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1살이구요,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산디과 졸업한 학생입니다.
음 우선 제가 이학교와서 느꼈었던건,,,
1학년때에는 별로 그닥 좋은 기억은 없지만,
초반이라 그렇겠지요,
아는 친구도 없고,
제 성격또한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지라,
친구사귀는게 더더욱 힘들었죠,
친구관계가 젤 힘들었던것 같네요,
과목은 거의 이론이고
실기라고해봤자 그냥 기초 같은거 배우고,
아무것도 모른상태여도
가면 다 합니다,
2학년때부터 거의 전공과목을 배우는데
이때부터가 중요한 시기예요,
가장 할게 많은 시기거든요,
우선 기본으로 포토샵,일러스트레이션은 배우는데,
전 2학년때배웠는데 지금은 언제배우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산디과 선생님들이 워낙 좋으셔서,
수업시간에 정말 잘 따라 배운다면
졸업하고 어디 디자인과 가든지,
분명 실력을 인정받을껍니다,
저도 대학와서 교수님들한테 디자인까지도 인정받아서
조수학생으로있구요,
미술의 기초 그런거 배운적이 없어요,
오로지 컴퓨터작업만 자신있는데
못해도 무시하는사람없습니다,
미술이나 컴퓨터그래픽,
둘중에 하나만 잘해도 괜찮은것 같아요,
물론 두가지다하면 좋구요,
3학년때엔 그렇게 바쁜건 없어요,
단디 대학입학 취업문제때문에 바쁘죠,
3년동안 배웠던 것은 오토캐드,포토샵,일러스트레이션,플래시,쿽,3D,사진,방송,패키지디자인,공예 등등
선생님들이 아시는건 거의 수업시간에 가르쳐주시고 이것저것 많이배우는데
저는 대학와서 다 써먹고있습니다.
정말 선생님들한테 감사하며 생활하고있죠,
자격증도 원래 산디는 컴퓨터그래픽응용기능사 하나 시험보는데
결석만 안하면 왠만해선 다 합격합니다.
그러니 시험보는 당일 곡 출석하십시요,
저 시험볼때, 결석한 아이들 2명 빼고 전원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같은 기본으로 있어야하는 자격증인데
산디수업과목에는 없지만 산디과 선생님들이 알아서 많이 도와주실꺼예요,
저도 학교다니면서 파워포인트 워드 엑셀 다 학원안다니고
학교에서 시키는대로만해서 다 땄습니다.
학교 규칙같은건 다른 학교들에 비해 좀 엄격합니다.
양말 교복 두발 신발 가방 머리에하는 머리핀이나 헤어밴드까지도요.
반지 귀걸이와 목걸이는 당연 안되고 색깔있는 매니큐어도 안됩니다.
정말 고등학생은 고등학생답게 다니라 이거죠,,,,
저도 막 염색하고 머리 잘리기 싫어서 이리저리 숨어있고했지만
결국 자르고 까만색으로 머리빨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다 추억이죠,
저는 여태 살면서 고등학교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우선 선생님들도 잘 챙겨주시고,
잘 가르쳐주시고,
아직까지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산디과간 남학생들은 정말 산디과끼리 잘놀고 잘 붙어다니고했었는데,
참 보기좋아요,
워낙 여자가 더 많은지라,
여학생들은 다 끼리끼리 놀죠,ㅎㅎ
실업계고등학교에서 이렇게 단합잘되고
선생님들 좋은 과는 거의 ,아니 없을껍니다.
선생님들 디자인 솜씨도 대단하고 성격도 좋으시고,
제 기억에는 딱!한분빼고 다 좋았습니다.
산디전은 고등학생작품답지않게 정말 수준 높은 디자인과 색채감이 뛰어나구요
아이디어와 레이아웃같은것도 일반인과 다를바 없이 정말 잘합니다.
제가 여기저기 전시회 졸업작품전 가봐도
우리학교만한 실력을 뽑낸 학교는 보질 못했습니다.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대학교에서도 말입니다....
그만큼 좋다는거죠.
아무것도 몰라도 좋아요.
그냥 컴퓨터에 관심있다.
꾸미는게 좋다.
자기가 부지런해져야겠다.
나중에 대학졸업하고 좋은데 취직해야겠다.
등등 생각하는 학생들...
아직까지 뚜렷한 주관이 없는학생들,,,,,
추천해주고싶네요,
특히나 남학생들은 산디전공하면 나중에 취업하기에 정말 좋죠,
디자인이라는건 범위가 아주넓어서
개인사업한다해도 배운게 많아서 혼자서도 일을해서 돈을 벌수있어요,
디자인이라는게
사회가 발전하면 할수록 더욱더 가치가 높아집니다.
요즘은 어딜 둘러봐도 다 디자인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자부심을 다지고 있구요.
항상 여수 정보과학고 산디과 선생님들,,
정말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