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위 1%로 가는 지름길, elihigh ∞ Mbest 지식파트너입니다.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외고와 과고의 경우 서로 전형 방법이 다릅니다.
외고의 경우 1단계 전형에서 영어 내신 성적과 출결 점수의 합산을 통해 모집 정원의 1.5배수에서 2배수의 인원을 선별한 뒤, 2단계 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만약 1단계 전형에서 동점자가 발생하게 된다면 국어와 사회(역사) 과목의 성취도를 반영해 선발하는 만큼, 외고 준비에 있어서는 영어/국어/사회(역사) 과목에 대한 학습의 농도가 무조건 짙어야 합니다.
하지만 과고의 경우 1단계 전형에서 과학/수학에 대한 성취도를 반영하며 제출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교사추천서 등을 모두 평가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서류 준비에도 많은 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두 학교 모두 학생의 진로와 해당 학교와의 연관성을 깊게 고려하는 만큼, 진로를 보다 명확히 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로봇 공학자가 꿈인 학생이 외고에 지원한다면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외고를 어떻게 활용할지 설명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질문자님께서 현재까지 성적에 대한 감점은 발생하지 않으셨기에 어느 유형의 학교라도 지원하실 수는 있겠지만, 앞서 언급해 드린 대로 진로 역량이 약해 보일 수 있게도 보이기에, 확고한 진로 목표를 탐색하시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진로 역량의 경우 워크넷에서 진행하실 수 있으며, 직업진로 탭에 들어가시면 청소년 대상 진로 심리검사 8종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를 통해 질문자님의 직업 역량이나 직업 성향 등을 파악 하셔서 한가지 학교 유형에 깊게 준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이공계/문과계열 등의 학교 진학을 선택하셨다면 학교생활기록부 내의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독서 활동 등의 내용을 해당 계열에 어울리는 내용으로 가득 채워주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자기소개서만으로는 그 근거가 빈약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을 채우는 것이니 꼭 진로와 연관된 내용들로 스토리텔링이 가능토록 꾸려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선행의 경우 외고를 준비하신다면 영어 학습 능력에 초점을 맞추시는 것이 좋겠으며, 주로 고등학교 2학년/3학년 모의고사 문제 풀이 결과를 통해 선행의 깊이를 설정하실 수 있겠습니다.
물론 어휘/문법/독해/듣기 등 영어라는 학문의 세부적인 영역마다 실력을 점검 해봐야겠지만,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이 모의고사인 만큼 진행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과학고의 경우 수학/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선행이 필요한데요, 학교에 진학 후 어느 과목을 이수하는지 살펴 보신다면 선행의 영역을 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과고는 수학의 경우 1학년 내에 수학(상), (하), 수I, 수II, 미적의 일부까지 진도를 모두 마치는 경우가 많으니 적어도 중학교 3학년 졸업 전에 수II에 대한 심화 학습은 모두 마무리 지어 주시고 미적까지는 진도를 마칠 수 있도록 학습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 원하시는 계열로의 진학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elihigh ∞ Mbest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