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입시에 관하여

외고입시는 내신이 비슷한 학생들이 영어시험으로 변별력을 가지는 구조입니다. 내신에서 많은 감점이 생긴다면 영어시험으로 뒤집을수 없어집니다.

1. 서울권에서는 중3때 성적을 올린다하여도 가능해보이는 외고가 없으며 경기권에서는 최대한 성적을 올려20~30%정도가 된다고 가정한다면 안양, 김포 등을 고려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2. 위에 언급한 학교들이 올해 내신반영률이 낮은편이며 또한 외고의 인지도에 따라 지원자의 실력차이도 있으니 그점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3. 주관적으로는 어려워보이지만 본인이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옳은 방향으로 학습한다면 불가능하지는 않겠죠.

4. 지금은 우선 내신을 첫째로 생각하고 올리셔야 하며, 시험기간을 제외한 학기중과 방학에는 영어듣기와 독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또한 최근정보에 민감한 외고입시전문학원으로 옮기시는것도 권유드립니다. 참고로 수원외고는 내신반영률이 낮은 학교가 아닙니다.

네 안녕하세요 특목고 입시 준비생입니다.

바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외고란 외고라...수도권 내에 있는 학교 전부를 들어본다면

대원이고 명지외고 과천외고 외대부속외고 동두천외고 성남외고 한영외고 대일외고 안양외고 인천외고 명덕외고 이화외고 대전외고 고양외고 서울외고 김포외고 수원외고.. 이렇게 되겠습니다.

2. 그게 쉽지만은 않습니다만, 구지 뽑아본다면 한영외고를 들어봅니다.

일단 외고들이 사림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왠만한 시립이나 그런 외고들은 내신반영비율이 쎕니다..

그 외에는 이화외고나 명덕외고, 수원외고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일단 특목고를 가서 저렇게 해보겠다고 마음을 다잡은 것으로는 40&는 성공입니다. 3학년의 내신비율이 50%인건 알고 계시죠? 이렇게 볼 때, 막판 뒤집기를 한번 시도해봅시다. 참고로 중3공부는 고등학교 때도 유용하게 쓰이므로 특목고 진학에 실패하더라도 손해볼 것은 없습니다. 만약 현재 님이 한 결정이 한순간에 무너질 것이라면 특목고는 그대로 멀어지는 것이구요, 그 결심을 계속 이어가신다면, 성공할 수 있겠죠.

현재 지금으로서는 영어 반영 비율도 높아지고 덩달아 수학까지 높아지지만 영어의 비중이 높고 실력을 보충한다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내신의 참 목적은 학교에서 학생의 성실성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갑자기 내신을 뛰어오르게 만들고 그 성적을 유지할 때, 늦게나마 평가자들이 3학년 들어서 이 학생이 마음을 잡고 했구나..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내신을 올리시면 도움이 되겠구요, 영어는 원장님이 말씀하신대로 죽어라 파는 수밖에 없습니다. 제 주변의 경우 2달만에 진짜 24시간 풀 가동으로 영어만 돌려서 ibt점수 70점대를 10점대로 올린 사람 봤습니다. (그 분은 진짜 잘 때도 영어단어 발음해주는 파일 다운받아서 mp3에 담아가지도 잘 때도 끼고 잡니다. 막, 24시간 스크린있는 mp3랑 어학기로 허구한 날 보는게 영자뉴스랑 영어영화 자막없는 거구요, 읽는게 죄다 영어책에 영자신문이고...영어를 꽤 잘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엄청 하더니, 결국 외고 가셨습니다.) 이게 머나먼 저쪽 너머 괴물들이 일궈낸 결과도 아니고 하니까 님도 충분히 하실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4. 글쎄요, 일단은 질문자님께서 영어와 내신만 언급해서 다른 과목이 어떤지 모르기 때문에 애매합니다.

일단, 진짜 자사고는 무리입니다. 그분들은 영어외에도 수학 과학, 다른 과목들에 각종 경시대회 수상경력이 화려하신 지원자분들이 많이 계시구요, 그나마 많이 분포하고 있는 외고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외고 중에서 조건이 무척 까다로운 곳도 있지만 꼭 그런것 만은 아니니까요. 그냥 외고 하시는게..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