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입학 걱정.. 및 공부하는법

1. 지금부터 공부방향

1차근차근 해나가세요-

문과라면 꼼꼼히 하면서 완벽한 이해와 암기를 하셔야 하구요.

이과라면 꼼꼼하고 완벽하면 더 좋지만, 속도도 매우 중요합니다.

해야할게 무지하게 많거든요;; 수학만해도 안습이니..

 

2. 문과 or 이과 어디로 들어갈까요?

개인 선택입니다- 진로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고 좋아하는곳으로 가시는게 좋아요.

문과는 공부의 양보다는 수능이나 뭐 시험볼때 1,2 점 차이에 대학 수준이 달라져서 슬픈곳이구요

이과는 공부 해야할 양(특히 수학)이 더럽게 많아서 하다가 지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신 대학갈 때

과가 많아서 좀 좋을 수는 있어요.

( 문과는 주로 경영,경제에 몰리죠.. 이과는 예를들면 컴퓨터 관련에도 전자공학이런쪽이있고,

기계공학도 있고 비슷한게 좀 있어서요 ^^)

어딜가던지 열심히 하면 좋은학교 갈 수 있고, 열심히 안하시면 어디나 (좋은)대학가기 힘드니까

그냥 사회랑 과학이랑 생각해서 더 재밌는쪽으로 가세요.

 

3. 교육정책이 많이바뀌엇던데 추가적으로 설명해주심 감사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뭐 이것저것 많이 바뀐다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기본적인 틀은 비슷한거

같으니까.. 이전 선배들이 공부한 방식으로 공부하셔도 큰 문제는 없을듯..?

 

4.자기만의 특별한 영단어 외우는 비법이있으면좀 ...

단어 암기는 개인마다 방법이 틀려서요.. 조그만 단어장 만들어서 들고다니면서 시간 날때마다 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아니면 노트에 단어를 쓰면서 읽으면서 머리로 기억하세요. 본인한테 맞는 방법을 스스로 찾으셔야 합니다. 영단어 정리된거 voca 책 파는것중에 인터넷 홈페이지 들어가면 단어랑 뜻 쭉- 읽어주는거

팔기도 합니다. 그런거 엠피에 넣어서 항상 틀어놓고 있다가 몇번 듣고나면 책으로 스펠링 체크하고 단어 읽어보고.. 그런방법도 있죠.

 

5.신설학교와 구 학교와의 차이점.(건물차이 뭐이런거말고.. 선생님들차이같은거요. 꼭적을필요는없음)

-아직 학교가 얼마나 잘 가르치는지 알 방법이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신선한 맛은 있겠죠-

 

6. 수학을 어떻게 공부하면 잘되나요?

중요한 공식은 암기하셔야해요. 수학도 어느정도는 암기 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원의 넓이 공식 하면 바로 2∏r 이란게 나와야 하듯이 기본 공식은 알아야 문제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노트에 정리해가면서 푸세요. - 정리해서 푸는걸 습관들이면 나중에 시험볼때 정리해서 푼걸

한 20초정도동안 빠르게 검산하면서 답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험시간에 긴장하면 잘 틀리거든요. 정리해서 풀고 빠르게 검산하는거에 버릇들이면 좋습니다.

그리고 문제풀때 쎈 같은거 좀 안좋을 수 있어요. 앞에 문제랑 뒤에 문제랑 유형이 비슷해서 하나 풀면

뒤에 2,3 문제는 숫자만 다를뿐 같은 유형의 문제라서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앞에 문제를 기억해서

똑같이 써내는 식으로 될 수 있습니다. 그거 무지 안좋아요. 한건 많아보이는데 정작 문제 풀라면 못 풀게

될 수 있거든요. 매번 문제를 풀때 어떤 공식을 사용할지, 왜 그 공식을 사용하는지 알고 푸셔야 합니다.

 

일단 죄송합니다... 제가 다 답변해 드릴 순 없어서 몇 개만 해 드릴게요.

 

1,2번은 감히 제가 말씀드릴 수가 없어요 답변을 하면 너무 주관적이 되버려서...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공부 방법보단 자기 마음가짐이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해요 다른 분의 경험담이라던가 수필 같은거 읽어보

시면 좋아요 ^^

 

3번은 제가 잘 모르겠어요 죄송합니다 ㅠㅠ 하지만 수학은 여전히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수학 공부를 많이 한다고 손해볼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사회과학 다 포기하고 수학에만 올인하는 게 낫다는 얘기까지 있으니..)

