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고 영재원이라니 반가워요. 현재 일과고2학년인 학생이에요. 영어B는 괜찮은데 수학B가 조금 문제가 되겠네요. 제가 알기론 부과고에선 과학수학에 B가 있으면 원서를 못넣는다는 조건이 있는걸로 알정도로 수학과학은 A를 무조건 받아야해요. 제 중학교에선 한과영 2명 대과영 1명 서과고 1명씩 갔었던거 같은데 그 친구들은 모두 올A였습니다. 제가 영재학교 입시를 하지 않아선 확실히 말할 수는 없겠지만 힘들수도 있겠네요. 대신 서류에서 통과한다면 만회가 가능할껍니다. 저도 중2에 국어B가 있었어서 많이 쫄려했었어요. 실제로 면접장에서 왜 2학년때 국어B가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아마 질문자님도 이런 질문을 받을수 있는데 제가 제대론 기억이 안나는데 시험전날 매운음식(마라탕이었나 엽떡이었나 그런음식)을 먹고 다음날 속이 안좋아서 국어시험을 제대로 못쳤던것 같습니다. 시험이 다 끝난뒤 국어시험에 아쉬움이 남아 집에와 따로 다시 풀어보니 시험점수보다 높게 나와 속상하였고 다음부턴 시험 전날 컨디션 조절을 신중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도로 말했던거 같아요. 전 단순히 핑계만 대지말고 집에 와서 이걸 스스로 풀어봤다는 약간 자기가 자기주도형 인재라는걸 어필하는 소재를 삼으면 좋은거 같아요. 상은 보는 학교가 있고 안보는 학교가 있습니다. 저희학교는 상을 안봤고 부과고는 몇개는 봤던거 같음. 지금 과고는 인원수가 줄어서 80정도 뽑는걸로 아는데 저때는 1차가 4.5:1정도였어요. 지금은 더 올랐을테니 6:1정도는 하지 않을까요 영재학교는 2배정도라 생각하면 됩니다. 영재학교는 제가 잘 몰라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과고는 충분히 면접만 잘본다면 합격할 수 있을 꺼 같아요. 제 친구중에 수학C인데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친구도 있습니다. 영재원은 중123다 일과고 영재원만 다닌 학생도 있고 저처럼 영재원 한번도 안해본애도 있고 비율이 3:7정도인데 영재원 유무가 입시에 큰 영향을 주지도 않고 학교 와서도 솔직히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아요. 영재원에서 하던거랑 학교 수행은 많이 다르고 영재원에서 하던거 학교오면 한달정도안에 학교에서 교육해줍니다. 다만 영재원에서 한 활동을 자소서에 녹여내는건 되겠죠.
더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주세요 부산일과고 영재원이라니깐 더 알려주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