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위 1%로 가는 지름길, elihigh ∞ Mbest 지식파트너입니다.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외고 유형의 경우 1단계 전형에서 영어 내신 성취도의 환산 점수와 출결 점수의 합산을 통해 모집 정원의 1.5배수에서 2배수 내외의 인원을 선발하게 됩니다. 영어 내신 성취도는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총 4개 학기를 반영하게 되며, 각 학기의 영어 성취도를 40점 만점으로 환산해 합산하게 됩니다.
영어 내신 성취도는 한 단계씩 내려갈 때마다 4점의 감점이 발생하게 되며, 원점수는 따로 제출되지 않겠습니다.
만약 지원자의 수가 1단계 선발 인원보다 많고, 이들의 영어 내신 성취도가 모두 우수해 동점자를 가려야 한다면 국어와 사회(역사) 과목의 성취도를 반영하게 되겠습니다.
이 때 동점자를 가리기 위해 사용괴는 국어와 사회(역사) 과목의 성취도의 경우 실질적인 감점이 발생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경우 영어 과목에서 성취도 B를 받으셨기 때문에 1단계 전형에서 4점의 감점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성남외고의 경우 1단계 전형에서 1.5배수 인원을 모집하게 되고, 과천외고의 경우 모집 정원의 2배수 인원을 모집하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성남외고의 일반전형 독일어과의 2023학년도 경쟁률은 1.52대 1을 기록했고, 2024학년도에 1.8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치열한 양상을 보이며 1단계 전형 탈락자들이 발생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면 과천외고의 경우 2023학년도 독일어과 일반전형 경쟁률은 1.3대 1을 기록했고, 2024학년도 경쟁률은 1.45대 1을 기록하는 등 지원자 전원 2단계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질문자님께서 받으신 감점을 고려한다면 과천외고로의 지원이 조금 더 합격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가지 고려하실 점은 만약 2025학년도 지원에 과천외고를 선택하셔서 경쟁률 2대 1이 되지 않아 1단계 전형을 통과하셨다고 하더라도, 이미 발생한 4점의 감점을 40점 만점의 2단계 전형 면접 전형에서 만회해야 하는 만큼, 단단한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을 챙기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선발의 경우 160점 만점의 1단계 성적과, 40점 만점의 면접 전형의 점수를 합산해 높은 점수 순으로 선발하기 때문입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경우 수상 실적은 제공되지 않겠으니,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자치 활동, 독서 활동 등의 내용을 통해 질문자님의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탐구 역량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동아리 활동과 봉사 활동의 경우 해당 활동을 통해 질문자님의 특정 성향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러한 성향을 본인의 진로 계획과 접목시켜 어떻게 활용할 지 계획을 세워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등의 스토리텔링이 가능하게 기록을 남기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한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협력의 경험 또는 문제 해결의 경험을 어필 하셔서 인성 역량, 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등을 어필하실 수 있도록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독서 활동의 경우 각 교과목에 대한 심화 탐구의 모습을 보이거나, 언어에 대한 능동 탐구, 또는 진로를 탐색하는 용도의 독서 기록을 남기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통상 외고 지원자의 경우 독서 활동에 많은 에너지를 투입하게 되며, 연간 10권에서 15권 이내로, 제출되는 학교생활기록부에 30권에서 45권 내외의 도서가 기록되는 것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각 학교의 세부 조건 등을 고려하셔서 전략적인 계획을 세우시고, 필요한 학업 성취도와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을 채울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elihigh ∞ Mbest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