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입학 후 친구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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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4년, 중학교로 올라가게 된 1학년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친구 증발' 이라는 키워드로 썰(?)을 좀 풀어보려 합니다.. (˘̩̩̩ε˘̩ƪ)
때는 초등학교 4학년, 이사를 가게되어 원래 다니던 'ㅁ'초등학교에서 'ㅇ'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저는 전학을 가게된 당시에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준 덕분에 걔네들과 찬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 개월 뒤 갑자기 ㅇ초등학교 친구들에게 소외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절 비꼬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 성격에 그런 분위기를 버티지 못한 나머지 전 다시 제가 다니던 ㅁ초등학교로 전학을 왔어요. 예.. 명백한 학군 위반이였습니다. 전 그뒤로 2년동안 졸업때까지 그 ㅁ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제 인생 친구들도 여럿 만나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중학교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다시 학군 위반 뭐시기 암튼 뭐.. 아무튼!! 용어를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 중학교를 ㅁ초등학교 지역으로 갈지 ㅇ초등학교 지역으로 갈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초등생활때 매일 차를 타고 등학교를 하는 게 지쳐있었던 전 결국 ㅇ초등학교가 있는 지역의 중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네.. 당연히 거기엔 아는 애들이 없었고요.. 예.. 물론 ㅇ초등학교 4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저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했던 친구들 얼굴도 얼핏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 신경 안 썼어요. 그런거에 신경쓰다가 눈치밥 먹으며 살아갈 것 같았으니깐요(?). 그렇게 전 어쩌면 새로운 친구를 사겨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등교를 햤습니다만!!! 생판 모르는 얼굴들이 이미 무리로 다니더군요!! 흑흑. 한 친구와 3일을 같이 다녔지만 그 친구는 어떤 무리로 들어갔구요.. 전 그렇게 혼자가 되었습니다.
일단 제 성격을 말씀드리자면 정말 친한 애들 사이에서만 완벽한 E가 됩니다. 안 친한 애들 사이에서는 완벽한 I가 되고요.. 먼저 말을 걸어주면 좋아서 약간의 E가 되는데 제 ㅁ초등학교 인생친구들과 그렇게 친해졌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 큰 단점은 먼저 다가가질 못한다는 겁니다 ㅠㅡㅜ..
제가 다니고 있는 중학교를 ㅇ중학교라고 칭할게요. ㅇ중학교는 소규모에다가 대부분의 애들이 1, 2 지망에서 떨어져서 온, 인기없는 학교입니다. 그래서 초딩 친구들과 떨어져 홀로 다른 중학교에 온 애들이 한 두명 쯤은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저랑 관심사가 비슷한 애들이 있거나.. 근데 세상에, 한 명도 없는거 있죠? 이런..
저희 반을 예시로 들자면 여자애들끼리 이미 다 무리가 있는 상태였어요. 남자애들은 단체로 시끄럽고요. 하.. 제가 그러다가 혼자가 됬어요.. 아니 어떻게 저같은 웹툰광, 오타쿠가 없냐구요.. 화산귀환이 얼마나 재밌는ㄷ(((
아마 인원수가 적어서 그런 것 같아요.
자 이제 썰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얘기를 시작할게요 ㅋㅋㅋ
혼자 등하교를 하고, 쉬는 시간에 혼자 앉아있고, 같이 다닐 친구가 없어 외로웠던 저이자 친구로 에너지를 체우는 E같은 I인 저 @@@은 인생 최대의 외로움우울증(?)을 겪습니다.!!ㅠㅠ
그래서 부모님께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ㅁ초등학교 지역에 중학교로 전학을 가고싶다 말씀드렸어요! 네! 그러려면 다시 이사를 가야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친구가 없으면 정신적, 마음적? 심적? 으로 힘들었던 저는 어떻게 해서든 제 인생 친구들이 있는 ㅁ중학교(ㅁ초등학교 지역의중학교)로 전학을 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담임선생님과 통화를 해보시더니 이제 2주밖에 안됬는데 조금 더 노력해보시라네요.
