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쌤 교육청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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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중2여학생입니다. 저희 담임쌤은 저를 너무나도 싫어하십니다. 제가 2학년 1학기부터 결석을 많이 했어요 일주일에 한번은 무조건쉬고 쉴때는 제가 선생님께 연락드렸어요. (부모님도 가끔 연락드렸어요) 저희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두분 모두 타지에서 일하셔서 아빠는 2주에 한번보고 엄마는 2달에 한번 볼까말까에요. 선생님도 이런 제 상황 아시고 제가 연락해도 쉬게 해준다고 해주신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아프면 부담없이 연락드렸죠. 제가 지병이 있어서 몸 곳곳이 자주 아팠거든요. 1학기 후반때 부터 선생님이 점점 저를 혼내시더라고요 결석을 왜이렇게 자주하냐고 1학기때는 그게 다였고 저도 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였어요. 근데 2학기가 되고 점점 더 노골적으로 괴롭히시더라고요. 애들앞에서 “땡땡이는 학교를 너무 빠져서 청소도 못시키네? 학교좀 잘 나오자;” “아픈 땡땡이도 저렇게 학교나오면 열심히하는데 너는 뭐니?” 하며 다른애가 잘못하면 저를 들먹이며 얘기를 하셨어요. 이정도는 저도 내가 결석을 많이해서 그런거지,선생님도 힘드시겠지,내가 잘못한거지 하며 그냥 넘겼어요. 제가 너무 아파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결석하게 됐는데 목요일에 아파서 못갈거같다고 죄송하다고 연락드리니 오늘 오든가 금요일에 오든가 하루는 꼭 오라고 하셔서 금요일에 간다고 했어요. 근데 금요일에도 아파서 못갈거 같다고 하니 10시10분쯤 선생님께 전화가 왔어요 그날 2교시가 저희반 수업이였는데 일부러 애들앞에서 전화하려고 그러신거 같아요 저랑 전화하시며 “땡땡아 온다며, 짜증나게 하지마,너 다 미인정 처리해서 고등학교 못가게 해줄까?” 이러셔서 제가 죄송합니다 라고만 하니까 “죄송합니다가 아니라 너 정말 왜그러니? 화나게하지마 나를 설득못할거면 학교올 준비 하는게 좋을거야 한시간뒤에 전화할거니까” 이러고 끊으셨어요. 저는 너무 떨렸어요 화를 심하게 내시고 게다가 애들앞에서 전화한거니… 정말 다음주 월요일에 학교가기 두렵고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1시20분쯤 다시 전화가 왔어요. 또 똑같은 내용이였어요 제게 계속 화내시고 저는 계속 죄송합니다 하고 이 일이 있고 나서 학교에 소문이 났어요. 선생님이 애들앞에서 그러셨으니.. 다른반 아이도 제얘기를 하고 반에 친구도 없는데 애들은 저를 피하고… 이런일이 반복되니 너무 힘들어요… 얼마전엔 잘못한애들이랑 묶어서 청소를 시키시더라고요… 저는 청소할 명분도 없었는데 그리고 저를 불러 “너는 정말 예의가 없다,싸가지가 없는거다,니가 결석한다고 연락하는건 나를 선생이라 생각하지 않는거고 존중하지 않는거다,너는 내가 해준 배려와 존중을 고마워하지도 않고 미안해하지도 않는거다, 니가 카톡으로 보내는 죄송합니다… 이걸로는 절대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십분동안 화내셨어요 계속 일부러 애들앞에서 혼내시고 화내시고 제 인격은 없는거 처럼 행동하시니 정말 그냥 죽고싶고 힘들어요.. 이런일때문에 저희
부모님이 선생님께 연락도 드렸었는데 해결이 안되니 교육청에 신고라도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부모님은 부모님이 연락하고 나서는 안괴롭히는줄 알아요… 괜히 멀리서 일하시는데 걱정끼쳐드리기 싫고… 저번엔 결석확인서를 주시며 보호자
글씨체랑 니 글씨체랑 같으면 안된다고 하시며 애들 앞에서 뭐라 하시더라고요. 이런 제 상황 다 아시면서… 그리고 다른반 가서는 자기때문에 옥상에서 떨어진애는 아직 본적없다고 하셨다네요..이정도면 교육청 신고 가능 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