 

4번은 좀 난감하네요.. 최근에 님 말대로 교육정책이 바껴서 제가 외우는 방법이 좀 지장이 있을 거 같거든요.. 전 단어를 그렇게 많이 외우진 않아요(저도 걱정임...) 그래서 되도록 한번에 기억하도록 노력해요 여러번 머릿속에 떠올리고 손바닥에 써보고,,, 전 발음을 기억하는 방법으로 단어를 외웁니다 영어단어라는게 몇가지 빼고는 각자의 특징이 두드러져요(저한테만 그런가요?) 특히 길고 어려운 단어일수록 더 두드러지죠..

그런데 이렇게 되면 정확한 발음을 모르는 경우 자기 멋대로 머릿속에 입력되서 말하는데 지장이 있을 수도 있어요... 이런 방법은 수능에선 아무 문제없죠(수능은 독해만 되면 안 풀리는 문제 없어요) 수능에선 단어를

보고 뜻을 아는 게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요즘 영어 말하기가 비중이 커져서 좀 그럴지도 모르겠네요...그리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건데 수능 단어는 다 외울 수 없어요 그래서 문맥을 보고 문제를 풀어야한다시는군요 국어 공부도 소홀히 하면 안될거 같아요

 

5번은 대답하기가 좀 그렇네요... 머 신설이 시설이 더 좋다는 건 당연할테니... 보통 고등학교는 공립과 사립을 많이 비교하죠... 공립이 사립보다 싸다는 건 다 아실 테고... 민사고나 특목고는 들어가기도 어렵지만 장학금 없이는 못 버텨요.. 나중에 성공할 자신 없으면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안 가는 게 좋겠죠... 님이 어디 지역권인지 몰라서 고등학교를 추천해 드릴 수도 없고... 일반고 기준에선 자신의 석차에 맞는 최대한으로 좋은 고등학교에 가는게 좋아요..(고등학교도 잘못 가면 아예 공부에 손 떼는 수도 있어요..남들이 공부하는 고등학교에 있어야 공부할 의욕이 생겨요)

 

6번 이건 할 말이 좀 많을 듯... 지역권마다 수준 차이가 제일 심한게 수학이 아닐까요 수능문제는 똑같이 어려운데... 지방에 있는 학생들은 짜증나죠 그런 소리 한번 쯤 들어보셨을꺼에요 "수학공부는 계단식이다" 수학이 정말 기초 없으면 안 되는 과목이에요 학교 쌤들이 왜 방학마다 예습보단 복습을 하라고 하시는 지 이해가 되요 1학년 1학기 첫번째가 집합이죠.. 이건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첫단원에 또 나와요 함수나 방정식은 눈으로도 보일 정도죠 내용 하나하나가 다 이어져 있어요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수학은 끝까지 놓으면 안되요 힘들어도 계속해야 되요 도중에 놓으면 나중에 하고 싶어도 못해요.. 이제라도 복습을 하고 싶으시면 부족하지만 제가 팁 좀 드릴게요... 일단 1학년 1학기는 집합만 해 두시는 게 좋을 거 같애요... 님이 3학년 1학기 내용을 알고 있다면 1학년 1학기 나머지 내용은 이미 머릿 속에 있으실 거에요. 그리고 2학기 도형 파트는 그냥 한 번 쭉 훑어보세요 자기가 무슨 내용을 배웠는지 떠올려 보세요 도형파트는 그리 중요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2학년 1학기 내용은 방정식과 함수만 보세요 방정식과 함수는 고등학교 때 계속 따라다녀요.. 2학기도 그냥 쭉 훍어보세요 되새김질 하듯이... 3학년 1학기는 정말 이어진 게 한 눈에 다보이죠... 인수분해 못하면 이차방정식 건드리지도 못해요 그리고 이차방정식 못하면 이차함수는 꿈도 못 꾸죠 그러니 차근차근 앞부터 천천히 훑어 보세요 이게 시간이 제일 오래 걸릴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리고 2학기는 도형 파트지만 다른 학년보다 비중이 크죠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한 단원을 중점적으로 보세요 가장 중요한 건 욕심부리면 안되요

지금 한 복습은 고등학교 수업을 위한 정말 최소한의 복습이에요 심화문제는 건드리시지 않는 게 좋아요

 

제가 소개해드린 공부 방법을 100% 다 믿으시면 곤란해요..

아무리 다른 사람이 이렇다 한 방법을 소개해도 공부를 하는 건 자기 자신이니까요

하지만 반드시 된다 하는 마음만 가지고 있으면 안될 건 없어요

가장 불쌍한 사람이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죠

자신의 가능성을 믿으세요

저도 응원해 드릴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