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망했는데 선생님이 실망 많이 하시겠죠? 공부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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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열심히 하는척 수업은 열심히 듣고 잠도 잔적없어서 선생님이 이쁘게 봐주셨는데 시험을 완전 망했어요. 영어쌤께 넘 죄송해요.. 여름방학때도 학교에서 보충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죄송하고 부끄러워요.. 근데 다 제가 공부를 하나도 안 한 잘못이라서 쪽팔림이 젤 커요. 저는 시험 당일날에도 공부는 안하고 독서만 해서 욕도 좀 먹었어요. 국어빼고 전부 1~30점대를 왔다갔다해요.. 내일은 수학인데 수학도 사실 기대는 안해요. 근데 제가 시험 못보고 이제 선생님들께 열심히 하라는 소리를 들을 자신이 너무 없고요.. 애들 앞에서 그런 소리를 듣기 싫어요.. 중학생때는 별 생각 안했는데 고등학교 오고 부끄러워졌어요. 그리고 저는 수학(담임)쌤께 부탁해서 반에서 저만 발표를 시키지 않으셨는데 선생님이 열심히 하면 시키지 않으시겠다고 했어요. 근데 아마 노력을 안했으니깐 못보는게 당연하겠죠.. 이제 미래가 두려워요ㅠㅠ 영어쌤께는 영어보다 수학이 자신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는데 아닐것같아요.. 격려의 말씀 부탁드려요. 저는 확실한 진로도 없고.. 하고싶은 일은 너무 많아서 정말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일주일에 두 권씩 읽어요. 이거는 항상 칭찬 받는데ㅎㅎ 공부는 절대 아니네요 공부 하는건 좋아하는데 막상 하면 진도도 안 나가지고 속도가 느려요. 아 말하다 보니깐 좀 횡설수설 한 것 같아요
결론은 공부를 안 한 제 잘못인데 선생님이 실망하시는게 두려워요ㅠ 공부 안해놓고 그런 소리 안 듣고싶어하는 제 자신도 좀 밉고요ㅠㅠ 공부 조언좀 해주세요
결론은 공부를 안 한 제 잘못인데 선생님이 실망하시는게 두려워요ㅠ 공부 안해놓고 그런 소리 안 듣고싶어하는 제 자신도 좀 밉고요ㅠㅠ 공부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