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외고와 인문계 (파주지역 농어촌특별전형가능) 문산고등학교 중 어느...

두가지  모두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조건 이군요.

님의 경우에는  문산쪽의  고교에 가서  내신관리만  확실히 하면  지역균형은  거의 따논 당상이고...  또한  서울대에서  지균을  늘리고  학교당 4명씩  으로  지원자격을 준다 했습니다.

여기에서  지균의 잇점,외고의  잇점은   대개 다  아는  이야기들이니까   생략하고   두  학교에 왔을때  문제점을  열거해  보겠습니다.

1)지균의 경우   앞으로  서울대학에서는  지균을  학교당 4명으로  늘려서  1단계에서  1.5배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등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리게 됩니다.

이 경우  전국의 고교가  약  이천사백 개에서  조금 빠집니다.  결국  지균 모집예정이  약 1,000 여명 이고,   대상자는   학교당 4명 이니까 약 1만명  이 되겠지요.    산술적으로  단순히 약 10:1 이 되겠네요.

그러면  아무래도  대도시 우수고교들 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학교들은  입학때 부터  4명을  찍어놓고  내신몰아주기 등  편법을  쓸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을 것 입니다.

또한  고3때  1번밖에  기회가 없으므로   본인이 원하는  학과에 소신지원 하기는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겠죠. 

아마  3년간  피말리는  내신 경쟁을  해야  하리라   생각 됩니다. 그리고  낙방시에는   상당히  후유증을  겪어야  하고  상대적으로  내신관리 하느라   논술,수능을  소홀히 하게  될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2)외고입학의 경우 : 글로벌리더가  되었다 해도   일산신도시및  기타지역에서  고양외고를  찾아온 학생들과   경쟁을  해야 합니다.  당연히  내신은  장담 할 수  없을 것 입니다.

님의  영어,수학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는  몰라도  글로벌 장학생으로  입학 후에도   성적이  현저히  낮으면  장학금 지급이  취소되는 것으로  아는데요?

수시2의  특기자 전형과   정시모집을  통해서  대학에  입학하는 길 밖에는  없을 것 입니다.

 그 대신   대학선택의  길은  넓을 것  입니다.

두 가지 모두   버리기  아깝기는 해도  아무래도  졸업 후  님이  사회생활 하는  7-10 년 후에는  매년 세자릿수로   명문대학에  입학생을  배출 한  고양외고의  동문파워도   하나의  메리트가 될 지도  모르겠군요.

좋은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랑 비슷한 경우인데요,

저도 외고를 갈지 보통인문계를 갈 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외고를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점차 내신비율이 커지고 농어촌 혜택과 시별로 따르는 혜택이 있더군요

그래서 오늘 그냥 인문계를 가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물론 지금 문산북중에서는 잘하는 실력이지만 외고를  가서도 상위권을 유지 할 수 있으

신지요

저도 자신은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나의 성적에 놀

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는 이과계열을 원하기에 더 신중해진것이지요

계속 전교1등을 유지해서 안정적이게 연세대나 고려대를 가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저도 보통과를 가서 열심히해 상위성적을 유지하여 수시를 넣거나

좋은 대학에 지원할 생각입니다.

좋은 결정내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