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하늘고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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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거주중인 올해 중2 학생입니다. 아직 첫 시험도 안 치뤘긴 했는데 궁금한 점이 많아서,,, 글이 길수도 있는데 천천히 읽어보시고 정확한 최근 정보로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맨 아래에 글 요약, 핵심 내용 정리 있음)
1학년때부터 하늘고 진학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요. 2학기때 마음이 떠났다가 다시 장래를 생각하니 마음이 복잡해진 상태입니다...
일단 제가 다니는 중학교가 학군이 좋지도, 학구열이 높지도 않고 내신이 어려운 학교가 절대 아닙니다.. (공학) 올백 맞아야 전교 1등이고 매 시험마다 전교 1등이 바뀐다고 들었어요 (그만큼 기복이 심하고 상위권을 차지하는 학생의 비율이 낮음)
그래서 여러모로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내신은 충분히 잘 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생기부도 1학년때부터 지금 착실히 잘 쌓고 있습니다. 성적 부분에서는 조금 거만하긴 하지만 잘 할 자신이 있어요.
만약 하늘고를 가게 되면 수시로 가기 빡센 부분이 생기는 리스크가 있는데, **이런 입시 관련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자사고(혹은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차라리 지금 중학교 같이 상대적으로 내신 따기 쉬운 학교(집이랑 가까운 일반고)를 지원하여 수시를 빵빵하게 챙기는게 더 나은지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저때부터(09년생) 고교학점제도 도입되고 교육 정책이나 입시 제도가 개편 될 예정이니 교육의 질이 높고 선택의 폭이 넓은 특목고를 가는게 나을까요?
엄마도 고교학점제 들어가면 수업의 질이 중요하니까 아무래도 지원이 빵빵한 특목고/자사고를 목표로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고요. 저도 그런 이유로 하늘고에 마음이 기울였다가도 혹시나 하늘고에서 내신이 바닥을 찍어버려서 수시를 버려야하는 상황이 생기면 어쩌나 엄청난 고민 때문에 확실히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고민은 제가 이과 계열인지 문과 계열인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는겁니다. 물론 통합 되었다고는 하는데..
수학은 현재 기준으로 수상 하고 있는데 아직 찍먹한 급이라 부끄러운 실력이고요 나머지 과목들은 선행 없이 학교 수업 이후 복습만 간간히 하고 있습니다.
선행과는 별개로 제가 글쓰기를 좋아하고, 또 잘 쓰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교내 대회 수상한 것중 거의 70프로가 시화, 글짓기라고 보시면 될 정도예요. 그래서 아, 나 문과..?인가 싶다가도 국어/영어의 문법적인 부분에서 정말 콱 막혀버립니다.
특히 영어를 정말 끈질기게 못합니다. 거짓말 안치고 간단한 문법 형식 20번은 복습한 것 같은데 아직도 문제 풀다보면 헷갈리고 작문을 잘 못합니다.. 단어도 책을 3번씩 반복해서 지금 고등학교 단계 책을 돌리고 있는데도 배웠는데 기억 안나는 단어가 너무너무너무 많습니다. 정말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렸나? 싶을 정도에요
아무튼 이런 부분 때문에 미래에 어떤 직업/꿈을 가져야 내가 가진 모순?을 잘 활용해서 잘 먹고 살아갈 수 있을까,, 아무래도 내가 가진 오지랖과 말발로 해 먹고 살아야 할 듯 싶은데 **이처럼 제가 가진 장점을 살리려면 일반고와 특목고중에 어디로 방향을 잡아야 할지 궁금합니다.**
1년 묵은 고민을 이렇게 써 내려가다 보니까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마지막 질문은 하늘고에 대한 질문입니다. 하늘고는 전교생 기숙사 생활을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정말 집을 한달에 딱 한번만 가는지, 한달에 한번만 집에 간다면 약 30일 동안 핸드폰 없이 살아야 하는지, 가족/친구들에게 연락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방송부/학급회장, 이 두개의 활동중 어떤게 더 하늘고 입시에 도움이 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 본인은 두개 모두 활동중)
<정리>
1. 고교 학점제 시행시 입시에 유리한 학교는 어디인지 일반고vs특목고/자사고
2. 내 자식이라면 추천해주고 싶은 학교 (정확한 학교명이나 학교 종류, 혹은 과)
3. 하늘고는 정말 한달에 딱 한번만 집에 가는지
4. 귀가날 말고는 핸드폰/전자기기 사용을 일절 못하는지
5. 정말 한달에 한번만 간다면 밖에 연락은 어떻게 하는지
6. 하늘고 입시에 도움 되는 활동 하나만 고른다면 방송부vs학생회(학급회장활동)
1학년때부터 하늘고 진학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요. 2학기때 마음이 떠났다가 다시 장래를 생각하니 마음이 복잡해진 상태입니다...
