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학생들 정말 미친거 아닌가요?

요즘 중학생들 정말 미친거 아닌가요?

작성일 2012.01.19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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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로 15살이 된 중학교 2학년 여자애 입니다

 

근데 요즘 중학생들 해도해도 정말 너무한거 아닌가요?

 

 

2012년 1월 19일 목요일 밤10시

 

바로 방금전에 일어난 일 입니다

 

전 밤에 근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조깅을 즐겨하는데

 

시간이 10시가 넘어서 오늘따라 늦게 돌아오는 길 이였습니다

 

저희 집은 개인주택이라서 길이 무슨 골목길같고 주변에 깡패들이 자주 돌아다니는데

 

집 바로 앞에서 어떤 여자, 남자애들이 담배를 피고 있더군요

 

집에 가야되서 빨리 지나칠려고 하는데

 

갑자기 그 애들이 저한테 안녕 이라며 말을 걸어오더군요

 

알고보니까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애들 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 2명의 여자애는 중학교에서 조금 아는사이 였구요

 

아는사이라기 보단 절 괴롭히던 애들이라고 해야할까.. 애매한 사이 입니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는 상황이라 빨리 지나쳐 왔습니다

 

그 담배피던 중학생들은 남자, 여자로 약 7명 정도 되보였고

 

중3 중2 이렇게 껴있던거 같습니다

 

지나치는 길에 여자애가 오빠라고 하는 걸 들었거든요

 

그리고 그떈 밤 10시 였는데 그 늦은시간에 도대체 뭘 하던 걸까요.. 

 

그리고 집에 와서는 부모님에게 그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집 앞에 저랑 같은 학교애들이 담배를 피고 있다고

 

그리곤 아빠가 나가서 처리하겠다고 하셨는데

 

전 걱정되서 물론 막았거든요

 

근데 아빠가 담배만 한갑 피고 오신다고 해서 그냥 보내드렸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도 않오자 불안해서 문을열고 집과 문턱사이에 어중간하게 서있고

 

뭘하는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근데 정말 기가차더군요

 

우리 부모님은 50대에 나이드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중학생들은 그런 분들을 보면 당연히 어르신하고 모셔야 되는게 예의아닙니까?

 

근데 그 10명의 중학생 여자, 남자애들은 우리 부모님을 보고 아주 당당하게 욕을 하더군요 

 

아빠는 분명 말로 "지금 이러시는거 부모님이 알고계시냐"  "이러는거 정말로 않좋은거다" 이러면서

 

타일르셨는데

 

개네들이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좆1까세요" "꼽으면 덤벼봐 시발"

 

이렇게 웃으면서 입에 담기도 힘든 욕을 우리 부모님에게 두 눈 부릅뜨고 말하더군요

 

결국엔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아빠가 저한테 오셔서

 

아무 일 없었다고 안심시키더군요..

 

정말 분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요즘 중학생들 정말 미친거 아닙니까?

 

저도 같은 학교에 중학생이지만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친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렇게 글로 써서 그렇지

 

실제로는 더 심했습니다

 

그 애들이 우리 아빠를 위협하면서 곧바로 주먹으로 칠꺼 같이..

 

 

다른 중학생들도 이렇게 행동합니까?

 

사춘기라도 너무 심한거 아니에요?

 

어떻게 중학생들이 어른들에게 이렇게나 무례하게 행동하죠?

 

 

 

전 이런 중학생들에 대한 다른 분들과 같은 중학생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네요

 

 

 


#요즘 중학생들 관심사 #요즘 중학생들 근황 #요즘 중학생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예비고1입니다.

 

오랜만에 보게되는 인간다운 집안이네요.

거의 다 걍 내비둬 그런놈은 짜피 안될놈이야. 괜히 끼어들었다가 다칠라..

이런식이던데 ㅎㅎ

 

지금 그거보고 충격먹으셨겠네요.. 힘내세요-!!!

 

세상에.. 그런 말도안되는 일 많습니다..

 

말로썬 동방예의지국이니,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착하게 살자 등등..

 

누가 말 못해요.. ㅎ

개나소나 다 말하는건 같습니다. 개나소나 다 알고있는겁니다.

 

그런데 말이죠, 정말 그러면 다들 사람다워져야할텐데 말이죠, 불행히도 아직은 안그런것 같네요.

 

 

 

싸움 나면 구경거리고, 내가 하면 장난인거고, 난 되지만 넌 안되고,,

혹은 누군가의 분노는 다른이에겐 그저 못들어줄 투정이고, 재밌는 구경거리고..

