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위 1%로 가는 지름길, elihigh ∞ Mbest 지식파트너입니다.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특목고의 세부 학교 유형에는 영재학교/과학고/외고/국제고가 있겠습니다.
이 때, 영재고는 전학년 전 과목에 대한 성취도를 제출해 반영하게 되며 그 중에서 수학/과학에 대한 성취도를 크게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학고는 수학/과학에 대한 성취도를 각각 50%씩 반영하게 됩니다.
영재고와 과학고의 경우 수학/과학에 대한 우수한 학업 역량과 탐구 역량 등을 갖춘 인재를 우선 선발하기 때문에 수학에서 성취도 B이하가 떴다면 굉장히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외고와 국제고의 경우는 전형 방법이 동일합니다. 1단계 전형에서 영어 내신 성취도의 환산 점수와 출결 점수의 합산 점수를 반영하게 되며, 만약 지원자의 수가 1단계 선발 인원보다 많고, 이들의 영어 내신 성취도가 모두 우수하다면 국어와 사회(역사) 성취도를 통해 동점자를 가려내게 됩니다.
따라서 외고와 국제고에 반영되는 과목은 영어/국어/사회(역사) 과목이라고 할 수 있겠으며, 질문자님의 경우 2학년 1학기의 역사 D에서 동점자 판별이 일어나게 되겠습니다.
다만 동점자를 가려내기 위해 반영하는 국어와 사회(역사) 과목의 경우 반영하는 순서가 3-2국어 > 3-2사회 > 3-1국어 > 3-1사회 > 2-2국어 > 2-2사회 > 2-1국어 > 2-1사회 순서가 되겠으니, 질문자님의 2학년 1학기의 역사 과목 반영은 가장 나중에 작용하게 되겠습니다.
이 경우 각 학교의 지원 당시의 경쟁률을 확인해 전략적으로 지원을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통상 1단계 전형에서 1.5배수 인원을 선발하게 될 때 1점 후반의 경쟁률을 넘기지 않는다면, 충분히 지원해 보실 수 있다고 볼 수 았겠습니다.
만약 1단계 전형에서 선발하는 인원 수가 모집 정원의 2배수를 기록한다면 경쟁률이 2점 중반대를 넘지 않았을 경우 충분히 지원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3학년 모든 반영과목에 대한 성취도 A를 확보해 주시며, 2단계 면접 전형 대비를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내의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자치 활동, 진로 활동, 독서 활동 등의 내용을 꼼꼼히 채워 나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자사고의 경우 전국단위로 모집하는 자사고와 광역단위로 모집하는 자사고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
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우 통상 국/영/수에 대한 반영 비중이 높고 사회/과학에 대한 반영도 이뤄지게 되겠으나, 앞선 특목고에 비해 반영하는 과목이 많은 만큼, 일부 과목 성취도에 B가 포함되더라도 합격의 사례가 존재합니다. 다만 역사 D 등의 성취도는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만약 질문자님께서 서울 지역 거주자라면, 서울 지역 광역 자사고에 지원하실 수 있겠습니다. 서울 지역 광역 자사고의 경우는 1단계 전형에서 성적이 아닌 추첨 방식으로 모집 정원의 1.5배를 선발하게 되며, 2단계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 인원을 선별해 내기 때문입니다.
비록 성적을 고려한 고입 전략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가장 확고하게 다져야 하는 부분은 질문자님의 진로 계획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각 학교 유형에 따라 진로 방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본인의 미래와 연관지어 고입 계획을 세워 보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elihigh ∞ Mbest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