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국어 문장다듬기 에서 질문이요

고1국어 문장다듬기 에서 질문이요

작성일 2010.05.06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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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시험에서 문장다듬기가 나오는데 답은 다 아는데

왜그렇게 되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수업할때 선생님이 답하고 이유 설명해 줬는데 귀찮아서 안써서요...

문장다듬기에서 필요한성분은 다 갖추고 있는가? 에서 부터 우리말답지 않은 표현

까지 이유만 가르쳐 주세요 답은 있어요

내공 75 걸어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문장 성분 갖추기
◆ 필요한 성분은 다 갖추고 있는가?

(1) 문학은 다양한 삶의 체험을 보여 주는 예술의 장르로서 문학을 즐길 예술적 본능을 지닌다.
    → 문학은 다양한 삶의 체험을 보여 주는 예술의 장르로서 인간은 문학을 즐길 예술적 본능을 지닌다.
 <해설> '문학'이 '예술적 본능을 지닌다'의 주어가 될 수 없으므로 적절한 주어로 '인간은'을 보충한다.


(2) 인간은 환경을 지배하기도 하고, 때로는 순응하면서 산다.
    → 인간은 환경을 지배하기도 하고, 때로는 환경에 순응하면서 산다.
<해설> 부사어와 서술어가 호응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환경을' 지배하고, '환경에' 순응하는 것이므로, '순응하면서'를 꾸며 주는 부사어 '환경에'를 보충한다.

 

[3] 본격적인 공사가 언제 시작되고, 언제 개통될지 모른다.

   → 본격적인 공사가 언제 시작되고, 도로가 언제 개통될지 모른다.

<해설> '공사'가 개통되는 것이 아니므로,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관계를 고려하여 '개통될지'의 주어인 '도로가'를 보충한다.

 

◆ 불필요한 성분은 없는가?  

(1) 그 선수의 장점은 경기 흐름을 잘 읽고, 다른 선수들에게 공을 잘 보내 준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 그 선수는 경기 흐름을 잘 읽고, 다른 선수들에게 공을 잘 보내 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해설> '장점'을 불필요하게 반복 사용하여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어색하다.


(2) 방학 기간 동안 축구를 실컷 찼다.
    → 방학 동안 축구를 실컷 했다.
<해설> '기간'은 '어느 일정한 시기에서 다른 일정한 시기까지의 사이', '동안'은 '(어느 때부터 어느 때까지의)사이'의 뜻으로 의미가 중복된다.


(3) 요즘 같은 때에는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야 감기에 안 걸리는 거야.
    → 요즘 같은 때에는 자주 환기시켜야 감기에 안 걸리는 거야.
<해설> '환기'는 '탁한 공기를 빼고 새 공기로 바꿈'의 뜻으로 '환기' 속에는 '공기'의 의미가 들어 있다.

 

◆  성분끼리 자연스럽게 어울리는가?

(1)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 먼저 당부하고 싶은 것은 만일 여러분이 주변 환경을 탓하고 있다면 그런 생각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 먼저 당부하고 싶은 것은 만일 여러분이 주변 환경을 탓하고 있다면 그런 생각은 버리시라는 점입니다.
<해설> 이 문장 전체의 주어는 '당부하고 싶은 것은'으로서, 서술어 '바랍니다'와 호응하지 않는다.

(2) 현재의 복지 정책은 앞으로 손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현재의 복지 정책은 앞으로 손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해설> '전망'은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므로, '복지 정책'은 '전망'이라는 서술어와 어울리지 않는다.


(3) 한번 오염된 환경이 다시 깨끗하려면,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고, 그리고 긴 시간이 소모된다.
    → 한번 오염된 환경이 다시 깨끗해지려면,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해설> '비용과 노력'은 '들다'와 호응하지만, '시간'은 '들다'와 어울리지 않는다.


(4) 동아리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직접 손으로 쓴 작품을 제출해야 합니다.
    → 동아리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직접 쓴 작품을 제출해야 합니다.
<해설> '절대로'는 부정적인 표현과 호응하고 '반드시'는 '~해야 한다'와 호응한다.


(5) 한결같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어려운 이웃을 한결같이 돕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해설> '한결같이'가 수식하는 범위가 모호하므로 어순을 조정한다.

 

(6) 이 지역은 무단 입산자에 대하여는 자연 공원법 제 60조에 의거 처벌을 받게 됩니다.

    → 이 지역은 자연 공원법 제 60조에 의거하여 무단 입산자를 처벌하는 곳입니다.

        이 지역에 무단 입산하는 자는 자연 공원법 제 60조에 의거하여 처벌받게 됩니다.

<해설> 주어진 '이 지역은'과 서술어인 '받게 됩니다'가 호응하지 않는다.

 

관형화·명사화 구성을 바르게
◆ 관형화 구성

(1) 유구한 빛나는 전통 문화를 단절시킬 가능성이 큰 융통성 없는 문화 정책은 재고해야 한다.
    → 유구하고 빛나는 전통 문화를 단절시킬 가능성이 큰, 융통성 없는 문화 정책은 재고되어야 한다.
<해설> '유구한 빛나는'과 같은 중복 표현을 접속 표현으로 바꾸고, 길이가 긴 관형화 구성을 끊어 준다.