 

노는애들끼리 뭉쳐다니는거 있잖아요.. 솔직히 노는애들 말고, 나머지 애들에게 걔네들에 관해서 물어보세요.. 다들 나쁜평가 내리고, 안좋은 평가 내립니다.

그리고 도덕 시험지에서, 누군가게 위험에 처하면 어떡해야될까요.. 라고 물으면 다들 도와준다는 정답을 고릅니다.

그런데 말이죠, 아마도 요새 학교에서는 시험지는 시험지고, 학교는 학교고, 선생은 선생이고, 학생은 학생이고, 다 따로따로 나눠져 있나봐요.

울면 달래주는게 당연한거고, 싸우면 말리는게 당연한거야 하는데, 아니 당연하다고까진 할수없더라도 그렇게 해줘도 될텐데, 울면 찌질이고, 싸우면 한명 피봐야 되는거고..

착하면 만만한거고,, 만만하면 괴롭힐만한거고,,

 

결국은 나만 아니면 된거잖아요??
(제 의견이란게 아니라, 이런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단걸 빗대어 표현한겁니다. 제생각이 이렇단건 아닌겁니다..)

 

 

왜일까요. 뭐가 잘못된걸까요..... ㅋ..

 

학교에서 말이죠, 누군가가 다른애를 괴롭혔어요. 그래서 애가 너무 화나서 선생님에게 말을해요.

그런데 말이죠, 괴롭히는 애 부모님이 당한애 부모님보다 세면 아이도 당해야하는경우가 있어요.

누군가는 정의의 방패로 사람을 지켜주려고 하는데, 다른사람들은 정의의 방패에 스트레스 해소하고 있어요.

그런데 말이죠, 이렇게 정의의 방패가 깨져버리면, 방패를 들고있던 사람은 방패도 간수못한다면서 욕먹어요. 그런데 말이죠 방패를 깨고나선 또다른 방패를 찾아다니고 있어요.

대체 자신이 뭘하는지도 모른채 말하고있어요.

 

 

 

그래서 말인데요, 질문자님은 님처럼 좋은 마음씨 가지고 계신분 찾아보세요.

나쁜 녀석들이 일진이니 머니 그러면서 그룹 만들어서 다른사람 괴롭히고, 화난 다른사람이 또다시 그들처럼된다면, 이젠 착한분들이 모여서 반대로 사람들에게 좋은 마음을 전파해주세요.

 

착한 사람이 있어도, 영원히 착한 사람은 없습니다.

슈바이처나 그런 사람들이 유명하단건, 남들이하기 어려운 일을 했기때문에 유명한거겠죠.

누구든지 다 영원토록 착해서 그런일을 할수있었다면 그냥 언젯적에 살았던 한 착한사람으로 끝났었겠죠.

그런데 누구나 다 그럴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착한 사람도 변하고, 화낼수도 있고,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합니다.

 

나쁜 사람도, 착한사람도, 방관자도, 피해자도, 가해자도 각기 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를 모두 이해하는건 불가능해요. 서로 반대되는 가치관과 이유를 들이대고 한발도 양보하지 않거든요.(이해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모두 이해하려다가 이리저리 치이지 말라고요. 수십개의 길이 있다면 모두 옳은것일수도, 그중에 몇개만 옳을수도 있어요. 대구에서 서울까지 가는 길이 수없이 많지만, 결국 가장 좋은 길을 택하는게 가장 이로운거잖아요? 마찬가지죠.)

 

그러니깐요, 이젠 질문자님처럼 착한 분들이, 가능한 양쪽의 의견을 들어주면서도, 가능한 바른 길로 도와주세요. 양쪽의 의견 듣는건 말로는 쉽지 솔직히 상황도 잘 안오고 해도 안될가능성이 높아요. 그래도 안된다면, 한쪽이라도 도와주세요.

더이상 착한 사람들이 나쁜 마음으로 변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나쁜 녀석들은 뭉쳐서 잘사는데, 왜 착한 사람들은 뭉칠생각을 하지 않는거죠??

 

 

말 적어놓은거 보니 먼가 '이런말하는 저는 착한사람입니다' 하고 적은것 같은데요,

솔직히 저 안착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저도 머가 잘못된건진 알아요. 누구를 도와줘야되는진 알아요. 도와준적은 있어요.

