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봤을 때는 어떤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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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일단 전 중2 여학생입니다.

같은 공부방을 다니는 중1 남학생이 있는데...

아무래도 같은 공부방을 다니다 보니까 알고 지낸지는 오래됬는데

친해진지는 반년 조금 넘은 정도입니다.

지금은 좀 많이 친해져서 서로서로 장난도 치고..., 그러고 있는데...

솔직히 제가 예전부터 이 남자애한테 호감은 있었는데, 뭔가 타이밍이 안맞는달까...? 친해질 수가 없어서...

친해지고 나서도 호감은 게속 존재했는데, 전 좀 연애를 많이 했던 편이에요.

진짜 전 못생긴 편도 아니고, 성적도 준수하고..., 키는 여자애들 중에서 큰편에 속하고..., 성격은 조금 활발하고 발랄하고 사람을 엄청 좋아하다보니 좀 애교가 많은 편이기도 해서, 저처럼 평범한 애들한테 고백도 몇번 받아보고 그랬어요.

근데 걔랑 친한 상태일때도 고백을 받아서,.. 제가 거절을 잘 못햇서 일단 사귀었거든요? 물론 금방 헤어졌습니다!

이게 젤 맘에 걸리긴 해요...ㅠㅜ

제가 좋아하기 시작한 것은 얼마전인데..., 걔가 역사를 좀 잘 알거든요?

전 근데 역사를 진짜 하나도 몰라요...

근데 공부방에 저만 다니는 것도 아니고, 중학생 선배가 한명 더 있거든요?

중학생 선배가 저보다 먼저 중간고사를 보아서 중학생 선배를 봐줘야하니까...

쌤이 그 애한테 제 역사를 맡기셨어요.

근데 걔가 좀 자상하고, 재밌게 설명해줘서... 솔직히 좀 많이 반했는데...

그러던 중, 그 남자애의 친구의 누난데 저랑 친한 애가 있거든요? 걔가 저한테 와서 갑자기 물어보더라고요.

"너 ㅇㅇ이랑 썸타?"그러면서... 물어보니까

제가 도서부거든요?

어떤 애가 그 남자애한테 "도서부에 진짜 예쁜 선배봤어!"그랬는데 그 남자애가 그게 저라고 했다는거에요?

솔직히 진짜인지도 몰라서 일단 넘겼긴 한데...

자꾸 맘에 걸리고 ...

아 또! 제가 좀 덜렁대는 스타일이여서 저번에 필통을 버스에 두고내려서 필통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얼마뒤에 제 생일날, 그 애가 저한테 생일선물로 필통을 사주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 아이의 생일 선물을 주긴 했지만, 전 그림으로 채운 느낌이라서...;;

주변에서 가능성 있다, 연애해라... 뭐 그런 얘기를 듣는데...

진짜 제3자의 입장에서 듣고싶어요!ㅠㅜ

솔직하게 답변해주세요!

너무 지저분하게 적었네요. 정리하자면

친한 남동생이 있는데, 제가 걔를 좋아하는데.

걔가 역사도 알려주고, 자기 친구한테 저 예쁘다는 말도하고, 생일선물도 챙겨줬는데

문제는 걔랑 친하게 지내고 있을 때 잠깐이지만 연애를 했었는데...

가능성 있는 것 같나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