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고, 대원외고 예비중2 지망생, 학원 결정, 학습 계획에 대해 질문드립...

민사고 들어가기 힘든 건 사실입니다.

1학년 1학기 성적은 많이 보진 않겠지만

내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점점 올라간다는 것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1학년 1학기 성적에서 계속 상승세를 타는 거죠.

아이비리그를 생각하신다면 민사고가 좋을 듯 싶습니다.

내년부터 국제반/국내반 구분이 없어진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그건 잘모르겠구요.

아이비리그는 국제반으로 가시는 것이 좋죠

토플 CBT는270은 기본으로 넘으셔야 할 겁니다.

국제는...

경시대회 수상자 전형 폐지된다고 해도 플러스는 있을 겁니다.

민사고 준비하시려면 공부만 하셔서는 안됩니다.

미술, 음악, 체육 같은 것까지 하셔야 하구요.

기본으로 악기 하나쯤은...

그리고 면접할 때는 학원다닌 티를 많이 내면 안되더군요.

 

학원정보는 전 수원/안양 쪽이라서 대치동 쪽은 잘ㅋㅋ

이번에 민사고 강남에서 23명인가 22명인가 갔습니다ㅋㅋ

민사고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쪽지나 메일로 연락주세요.

1-1학기 성적은 거의 안본다고 해도 거짓말이 아닙니다.......

 

 

걱정 마시고.....(하지만 국영수과(민사고의 경우는 전체적으로)는 특히 신경 써서 1%안에는 들어야 합니다... 무슨 특목고던지 간에 내신에서 이익보려면,,, 그저 그렇게 가려면 주요과목만 1~2%, 나머지는 5%대여도 큰 상관 없음 )

 

경시대회 수상자 전형은 없어지더라도 수상실적이 없으면 서류에서 통과가 안됩니다.......

 

될수있는데로 많이 따 놓으세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으로를 생각할 때 외고보다는 민사고가 더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원외고도 좋지만 민사고가 더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민사고 갈 정도의 영어실력이면 대원외고도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먼저 민사고 쓰고 떨어지면 대원외고, 이정도가 좋을거 같네요..

 

학원에 대해서는 제가 지방이기 때문에 뭐라 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민사고 1차 합격(2배수 뽑음) 하고 막판에 떨어진 제 친구를 보면 지방에서 공부해도 영어 잘하고 민사고에서 요구하는 조건 다 맞춰서 1차 붙었습니다...... 다만 치명적으로 과학을 아예 포기했다는 것과 수학 쪽이 잘 안맞는게 겹쳐서 떨어졌죠.....

 

학원이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수학이나 과학쪽에 적성이 있으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문제 수준을 들어보니 관심이 있고 고등학교 과정을 쭉 이해하고 있다면 그다지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들은 아니었습니다.

 

예로 물은 왜 위에서부터 어는가? 같은 문제...

 

 

수학, 과학에 대해서는 과학동아나 기타 관련 서적을 많이 읽는게 큰 힘이 되구요(경험담입니다) 국어 논술은 글짓는 연습을 많이하고 신문읽기, 책읽기가 가장 큽니다. 사실 학원보다도 이런 독서력이 더 좋은 실력이 되지요...

 

 

신문을 읽을 때에는 2~3개의 신문을 함께 읽으며 각 신문의 관점과 기사를 비교, 비판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사실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세울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이런 후에 글을 다듬는 연습을 하고 체계적으로 글을 쓰는 훈련만 받으면 논술이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한때는 민사고를 지망하고 있었습니다만...

 

님과 비슷한 성적으로 지원을 했다가 원서 접수에서 떨어졌습니다.

 

2학기 때부터 잘 보신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상태가 유지된다면 민사고 합격은 좀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님과 비슷한 성적의 제가 대원외고에 합격한 것을 유념해 주셨으면...

 

대원외고도 정말 좋은 학교입니다//

 

만약 유학 관련이라면 아이비리그 진학율은 대원외고와 민사고가 비슷비슷합니다.

 

대원외고나 민사고나 현재 국제반이라면(제가 국제반입니다만)

 

다들 유학 관련 학원을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여유 시간이 더 많은 대원으로 오시는게 훨씬 나을 텐데요.

 

그리고 국내 관련이라면 어떤 이유에서든 대원외고로 올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민사고에서 2등한 사람이 동국대 지리학과를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하여간 대원외고에서는 못해도 이화여대 정도는 들어갑니다.

 

그리고 IET는 경시대회 전형 아니면 들어가지는 않지만 봐 두면 좋을 것입니다.

 

밑져야 본전이니까요 ^^

 

학원이라면...

 

솔직히 학원은 지금 생각하면 별 차이가 없어요.

 

그냥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지금 님이 다니고 계시는 페르마하고 청담도 좋은 학원입니다.

 

다만 청담은 제가 예전에 다니던 시절에 더 좋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ILE도 가보면 후회는 하지 않으실 거라 믿습니다.

 

종합적으로 대원외고에 준비하시려면 정보학원을 가시는 게 어떨지...

 

그리고 민사고 가시려면 과학도 준비하셔야 되고, 특별 활동 같은 것도 열심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회장 같은 경력도 있어야 하고요.

 

민사고에서의 당락 관건이라면 성적, 수학 및 과학 실력, 특별활동(이건 서류전형) 정도.

 

대원의 당락 관건이라면 성적(성적우수자 전형에서만 크게 당락을 좌우), 대체적인 실력(그러니까 중학교 때 배웠던 과목들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느냐), 그리고 영어 실력 정도입니다.

 

다만 TOEFL 성적은 국제반 지원 하실 때에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TOEFL과 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게 아이들 수준에 맞고, 또 수업 따라가기도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