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중3 인간관계가 너무 회의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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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된 평범한 여학생입니다. 흔히 무리?라고 하죠... 저희 무리는 총 8명입니다. 짝수임에도 인원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소외감이 안 들 수가 없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8명 중 2명 정도는 그냥 절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고요, 나머지 친구들도 요즘 들어서는 그렇게 친하고 편하다는 느낌을 못 받습니다. 다른 친구들을 사귀기엔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고, 학교도 좁은 편이고, 다 따로 친한 친구가 있어서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무리의 중심, 가장 인기 있는 아이가 아닙니다... 그냥 소외감 들지 않게 적절히 섞여서 다같이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저따위가 너무 욕심 부리는 걸까요? 예전에 잠깐 1년 동안 타지 생활을 하다 다시 돌아온 거라 애들도 조금은 어색해할 수 있으니 처음엔 이해하고 또 이해했는데 점점 도가 지나쳐져서 서운하다고 털어 놓은 적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없었고, 또 이지경이 돼버렸습니다. 이게 대놓고 따 시키는 것도 아니라 더 돌 것 같아요. 제가 너무 쪼잔해보이고... 이래서 애들이 날 별로 안 좋아하나? 같은 생각도 들고요. 중학생은 정말 친구 관계가 전부인 나이인데 매일 혼자 울고 혼자 끙끙 앓다보니 자존감은 낮아질 대로 낮아졌고 학교 가는 게 너무 재미없고 마냥 우울합니다. 제가 성격, 태도 등 전부 갈아엎어서 친구들에게 어떻게든 맞춰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인생은 홀로서기인 걸까요? 따로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그냥... 위로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흔히 무리?라고 하죠... 저희 무리는 총 8명입니다. 짝수임에도 인원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소외감이 안 들 수가 없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8명 중 2명 정도는 그냥 절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고요, 나머지 친구들도 요즘 들어서는 그렇게 친하고 편하다는 느낌을 못 받습니다. 다른 친구들을 사귀기엔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고, 학교도 좁은 편이고, 다 따로 친한 친구가 있어서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무리의 중심, 가장 인기 있는 아이가 아닙니다... 그냥 소외감 들지 않게 적절히 섞여서 다같이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저따위가 너무 욕심 부리는 걸까요? 예전에 잠깐 1년 동안 타지 생활을 하다 다시 돌아온 거라 애들도 조금은 어색해할 수 있으니 처음엔 이해하고 또 이해했는데 점점 도가 지나쳐져서 서운하다고 털어 놓은 적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없었고, 또 이지경이 돼버렸습니다. 이게 대놓고 따 시키는 것도 아니라 더 돌 것 같아요. 제가 너무 쪼잔해보이고... 이래서 애들이 날 별로 안 좋아하나? 같은 생각도 들고요. 중학생은 정말 친구 관계가 전부인 나이인데 매일 혼자 울고 혼자 끙끙 앓다보니 자존감은 낮아질 대로 낮아졌고 학교 가는 게 너무 재미없고 마냥 우울합니다. 제가 성격, 태도 등 전부 갈아엎어서 친구들에게 어떻게든 맞춰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인생은 홀로서기인 걸까요? 따로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그냥... 위로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