하긴 아직 1달도 안됬는데 이렇게 난리치는 제가 저도 이상하게 보였어요. 그런데 전 정말 힘들어요.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걸어서 사귀어야 한다는 점이 너무 부담스럽고, 무엇보다도 제 성격으로 그렇게 외롭게 있다간 정신병이라도 올 것 같았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하지만 부모님께선 여전히 노력해보라고 하세요. 1년만 버티자.. 이런 식으로. 제 입장에서 그 말은 지옥과도 같았어요. 나도 인생친구들이랑 등하교 하고 싶고, 쉬는시간에 복도에 나가서라도 만날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짜 전학 가고 싶다고. 하지만 중학교 전학이 쉬운건 아니죠. 네, 저도 알아요. 쉬는시간이 너무 싫어요. 이미 다 친해졌는데 내가 어떻게 끼라고? 내 성격 잘 알면서 어떻게 먼저 말을 걸으라고.
이런 제가 이상한 건가요?
입학한지 1달도 안되고 이러는건 좀 생각을 해 봐야겠지만..
쩝, 그래도 전 정말 제 초등 친구들 찾아가고싶은걸요.
주말이 아니어도 평일에 학원 없는날 같은 동네에서 놀 친구들, 너무 그리워요. 무엇보다도 전 혼자 등하교하는 게 제일 괴롭네요. 내일도 혼자 등교할걸 생각하면 너무 지칩니다.
너무 생각없이 구구절절 쓴 것 같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피드백이나 답변은 둥근 말로 부탁드립니다.. ٩ ˊᗜˋ
결론 :
1. 제가 이상한건가요?
2. 음.. 먼저 말을 걸지 않고도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방법은 없겠..죠..?
3. 제가 외롭게 지내는걸 알면서도 자기는 새로 친구 많이 사겼다고 자랑할려고 일부러 ㅋ톡프사 친구들 셀카로 해 놓고 그걸 또 저한테 말하는 친구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4.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다면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주세요..!
5. 친구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ㅠㅠㅠ
(항상 지식인은 답변, 질문만 보다가 처음으로 제 활동을 해봅니다. 미숙한 부분은 양해 부탁드려요.)
때는 초등학교 4학년, 이사를 가게되어 원래 다니던 'ㅁ'초등학교에서 'ㅇ'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저는 전학을 가게된 당시에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준 덕분에 걔네들과 찬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 개월 뒤 갑자기 ㅇ초등학교 친구들에게 소외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절 비꼬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 성격에 그런 분위기를 버티지 못한 나머지 전 다시 제가 다니던 ㅁ초등학교로 전학을 왔어요. 예.. 명백한 학군 위반이였습니다. 전 그뒤로 2년동안 졸업때까지 그 ㅁ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제 인생 친구들도 여럿 만나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중학교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다시 학군 위반 뭐시기 암튼 뭐.. 아무튼!! 용어를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 중학교를 ㅁ초등학교 지역으로 갈지 ㅇ초등학교 지역으로 갈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초등생활때 매일 차를 타고 등학교를 하는 게 지쳐있었던 전 결국 ㅇ초등학교가 있는 지역의 중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네.. 당연히 거기엔 아는 애들이 없었고요.. 예.. 물론 ㅇ초등학교 4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저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했던 친구들 얼굴도 얼핏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 신경 안 썼어요. 그런거에 신경쓰다가 눈치밥 먹으며 살아갈 것 같았으니깐요(?). 그렇게 전 어쩌면 새로운 친구를 사겨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등교를 햤습니다만!!! 생판 모르는 얼굴들이 이미 무리로 다니더군요!! 흑흑. 한 친구와 3일을 같이 다녔지만 그 친구는 어떤 무리로 들어갔구요.. 전 그렇게 혼자가 되었습니다.
일단 제 성격을 말씀드리자면 정말 친한 애들 사이에서만 완벽한 E가 됩니다. 안 친한 애들 사이에서는 완벽한 I가 되고요.. 먼저 말을 걸어주면 좋아서 약간의 E가 되는데 제 ㅁ초등학교 인생친구들과 그렇게 친해졌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 큰 단점은 먼저 다가가질 못한다는 겁니다 ㅠㅡㅜ..
