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적을땐 괜찮고 많을땐 불안해요..

안녕하세요.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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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님의 글을 잘 읽어보았어요. 중학생이 되어 반에서 친해지고 있는 친구들과 어울릴 때 사소 소외될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나보네요. 아무래도 익숙했던 초등학교와는 달리 다양한 아이들이 모이게 되는 중학교에서 새롭게 친해지는 과정은 쉽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저도 중학교1학년, 고등학교1학년 시기 다른 아이들과 친해지는 것이 어려웠었거든요. 내가 거부받을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던 것 같고 무리에 끼지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도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gogo****님의 마음이 더 와닿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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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gogo****님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새로운 학기와 새로운 장소에서 만나는 낯선 친구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동일하게 가지고 있을거에요. 여기서 gogo****님이 느끼는 감정이 "나만 그랬던 것이 아니구나"라는 부분을 기억해주었으면 좋겠고 대부분은 자신과 성향과 취미가 비슷한 친구들과 빠르게 친해지기 때문에 조바심을 가지기 보다는 천천히 다른 친구들도 다양하게 알아가며 더 친밀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져본다면 마음이 이전보다 더 좋아질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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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님이 다수의 아이들이 있는 장소가 불편하다면 주변에 있는 친구들에게 1:1로 말을 걸며 일상적인 대화나 성격, 좋아하는 것들을 나누며 친해지는 방법도 좋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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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님의 마음이 잘 정리되어 즐겁게 학교생활 할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