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자존심이 센 친구

Question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제 친구에 관해서 고민이 있어서 작성해봅니다 일단 제가 말하는 친구가 자존심이 셉니다 근데 약간 티가 안나요 기존쎄?느낌입니다 솔직히 좀 웃으면서 엿 먹이는 느낌이 날 때가 가끔 있습니다..제가 이 친구랑 진짜 오래 친했고 가끔 미안할 정도로 착할 때도 있어서 정말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근데 완벽히 맞는다는게 정말 힘들잖아요..거의 1년 전부터 고민이었습니다 분명 순수하고 착한데..가끔 가다보면 사람을 엥..?뭐지? 이런 반응이 나오게 할 때가 있어요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을 한다던가..물어보는 것처럼 저랑 개인적으로 했던 얘기를 다른 친구들 앞에서 크게 말한다던가 해서 좀 불편할 때가 많았는데 뭐라하기 애매하게..?굴어서 뭐라할 수도 없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 기분 나쁘면 그 자리에서 바로 풀어야 하는 스타일인데 친구들이 많은 곳에서 진짜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웃으면서 말하면 제가 뭐라할 수가 없죠.. 그리고 저랑 그 친구랑은 진지하게 큰소리 치면서 싸워본 적이 없습니다 근데 싸우는게 항상 기싸움?이에요 제가 여기서 고민이 되는 건 기싸움이 약간 말싸움이랑 섞여있잖아요 근데 싸울 때 이야기의 논점을 흐린다는 겁니다 한 마디로..말문을 막히게 해요 할 말이 없게 만듭니다 제가 이 친구는 어떻다 이렇게 확정할 자격은 없지만 전 이 친구가 조금 회피형이여서 싸우면 항상 논점이 흐려지고 얼버무리며 끝나는 거라 생각하거든요..전 한번 싸우면 답답해서라도 그 자리에서 끝을 봐야 됩니다 물론 제 잘못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친구 입장에서는요 하지만 전 현재 이게 정말 고민이고 전 이 친구가 좀 더 직설적이고,확실하게 대화를 해서 말을 시작하면 꼭 끝을 보고 싶어요..이 친구가 자존심이 세서 그러는 건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Accepted Answer

​ ​ 제가 이해하기로는 당신의 친구는 자존심이 센 편이고, 어떤 이유로든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고 싶어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때때로 다른 사람들과의 갈등이 생길 수 있지만, 이는 그들이 자아를 지키기 위해 하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 당신은 그 친구를 좋아하고, 솔직하게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는데, 그 친구는 항상 논점을 흐리고 말을 피해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경우에는 분명한 대화가 필요하지만, 상대방이 회피형이라면 이를 극복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한 번이라도 갈등을 해결하고자 노력한다는 점은 친구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려는 성의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분명하고 직설적인 말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자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말을 못하게 만들어도 꾸준하게 대화를 이끌어내어야 합니다. ​ 말싸움이나 기싸움이 예민한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진심을 전하고자 하는 당신의 의지가 상대방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분명한 의사소통이 중요합니다. 생각이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고,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 ​

은근 자존심이 센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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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약간 자존심이 센 성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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