그런데 말이죠, 어떻게 도와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사람들에게 한번 생긴 편견은 끝까지 가는경우가 많대요. 다른 사람이랑 같이 붙어다니면 두사람들 동일하게 바라보는 경우가 많대요.

한사람이 다른 한사람을 도와주는것보다, 한사람이 다른 두사람에게 섞여서 뭐든지 함께 행동하는게 오히려 더 신체적 등에서 안정감을 느낀데요.

그래서 그렇대요. 그런데 말이죠, 그러면 이제 몇사람만 돕는데 함께해봐요.

다들 잘못한건 있어요, 그런데 누구는 더혼나고, 누구는 잘못을 과시하면서 비웃고다녀요.

이건 아니잖아요, 그리 착하지 않은 저도 이런건 압니다.

 

그래서 말인데요(이말 너무많이쓰나)

질문자님도 친구 몇명은 있을꺼에요. 정말 친한친구가 맞다면, 그친구들과 함께 남들을 도와줘봐요. 한사람이 왕따라던지 무엇이든지 도와주려면 힘들지만, 몇사람이 같이 도와주면 문제없어요.

그리고 어려울때 도움받은 사람은, 왠만해선 절대로 은혜를 잊지않아요. 물론 기껏 도와줘도 배반하고 오히려 반대로 행동하는 애들도 많아요. 이런애들은 좀 고려해봐야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착한 애들은 도와주세요. 그러면 걔는 우리가 도와준것의 몇배를 도와주려고해요.

그리고 이렇게 점점 늘어날수록, 나쁜 녀석들이 함께 몰려다니면서 그러는것이 줄어들수 있을꺼에요. 최소한 착한녀석이 나쁜녀석으로 변하지는 않고, 분위기 자체가 나쁘게 몰려가지는 않을꺼니깐요.

그러면 지식in에서도 이런 글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이런 질문, 지식in 오래하다보면 많이 보입니다.

그때마다 생각해봤는데, 정의의 심판이니, 법이니,, 물론 필요합니다만, 이런것만 있어봤자 소용없어요. 그런것도 다 특정사람이 만든건데, 그 특정사람이나 그들이 만든것보다도 더 위에 있는 사람이 있어요.

이런 사람은 말이죠, 법의 그물을 던져도 가위로 쉽사리 찢어버려요. 그런데 사람들이 직접 잡아주면, 그리 쉽게 나가진 못할꺼에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멋대로 그물을 찢긴 힘들꺼에요.

 

양심이니 머니 이런거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도와주자고요. 불쌍하게 여기는거 말고, 그냥 같이 놀자고요 다함께. 그냥 게임 같이해보고, 이야기하고, 취미생활 같이할 애가 하나 느는건데.. 나쁘지 않잖아요?

친구 늘리고 싶다니, 요새 애들 왜이러는건지 모르겠다니, 이런 생각이 들면 일단 같이 놀수있는애랑 같이 놀아봐요. 억지로 전교회장이랑 놀려고 해봤자, 이미 친한친구들 그득한데 갑자기 당신만 챙겨줄리는 없어요. 그러니깐 친구를 늘리고 싶은 아이들끼리 모두 모아봐요.

 

그니깐, 양심따윈 바라지도 않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계신분들, 자기 친구들 몇명이랑 함께 몇일만 힘써주면 한사람의 인생이 달라질수도 있고, 영원히 당신을 소중한 사람으로 여겨줄사람이 하나 생길꺼에요.

나쁘지 않잖아요?? 한번 해봐요.

 

요새 애들 어쩌니 저쩌니.. 그런말 한번이라도 해본 분들, 친구한번 늘려보는것도 좋을것 같지 않나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중학생뿐만 아니라 나이 많은사람들도 이래요...

그런 애들은 부모한테 버림받은애들이예요 ...

부모가 저새끼들을 포기했다고 해야되나?

 

무개념들이 잖아요 무시하는게 낳을듯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폰으로답변하니양해좀
제가고딩인데 저는 일진이건 찐다건 별로따지지도 안는사람인데요 요즘 중고딩 진심 너무합니다 담배 술은 기본이구 정말 막나가는게 현실입니다
부모님한테 욕까지하는것들은 학교졸업하고 사회에서 알아서 제거해줍니다 그런놈들 나중에 배달이나 하겟죠 진심 제생각인데 어릴때 새념없는 초딩이란말이 많았는데 그초딩들이 커서까지도 그지랄 하는거임 신경끄세요 그딴놈들한테는 욕하는게 아까움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나쁜새뀌들;

콩밥머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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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adhd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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