(2) 이 수술은 후유증이 없는 안전한 고도의 정밀한 수술로 비용도 저렴한 파격적인 저비용이다.
    → 이 수술은 고도로 정밀하여 후유증이 없고 안전하며, 비용도 파격적으로 저렴하다.
<해설> '없는', '안전한', '고도의', '정밀한', '파격적인'과 같은 관형어가 연속적으로 사용되어 의미가 모호해져 있다. 어순을 조절하며 관형어를 줄인다.

 

◆ 명사화 구성

(1) 그가 그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 그가 그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설> '-(으)ᄅ것', '-(으)ᄂ 것'과 같은 명사화 구성이 중복되어 있으므로 하나로 고친다.

(2) 여름이 되면 수해 방지 대책 마련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 여름이 되면 수해를 방지할 대책을 마련하는 데 철저를 기해야 한다.
<해설> 많은 명사가 나열되어 있어 의미가 모호하므로 이를 여러 성분으로 바꾼다.

(3) 은주는 권장 도서 목록 선정이 너무 주관적이라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 은주는 권장 도서 목록을 선정한 것이 너무 주관적이라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해설> 복잡하게 명사가 나열되어 있으므로 의미가 명확해지게 이를 여러 성분으로 바꾼다.

 

의미를 정확하게

(1) 용감한 그의 아버지는 적군을 향해 돌진했다.
* 이유 : '용감한'이 그를 꾸미는지, '그의 아버지'를 꾸미는지 명확하지 않다.
* 고친 문장 : (용감한, 그의 아버지가 또는 그의 용감한 아버지는) 적군을 향해 돌진했다.


(2) 남편은 나보다 비디오를 더 좋아한다.
* 이유 : '보다'가 비교하는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나와 비디오'를 비교하는지, '내가 비디오를 좋아하는 정도와 남편이 비디오를 좋아하는 정도'를 비교하는지가 분명하지 않다.
* 고친 문장 : 남편은 나를 좋아하기보다는 비디오를 더 좋아한다. 

                    남편은 내가 비디오를 좋아하는 것보다 더 비디오를 좋아한다.


(3) 어머니께서 사과와 귤 두 개를 주셨다.
* 이유 : '와'의 연결 관계가 명확하지 않아 사과 한 개와 귤 두 개인지, 사과와 귤의 총량이 둘인지가 불분명하다.
* 고친 문장 : 어머니께서 사과 한 개와 귤 두 개를 주셨다.
                    어머니께서 사과 한 개와 귤 한 개를 주셨다.


(4) 그가 걸음을 걷는 것이 이상하다.
* 이유 : '걸음을 걷는 것'이 '걸음걸이'와 '걷는 행위'로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 고친 문장 : 그의 걸음걸이가 이상하다.
                    그가 걸음을 걷는다는 사실 자체가 이상하다.


(5) 우연치 않게 준성이를 만났다.
* 이유 : 준성이를 만난 것이 우연한 일인지, 필연적인 일인지 분명하지 않다.
* 고친 문장 : 우연히 준성이를 만났다.
                    준성이를 만난 것은 우연이 아니다.


(6) 커피 한 잔은 되지만 한 잔 이상 마시면 해롭습니다.
* 이유 : '한 장 이상'은 '한 잔'을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모순이 있다.
* 고친 문장 : 커피는 두 잔 이상 마시면 몸에 해롭습니다.

 

우리말 답지 않은 표현

(1) 그 사람은 선각자에 다름아니다.

    → 그 사람은 독재자일 뿐이다.
<해설> '다름아니다'는 일본식 표현이다.


(2) 그의 작품은 이러한 주목에 값한다.

    → 그의 작품은 (이러한 면에, 이처럼) 주목할 만하다.
<해설> '주목에 값한다'는 우리말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에 값한다'를 '~할 만하다'로 바꾼다.


(3) 우리 모두 내일 오전 10시에 회의를 갖도록 하자.

    → 우리 모두 내일 오전 10시에 회의를 갖도록 하자.
<해설> '회의를 갖다'는 'have a~'를 연상케 하는 영어식 표현이다.


(4) 불조심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 항상 불조심을 해야 한다. 불조심은 늘 강조해야 한다.
<해설> '아무리~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영어의 'too~to'용법을 연상케 하는 어법이다.


(5) 나는 학생들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나는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해설> '~에 대하여'를 남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 문맥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6) 학생 회의에 있어 진지하게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학생 회의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설> '에 있어'는 전형적인 일본어식 어법으로, '~에서는'이나 '~를 할 때는'과 같은 표현으로 고치는 것이 자연스럽다.


(7) 춘향호의 선장과 선원들은 배 침몰과 함께 사망했습니다.
    → 춘향호의 선장과 선원들은 배가 침몰하여 사망했습니다.
<해설> '~과 함께'는 영어의 'with ~' 구문을 직역한 것이다. '배 침몰과 함께'라고 해석을 하면 배가 사망을 했다는 뜻이 되므로 비문이다. '침몰과' 같은 명사 표현 대신 '침몰하다'와 같은 동사 서술 표현이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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