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고민 내공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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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저는 제가 공부를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했고 주변에서도 똑똑하다고 해서 공부에 자신감이 조금 있었습니다...그래서 중2 돼서도 공부를 열심히 했고 수행평가도 학원 안 다니는 학생치고는 잘 본 편 입니다... 그런데 저희학교가 기말만 있고 중간이 없거든요? 저는 그래서 기말을 열심히 준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기말을 보니 점수가 너무 낮게 나왔어요.... 수학은 제가 푼 거는 다 맞았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찍은거는 다 틀리고 기말 문제 중 서술형이 5개인데 서술형만 100점 중 40점이라서 서술형 1개는 맞고 변명 같지만 시간이 없어서 4개는 못 풀어서 제 기말 수학 점수가 가체점으로 50~56점이 나왔어요.....그리고 영어는 자신 있었는데 제 실수로 인해서 가체점으로 81점이 나왔어요.. 영어랑 수학은 못 해도 등급이 C~B가 나올 줄 알았는데 아마D가 나왔을거에요.... 저도 평소에 공부 잘 하는 편이고 부모님도 제가 공부를 잘 하고 있는 줄 알고 계시는데 이런 성적표를 보여주면 부모님이 실망하실 것 같아서 너무 죽고 싶어요.. 하지만 저희 집이 잘 사는 편이 아니라 저 하나 학원 다닐 돈도 없고...부모님은 제가 학원 안 다녀도 알아서 공부 잘 하는 아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즘 너무 힘들고 눈물만 나와요...수학 비율이 수행50 기말50 인데 수행이 50점 만점에 40점 나왔고 기말은 100점 만점에 50~56이라서 아마 D~F일꺼고... 영어는 비율이 수행60 기말 40인데 수행은 60점 만점에 56이고 기말은 100점 만점에 81점 이라서 영어는 D일거 같네요...앞으로의 미래가 걱정돼고 어떡해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공부도 엄청 열심히 했는데 노력에 비해 점수가 낮아서 멘탈이 나갔어요... 1.저희 반 애들도 점수가 낮게 나온 애들이 많은데 그렇다고 평가 기준을 낮추지는 않겠죠..... 2.중학교 2학년 2학기때는 학원 안 다니고 성적이 잘 나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3.부모님께는 뭐라고 말씀 드리면 좋을까요...? 4. 제가 가고싶은 인문계 일반고를 가려면 내신이 170~180이여야 하는데 갈 수 있을까요..? 지금 생각나는 거는 우울한 생각만 떠올라요.... 이거 쓰면서도 울고 있어요..ㅠㅠ 어렵겠지만 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분들 채택 할게요..! 0~4번 질문에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