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원입니다.
싸운 친구와 화해를 하고 다시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에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같은 고등학교를 가게 되다보니 다시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클 것 같아요.
화해를 하려면 진심을 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사과를 한다는 것은 내 마음 편해지려고 하는 건 아니고,
먼저 친구와 왜 싸우게 되었고,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는지 떠올려보고,
상대방이 어떤 감정을 느꼈을 지 상상해보며 표현할 수 있어요.
상대방이 느꼈을 감정을 알아주는 방식으로 사과를 전달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걱정하는 것처럼 진심으로 사과를 전해도 친구가 받아주지 않을 수 있고,
화해를 하더라도 예전처럼 친하게 지내는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친구의 반응이 내가 바라는 반응과 다르더라도 '그럴 수 있지' 하며 받아들이고 기다리면 좋겠어요.
그 친구도 비공개님과 다시 친하게 지내기를 원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 나눈다면 친구도 받아들여 줄거라고 생각해요.
예전처럼 좋은 관계로 회복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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