일단 제가 다니는 중학교가 학군이 좋지도, 학구열이 높지도 않고 내신이 어려운 학교가 절대 아닙니다.. (공학) 올백 맞아야 전교 1등이고 매 시험마다 전교 1등이 바뀐다고 들었어요 (그만큼 기복이 심하고 상위권을 차지하는 학생의 비율이 낮음)
그래서 여러모로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내신은 충분히 잘 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생기부도 1학년때부터 지금 착실히 잘 쌓고 있습니다. 성적 부분에서는 조금 거만하긴 하지만 잘 할 자신이 있어요.
만약 하늘고를 가게 되면 수시로 가기 빡센 부분이 생기는 리스크가 있는데, **이런 입시 관련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자사고(혹은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차라리 지금 중학교 같이 상대적으로 내신 따기 쉬운 학교(집이랑 가까운 일반고)를 지원하여 수시를 빵빵하게 챙기는게 더 나은지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저때부터(09년생) 고교학점제도 도입되고 교육 정책이나 입시 제도가 개편 될 예정이니 교육의 질이 높고 선택의 폭이 넓은 특목고를 가는게 나을까요?
엄마도 고교학점제 들어가면 수업의 질이 중요하니까 아무래도 지원이 빵빵한 특목고/자사고를 목표로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고요. 저도 그런 이유로 하늘고에 마음이 기울였다가도 혹시나 하늘고에서 내신이 바닥을 찍어버려서 수시를 버려야하는 상황이 생기면 어쩌나 엄청난 고민 때문에 확실히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고민은 제가 이과 계열인지 문과 계열인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는겁니다. 물론 통합 되었다고는 하는데..
수학은 현재 기준으로 수상 하고 있는데 아직 찍먹한 급이라 부끄러운 실력이고요 나머지 과목들은 선행 없이 학교 수업 이후 복습만 간간히 하고 있습니다.
선행과는 별개로 제가 글쓰기를 좋아하고, 또 잘 쓰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교내 대회 수상한 것중 거의 70프로가 시화, 글짓기라고 보시면 될 정도예요. 그래서 아, 나 문과..?인가 싶다가도 국어/영어의 문법적인 부분에서 정말 콱 막혀버립니다.
특히 영어를 정말 끈질기게 못합니다. 거짓말 안치고 간단한 문법 형식 20번은 복습한 것 같은데 아직도 문제 풀다보면 헷갈리고 작문을 잘 못합니다.. 단어도 책을 3번씩 반복해서 지금 고등학교 단계 책을 돌리고 있는데도 배웠는데 기억 안나는 단어가 너무너무너무 많습니다. 정말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렸나? 싶을 정도에요
아무튼 이런 부분 때문에 미래에 어떤 직업/꿈을 가져야 내가 가진 모순?을 잘 활용해서 잘 먹고 살아갈 수 있을까,, 아무래도 내가 가진 오지랖과 말발로 해 먹고 살아야 할 듯 싶은데 **이처럼 제가 가진 장점을 살리려면 일반고와 특목고중에 어디로 방향을 잡아야 할지 궁금합니다.**
1년 묵은 고민을 이렇게 써 내려가다 보니까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마지막 질문은 하늘고에 대한 질문입니다. 하늘고는 전교생 기숙사 생활을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정말 집을 한달에 딱 한번만 가는지, 한달에 한번만 집에 간다면 약 30일 동안 핸드폰 없이 살아야 하는지, 가족/친구들에게 연락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방송부/학급회장, 이 두개의 활동중 어떤게 더 하늘고 입시에 도움이 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 본인은 두개 모두 활동중)
<정리>
1. 고교 학점제 시행시 입시에 유리한 학교는 어디인지 일반고vs특목고/자사고
2. 내 자식이라면 추천해주고 싶은 학교 (정확한 학교명이나 학교 종류, 혹은 과)
3. 하늘고는 정말 한달에 딱 한번만 집에 가는지
4. 귀가날 말고는 핸드폰/전자기기 사용을 일절 못하는지
5. 정말 한달에 한번만 간다면 밖에 연락은 어떻게 하는지
6. 하늘고 입시에 도움 되는 활동 하나만 고른다면 방송부vs학생회(학급회장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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