제가 다니고 있는 중학교를 ㅇ중학교라고 칭할게요. ㅇ중학교는 소규모에다가 대부분의 애들이 1, 2 지망에서 떨어져서 온, 인기없는 학교입니다. 그래서 초딩 친구들과 떨어져 홀로 다른 중학교에 온 애들이 한 두명 쯤은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저랑 관심사가 비슷한 애들이 있거나.. 근데 세상에, 한 명도 없는거 있죠? 이런..
저희 반을 예시로 들자면 여자애들끼리 이미 다 무리가 있는 상태였어요. 남자애들은 단체로 시끄럽고요. 하.. 제가 그러다가 혼자가 됬어요.. 아니 어떻게 저같은 웹툰광, 오타쿠가 없냐구요.. 화산귀환이 얼마나 재밌는ㄷ(((
아마 인원수가 적어서 그런 것 같아요.
자 이제 썰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얘기를 시작할게요 ㅋㅋㅋ
혼자 등하교를 하고, 쉬는 시간에 혼자 앉아있고, 같이 다닐 친구가 없어 외로웠던 저이자 친구로 에너지를 체우는 E같은 I인 저 @@@은 인생 최대의 외로움우울증(?)을 겪습니다.!!ㅠㅠ
그래서 부모님께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ㅁ초등학교 지역에 중학교로 전학을 가고싶다 말씀드렸어요! 네! 그러려면 다시 이사를 가야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친구가 없으면 정신적, 마음적? 심적? 으로 힘들었던 저는 어떻게 해서든 제 인생 친구들이 있는 ㅁ중학교(ㅁ초등학교 지역의중학교)로 전학을 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담임선생님과 통화를 해보시더니 이제 2주밖에 안됬는데 조금 더 노력해보시라네요.
하긴 아직 1달도 안됬는데 이렇게 난리치는 제가 저도 이상하게 보였어요. 그런데 전 정말 힘들어요.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걸어서 사귀어야 한다는 점이 너무 부담스럽고, 무엇보다도 제 성격으로 그렇게 외롭게 있다간 정신병이라도 올 것 같았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하지만 부모님께선 여전히 노력해보라고 하세요. 1년만 버티자.. 이런 식으로. 제 입장에서 그 말은 지옥과도 같았어요. 나도 인생친구들이랑 등하교 하고 싶고, 쉬는시간에 복도에 나가서라도 만날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짜 전학 가고 싶다고. 하지만 중학교 전학이 쉬운건 아니죠. 네, 저도 알아요. 쉬는시간이 너무 싫어요. 이미 다 친해졌는데 내가 어떻게 끼라고? 내 성격 잘 알면서 어떻게 먼저 말을 걸으라고.
이런 제가 이상한 건가요?
입학한지 1달도 안되고 이러는건 좀 생각을 해 봐야겠지만..
쩝, 그래도 전 정말 제 초등 친구들 찾아가고싶은걸요.
주말이 아니어도 평일에 학원 없는날 같은 동네에서 놀 친구들, 너무 그리워요. 무엇보다도 전 혼자 등하교하는 게 제일 괴롭네요. 내일도 혼자 등교할걸 생각하면 너무 지칩니다.
너무 생각없이 구구절절 쓴 것 같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피드백이나 답변은 둥근 말로 부탁드립니다.. ٩ ˊᗜˋ
결론 :
1. 제가 이상한건가요?
2. 음.. 먼저 말을 걸지 않고도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방법은 없겠..죠..?
3. 제가 외롭게 지내는걸 알면서도 자기는 새로 친구 많이 사겼다고 자랑할려고 일부러 ㅋ톡프사 친구들 셀카로 해 놓고 그걸 또 저한테 말하는 친구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4.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다면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주세요..!
5. 친구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ㅠㅠㅠ
(항상 지식인은 답변, 질문만 보다가 처음으로 제 활동을 해봅니다. 미숙한 부분은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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