써 드렸던 글귀를 엽서 끝에 적습니다.

“처음으로 쇠가 만들어졌을 때 세상의 모든 나무들이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나 어느 생각 깊은 나무가 말했다. 두려워할 것 없다. 우리들이 자루가 되어 주지 않는 한 쇠는 결코 우리를 해칠 수 없는 법이다.”

▶ 솔방울의 끈질긴 생명력에 대한 예찬/ 현대 문명의 폭력성에 대응하는 저력이 필요함을 제시

[핵심 정리]

갈래 : 현대 수필, 서간체 수필, 기행 수필

성격 : 비판적, 사색적

제재 : 소광리 소나무 숲의 소나무

특징 : ① 편지글이라는 형식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친근감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② 경어체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③ 대상을 의인화하여 표현하고 있다.

④ 자연에서 얻은 깨달음을 인간 세상으로 확장하고 있다.

⑤ ‘소나무’라는 평범한 소재를 활 용하여 자신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전달함.

⑥ 이기적이고 소비적인 인간과 대조적인 존재로 나무를 설정하여 교훈을 이끌어 냄.

주제 : 무분별한 소비와 무한 경쟁의 논리가 지배하는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과 '소나무'처럼 살아가는 삶의 자세의 필요성

[이해와 감상]

신영복의 수필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은 이 글의 필자는 소광리 소나무 숲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무한 경쟁의 논리와 무차별적인 소비만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삶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담아낸 글입니다. 소광리의 금강송 군락지를 방문한 작가는 솔숲의 장엄하면서도 우람한 자태를 보며 자연을 폭력적으로 소비하는 인간 중심적인 세계관을 반성하고 소비의 주체인 인간이 소비의 대상으로까지 전락한 현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있습니다. 무한 경쟁의 논리에 지배되고, 무차별적 소비만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삶을 비판하는 동시에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이 작품은 독자인 '당신'에게 보내는 형식을 취하여 위와 같은 내용을 전달하며 독자와 소통하는 글쓰기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글의 구성 ]

소광리 소나무

대조

우리들

오랜 세월 동안 '신발 한 켤레의 토지'에서 우람한 자태를 이루어 냄

바쁘게 뛰어다니면서도 이루어 내는 것이 별로 없음

필자의 성찰

: 소나무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소비하면서도 무엇 하나 변변하게 이루어 내지 못한 자신을 반성적으 로 돌아봄

감사합니다.

13,14장 이야기 요약 좀 해주세요~!ㅜㅜ

... 해주세요 ㅜㅜ 요약 정리까지는 못 해드리지만, 다니엘... 그리고 서로 까닭을 캐묻다가 마침내 자기들의 음욕을... 당신사랑하는 이들을 저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하고...

나무나무

나무나무신영복님꺼차례좀알수있을까요? ㅎㅎ 차례좀알려주세요 ㅠㅠ 차례 12 청년들아 나를 딛고 오르거라... 24 당신이 나무를사랑하는 까닭_소광리 소나무숲 30...

테레사 수녀가 한일 과 까닭

... 그까닭을 알려주세요 내공 50 ♡ 하느님은 사랑이십니... 인도의 스승 크리슈나무르티는 거룩함이 <온전성>에서... 그분이 언제 어디서든 당신을 쓸 수 있도록 그분 손에...

고2 문학 질문입니다

가) 님이여, 당신은 백 번이나 단련한 금결입니다. 뽕나무 부리가 산호가 되도록 천국의 사랑을 받옵소서. 님이여... 답:② 설명 좀 해주세요ㅜㅜ!!!!!!!!!!!!!! 행랑채가 퇴락하여...

제사가없어져야하는이유

제사가없어져야하는이유좀알려주세요... 그러한 처벌을 받은 대표적인 이유는 이씨조선의 이웃사랑과는... com 의 ‘성령을 받는 성경적인 방법 요약’ 참조) 제사제도...

제사 기독교

... 기독교인 분들만 답 주세요!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그러한 처벌을 받은 이유는 이씨조선의 이웃사랑과는... com 의 ‘성령을 받는 성경적인 방법 요약’ 참조) 제사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